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3

넘 잼있어서 퍼온글입니다 (니나 외국인 남편에게 한국말 가르치다)

하늘바라기, 2002-01-30 17:37:19

조회 수
598
추천 수
4
신랑의 응용력은 생각보다 놀라운 데가 있다.
아마 외국인이라서 한국어의 기본에 아예 무지하다보니까 황당한 응용이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뭔가 응용을 하는 걸 보면 머리가 아주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잘 생긴 것이 머리까지 좋아가지구서..... 퍽! (-_-;;)

Lesson (1)
신랑에게 존대말을 가르치기로 했다.
한국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아마 동사변형일 것이다.
생각해 보라. 먹다는 영어로 eat..... 변형이라 봤자 eat, ate, eaten, have (had) eaten 정도이다.
한국말로 하면 먹다, 먹었다, 먹고 있다, 먹을 것이다, 먹었었다, 먹었니? 먹고 있니? 먹을 거니? 먹었을걸? 먹으려나? .... 등등등 끝도 없다.
거기다가 존대말...... 잡수셨다, 잡수실 것이다, 잡수셨나,
잡수셨니? 잡수셨어요? 잡수실래요?..... 나도 머리 아파서 못하겠다.....
(한국에서의 내 최종 학력은 중졸이다. 미국에 온 뒤론 국어를 배운 일이 없어서....)
우선은 쉽게 시작하기로 했다.
니나: Hi 하려면 "안녕" 이라구 하는 거야
신랑: 안냐~
니나: 잘 했어... 어른에게는 "안녕하세요"
신랑: 안냐쎄요....
니나: "안녕하세요," 그래야지
신랑: 안냐하쎄요
곧잘 따라 한다
니나: 쉽지? 그냥 하세요만 붙이면 돼
신랑: Okay
이번에는 대답을 가르쳐 보기로 했다
니나: Yes는 "응"이라고 하면 돼
신랑: 엉!
니나: 존대말일 때는 "네"
신랑: 네이
니나: No는 "아니야"라고 해
신랑: 안냐~ hi 랑 똑같네
니나: "아니야" 라구, "안녕"이 아니고
신랑: (손까지 흔든다) 안냐~
장난치는 폼이 벌써 공부하기 싫어서 싫증난 거 같다.
무섭게 나가 보기로 했다
니나: 공부하기 싫어서 그렇지?
신랑: 안냐 ~~ (-_-)
니나: 혼날래? 가르쳐 준 거 기억해? Yes 가 뭐야? 말해봐!!
신랑: 엉!
어, 잊었을 줄 알았는데 기특하게 대답을 한다
니나: 존대말로 해야지!
신랑: ...............
니나: 존대말로 뭐야?
신랑:............ I forgot...........
니나: 벌써 잊어버렸어? 혼나야겠네! 때치, 때치!! (-_-;;)
신랑: I, I know!!!!
니나: 말해봐!!
신랑: 엉 하세요! (-_-)

Lesson 2
신랑을 꼬셔서 한국말 수업을 듣게 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동네 고등학교 교실에서 여러 가지 외국어 수업을 하는데 나는 일본어, 신랑은 한국어를 택했다.
둘 다 한 학기를 수강하기로 하고 많진 않지만 수업료도 냈다.
결국 세 번 가고는 관뒀다. (-_-)
첫날 한국어 수업을 듣고 온 날이다.
신랑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시아버지가 반갑게 외친다.
시아버지: 만투쿡수!!!!! (-_-)
시아버지가 아는 유일한 한국말이다.....
한국 식당에서 파는 만두국수를 좋아하시기 때문에.....(-_-;;)
신랑: Hi dad.... 칼비!!!! (-_-)
신랑은 억지로 한번 웃어주며 갈비라고 맞받아치더니 부리나케 나를 끌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앉힌다.
아니, 이 인간이 초저녁부터 밝히긴 .....
니나: 자기야~ 왜 그래, 벌써부터..... (*^^* 부끄...~)
신랑: 나 봐봐, 나 봐봐.... 나 오늘 이거 배웠어
니나: 뭐, 뭔데? (-_-)
신랑: 모리, 워케, 무럽, 팔, 무럽, 팔.... (-_-)
수업 시간에 신체 각 기관의 명칭을 배웠는데 선생님이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하는 노래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이다.
율동도 하면서 신나게 자랑을 했다.
신랑: 잘 했지?
니나: 난 또 뭐라구....... 김 샜네......
신랑: 뭐?
니나: 아냐, 잘 했어... 근데 발이라고 해야지, 팔이 아니라
신랑: 봘....
니나: 그렇지, 그렇지.....
칭찬을 해 주었더니 갑자기 신랑이 팔짝 뛰어서 뒤로 돈다.
신랑: 이런 노래도 있어..... 모리, 오케, 무럽, 엉, 덩, 기~ 모리, 오케, 무럽...
니나: 엥? 뭐야 그게? 왜 엉덩이가 들어가?
신랑: 어떤 애가 butt 은 뭐냐고 물어봐서 선생님이 가르쳐줬어(-_-)
배우라는 건 마다하고 쓸 데 없는 거에 관심 많은 놈은 신랑반에도 있나보다.
그걸 한번 듣고 외워와서 노래에 집어넣는 인간도 있지만 ..... (-_-)
그 날은 하루종일 신랑이 엉덩이를 찌르는 바람에 귀찮아서 혼났다.
신랑: This is 엉덩기, 엉덩기, 엉! 덩! 기! ~
니나: 남의 엉덩이 좀 그만 찔러!!!!!
신랑: 왜 그래!!!! 단어 외우는 건데!!

Lesson 3
신랑과 동물원에 갔다.
신랑은 동물을 무척 좋아한다.
한국으로 신혼 여행 갔을 때에도 에버랜드 가서 사파리하고 동물원 보는 걸 가장 좋아했었다
신랑: 저거 한국말로 뭐야?
신랑이 가리키는 것은 코뿔소였다.
니나: 코뿔소
신랑: 코뻘소우?
고불소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ㄱ 과 ㅋ 가르칠 생각하면 노이로제 걸린다. (-_-)
니나: 수업시간에 nose 가 코라고 배웠지?
신랑: 응
니나: 뿔은 horn 이고 소는 Bull 같이 큰 동물이야... Cow도 되지만...어쨌든...
신랑: 그러니까 세 단어가 합해진 거로구나.....
니나: 그렇지!
조금 더 가니 코끼리가 나왔다.
신랑: 저건 한국말로 뭐야?
니나: 코끼리
신랑: 아, 코!! 코가 길어서?
니나: 응
신랑: 그럼 키리는 뭐야....
말문이 막혔다....
니나: 음.... 그건 말이지....
신랑: ?
니나: 음... 끼리는... 뭔가가 특별히 클 때 그냥 붙이는 거야....
대충 만들어서 말했다.
신랑: 아하...
그러더니 갑자기 손뼉을 딱 치며 음흉한 눈길로 나를 바라본다.
니나: 뭐, 뭐야.... 그 눈빛은..... 가슴 떨리게.....
신랑: You!
니나: 왜, 그렇게 박력 있게 불러...해 질려면 멀었는데...(*^^* 수둡~)
신랑: 넌 더 이상 콩이 아니야!!
니나: 그, 그럼?
신랑: You! 엉덩기 끼리!
니나: 뭐, 뭐?
신랑: 헤헤, 재밌다...... 모리, 오케, 무럽, 엉덩기 끼리~ 모리, 오케, 무럽... (-_-)
그 날 동물 구경은 하나도 못하고 도망다니는 신랑 잡느라 땀 뺐다.

**************************************

나중에 아빠한테 들었는데 코끼리는 코길이라는 말이 바뀐 것 같다고 그러시더군요.
확실치는 않다고 하셨지만....
누구 아시는 분 있음 좀 알려주세요.....  
작성자 : mooi  작성일 : 2002-01-29 17:3:45



신랑의 응용력은 생각보다 놀라운 데가 있다.
아마 외국인이라서 한국어의 기본에 아예 무지하다보니까 황당한 응용이 나오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뭔가 응용을 하는 걸 보면 머리가 아주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잘 생긴 것이 머리까지 좋아가지구서..... 퍽! (-_-;;)

Lesson (1)
신랑에게 존대말을 가르치기로 했다.
한국말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아마 동사변형일 것이다.
생각해 보라. 먹다는 영어로 eat..... 변형이라 봤자 eat, ate, eaten, have (had) eaten 정도이다.
한국말로 하면 먹다, 먹었다, 먹고 있다, 먹을 것이다, 먹었었다, 먹었니? 먹고 있니? 먹을 거니? 먹었을걸? 먹으려나? .... 등등등 끝도 없다.
거기다가 존대말...... 잡수셨다, 잡수실 것이다, 잡수셨나,
잡수셨니? 잡수셨어요? 잡수실래요?..... 나도 머리 아파서 못하겠다.....
(한국에서의 내 최종 학력은 중졸이다. 미국에 온 뒤론 국어를 배운 일이 없어서....)
우선은 쉽게 시작하기로 했다.
니나: Hi 하려면 "안녕" 이라구 하는 거야
신랑: 안냐~
니나: 잘 했어... 어른에게는 "안녕하세요"
신랑: 안냐쎄요....
니나: "안녕하세요," 그래야지
신랑: 안냐하쎄요
곧잘 따라 한다
니나: 쉽지? 그냥 하세요만 붙이면 돼
신랑: Okay
이번에는 대답을 가르쳐 보기로 했다
니나: Yes는 "응"이라고 하면 돼
신랑: 엉!
니나: 존대말일 때는 "네"
신랑: 네이
니나: No는 "아니야"라고 해
신랑: 안냐~ hi 랑 똑같네
니나: "아니야" 라구, "안녕"이 아니고
신랑: (손까지 흔든다) 안냐~
장난치는 폼이 벌써 공부하기 싫어서 싫증난 거 같다.
무섭게 나가 보기로 했다
니나: 공부하기 싫어서 그렇지?
신랑: 안냐 ~~ (-_-)
니나: 혼날래? 가르쳐 준 거 기억해? Yes 가 뭐야? 말해봐!!
신랑: 엉!
어, 잊었을 줄 알았는데 기특하게 대답을 한다
니나: 존대말로 해야지!
신랑: ...............
니나: 존대말로 뭐야?
신랑:............ I forgot...........
니나: 벌써 잊어버렸어? 혼나야겠네! 때치, 때치!! (-_-;;)
신랑: I, I know!!!!
니나: 말해봐!!
신랑: 엉 하세요! (-_-)

Lesson 2
신랑을 꼬셔서 한국말 수업을 듣게 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동네 고등학교 교실에서 여러 가지 외국어 수업을 하는데 나는 일본어, 신랑은 한국어를 택했다.
둘 다 한 학기를 수강하기로 하고 많진 않지만 수업료도 냈다.
결국 세 번 가고는 관뒀다. (-_-)
첫날 한국어 수업을 듣고 온 날이다.
신랑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시아버지가 반갑게 외친다.
시아버지: 만투쿡수!!!!! (-_-)
시아버지가 아는 유일한 한국말이다.....
한국 식당에서 파는 만두국수를 좋아하시기 때문에.....(-_-;;)
신랑: Hi dad.... 칼비!!!! (-_-)
신랑은 억지로 한번 웃어주며 갈비라고 맞받아치더니 부리나케 나를 끌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앉힌다.
아니, 이 인간이 초저녁부터 밝히긴 .....
니나: 자기야~ 왜 그래, 벌써부터..... (*^^* 부끄...~)
신랑: 나 봐봐, 나 봐봐.... 나 오늘 이거 배웠어
니나: 뭐, 뭔데? (-_-)
신랑: 모리, 워케, 무럽, 팔, 무럽, 팔.... (-_-)
수업 시간에 신체 각 기관의 명칭을 배웠는데 선생님이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하는 노래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이다.
율동도 하면서 신나게 자랑을 했다.
신랑: 잘 했지?
니나: 난 또 뭐라구....... 김 샜네......
신랑: 뭐?
니나: 아냐, 잘 했어... 근데 발이라고 해야지, 팔이 아니라
신랑: 봘....
니나: 그렇지, 그렇지.....
칭찬을 해 주었더니 갑자기 신랑이 팔짝 뛰어서 뒤로 돈다.
신랑: 이런 노래도 있어..... 모리, 오케, 무럽, 엉, 덩, 기~ 모리, 오케, 무럽...
니나: 엥? 뭐야 그게? 왜 엉덩이가 들어가?
신랑: 어떤 애가 butt 은 뭐냐고 물어봐서 선생님이 가르쳐줬어(-_-)
배우라는 건 마다하고 쓸 데 없는 거에 관심 많은 놈은 신랑반에도 있나보다.
그걸 한번 듣고 외워와서 노래에 집어넣는 인간도 있지만 ..... (-_-)
그 날은 하루종일 신랑이 엉덩이를 찌르는 바람에 귀찮아서 혼났다.
신랑: This is 엉덩기, 엉덩기, 엉! 덩! 기! ~
니나: 남의 엉덩이 좀 그만 찔러!!!!!
신랑: 왜 그래!!!! 단어 외우는 건데!!

Lesson 3
신랑과 동물원에 갔다.
신랑은 동물을 무척 좋아한다.
한국으로 신혼 여행 갔을 때에도 에버랜드 가서 사파리하고 동물원 보는 걸 가장 좋아했었다
신랑: 저거 한국말로 뭐야?
신랑이 가리키는 것은 코뿔소였다.
니나: 코뿔소
신랑: 코뻘소우?
고불소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ㄱ 과 ㅋ 가르칠 생각하면 노이로제 걸린다. (-_-)
니나: 수업시간에 nose 가 코라고 배웠지?
신랑: 응
니나: 뿔은 horn 이고 소는 Bull 같이 큰 동물이야... Cow도 되지만...어쨌든...
신랑: 그러니까 세 단어가 합해진 거로구나.....
니나: 그렇지!
조금 더 가니 코끼리가 나왔다.
신랑: 저건 한국말로 뭐야?
니나: 코끼리
신랑: 아, 코!! 코가 길어서?
니나: 응
신랑: 그럼 키리는 뭐야....
말문이 막혔다....
니나: 음.... 그건 말이지....
신랑: ?
니나: 음... 끼리는... 뭔가가 특별히 클 때 그냥 붙이는 거야....
대충 만들어서 말했다.
신랑: 아하...
그러더니 갑자기 손뼉을 딱 치며 음흉한 눈길로 나를 바라본다.
니나: 뭐, 뭐야.... 그 눈빛은..... 가슴 떨리게.....
신랑: You!
니나: 왜, 그렇게 박력 있게 불러...해 질려면 멀었는데...(*^^* 수둡~)
신랑: 넌 더 이상 콩이 아니야!!
니나: 그, 그럼?
신랑: You! 엉덩기 끼리!
니나: 뭐, 뭐?
신랑: 헤헤, 재밌다...... 모리, 오케, 무럽, 엉덩기 끼리~ 모리, 오케, 무럽... (-_-)
그 날 동물 구경은 하나도 못하고 도망다니는 신랑 잡느라 땀 뺐다.

**************************************

나중에 아빠한테 들었는데 코끼리는 코길이라는 말이 바뀐 것 같다고 그러시더군요.
확실치는 않다고 하셨지만....
누구 아시는 분 있음 좀 알려주세요.....



3 댓글

짹짹이

2002-01-30 19:13:47

이 글을 읽어보니 여기에 나오는 외국인 남편되시는분은 어딘가 순수한신것 같아요.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같은 그런 면이 있네요...외국인들에게서 볼수 있게 되는....^^

최지영

2002-01-31 00:56:03

하늘바라기님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 기분이 좀 꿀꿀했다고 할까나... 그런데 하늘바라기님의 옮겨놓으신 글을 읽으면서 연신 배를 잡느라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최지영

2002-01-31 00:58:35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구요. 감사합니다. 혹시 이 내용 계속 이어져 다른 내용도 있는지, 혹시 있다면 한번씩 올려 주세요. 정말 재미 있네요. 감사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1686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5년 하반기 후원금 명단(최종)

3
일편단심민들레 2025-09-26 916
  공지

YPC 공식 유튜브 영상 '그래도 돼'

일편단심민들레 2024-11-12 1104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4414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4530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9256
  33709

2025-26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 공지 [서울 및 추가 일정 티켓 오픈]

2
  • file
필사랑♡김영미 2025-10-27 443
  33708

서울공연과 추가 공연 공지 올라왔네요

3
  • file
유니콘 2025-10-22 453
  33707

[KBS 사보] ▶ ‘가왕’ 조용필은 위대했다!…추석 연휴 시청률 압도적 1위

  • file
♡ㅋfㄹr♡ 2025-10-20 259
  33706

KBS 사사건건 조용필 콘서트와 그들의 사람들!

  • file
♡ㅋfㄹr♡ 2025-10-11 477
  33705

고척돔 KBS 추석공연 기사모음 [업데이트됨]

  • file
♡ㅋfㄹr♡ 2025-10-09 533
  33704

추석 방송 시청률 1위… 조용필 콘서트 제작진이 밝힌 뒷이야기

1
  • file
♡ㅋfㄹr♡ 2025-10-08 447
  33703

조용필, 추석 시청률 올킬…"가왕 싱어롱, 전국 15,7%"

3
  • file
♡ㅋfㄹr♡ 2025-10-07 524
  33702

"3시간이 순삭"...10년 공들인 KBS '조용필 콘서트' 시청률 15.7% 1위

1
  • file
♡ㅋfㄹr♡ 2025-10-07 352
  33701

조용필님 콘서트 시청률 결과

2
  • file
꿈별 2025-10-07 613
  33700

콘서트 매진 실화인가요?

7
조아조아 2025-10-06 665
  33699

어린왕자와 함께 한 3시간

1
  • file
♡ㅋfㄹr♡ 2025-10-06 345
  33698

'이승기·고소영도 열창'..'영원한 오빠' 조용필, 28년 만 KBS 단독 콘서트 "무대서 죽는 게 로망"(이 순간을 영원히)

  • file
♡ㅋfㄹr♡ 2025-10-06 375
  33697

정말 최고입니다!

2
물망초 2025-10-06 374
  33696

[TF추석기획] 안방 찾는 조용필…콘서트 실황 더 특별하게 즐기기

  • file
♡ㅋfㄹr♡ 2025-10-06 264
  33695

'뉴스9' 조용필 "은퇴? 앞으로도 신인처럼 열심히 하겠다"

  • file
♡ㅋfㄹr♡ 2025-10-06 195
  33694

‘가왕 조용필’의 미소는 변하지 않는다…KBS 단독 인터뷰

  • file
♡ㅋfㄹr♡ 2025-10-05 272
  33693

KBS,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3부작 돌입

  • file
♡ㅋfㄹr♡ 2025-10-03 290
  33692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후배 18팀 헌사

  • file
♡ㅋfㄹr♡ 2025-10-03 257
  33691

대한민국 가요계 1인자는 누구? “추석연휴는 조용필과 함께”

  • file
♡ㅋfㄹr♡ 2025-10-03 211
  33690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6
  • file
♡ㅋfㄹr♡ 2025-10-02 282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