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하수정 기자]

조용필을 향한 인기 광풍 이유를 무엇일까?

4월2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최근 10년만에 19집 앨범을 발매하고 음원차트를 독식하고 있는 조용필에 대해 분석했다.

싸이와 로이킴 인기를 견제하며 'bounce' 'hello' 등 앨범에 수록된 전 곡이 사랑을 받고 있다. 음반 판매장에서는 조용필 앨범을 진열하자마자 동이 날 정도다.



음반 판매장 관계자는 "앨범을 구매하는 연령대가 굉장히 다양해서 깜짝 놀랐다. 20대도 구매하고 그 다음이 40대, 50대도 있다"고 밝혔다.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는 "첫 번째 인기 있는 이유는 음악이 젊다는 것이다. 어른의 음악인데 어른 같지 않고 굉장히 젊고 신선한 느낌이다. 두 번째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레전드를 찾고자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조용필로 압축해서 폭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용필은 1994년 대한민국 최초 음반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기록했고 1981년 발표한 '고추잠자리'는 라디오 가요 순위 24주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친구여'는 대중음악 최초로 음악 교과서에 수록됐다.

임진모는 "조용필이란 존재 자체가 명실상부한 가왕이다. 우리 모두가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조용필이 대한민국 최고 가수이자 대표 가수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SBS '좋은 아침' 캡처)


하수정 hsjs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