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에 '예술타운' 조성

경기 화성시는 오는 2012년까지 봉담읍 수영리.동화리 일대 축산시험장장부지, 한국농업대학부지 등 총 21만평에 예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위해 올 해 중 타당성 용역을 마치고 토지매입에 들어가 '08년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함께 '09년 개발계획승인 및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2010년 착공에 들어가 2012년 완공한다.

시는 이곳에 지역주민 또는 대학생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공간 조성은 물론 녹지공 및 문화예술공원을 조성, 문화시설을 집약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공원과 결합된 문화터미널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

이와함께 화성이 낳은 대중음악계의 거장, 가수 조용필의 음악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음악촌 조성과 함께 교육(대학촌) , 관광(용주사.융건릉, 체육(국민스포츠센터)의 기능과 연계한 복합 문화시설, 공원과 연계하는 도시공간 확장형 공간으로 문화지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이곳은 과천~봉담~동탄고속도로, 국도43호선, 국지도 84호선과 인접해 있고 수인선철도(봉담역 0.5km), 서부우회도로(2009년완공) 국도 43호선 대체우회도로92008년)를 건설하는 등 광역교통망이 잘 형성돼 있다.

또 주변에 수원대, 수원여대, 협성대, 장안대 등 대학이 밀집돼 있으며 용주사, 융건릉 등 문화시설이 풍부하며 봉담 과천고속도로 확장과 2020년 신분당선 전철 개통시 서울 강남과 1시간 생활권이 가능한 수도권에서 보기드문 좋은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임덕철기자 ultr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