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 맞습니다. 깊이 잘 생각해보십시오.

현실적으로 스폰서가 붙으려면, 스폰서가 투자한 만큼 스폰서 기업의 광고효과가 나와야 합니다. 그건 TV중계입니다. 그 스폰서 기업의 문구가 들어간 광고간판을 비춰주는....그리고 높은 시청률을 보장하는......조용필님이 <...제품>이라는 문구들어간 무대위에서 그런 문구 새겨진 의상 입고 노래부르면 보기 좋을까요?


이번 공연의 제작비가 15억이랍니다. ( 그것도 출연료등을 제외하고 ) 대형야외공연하려면 적어도 10억 안팎의 제작비가 요구됩니다. 원형의 경기장과는 달리 광장이라면 그 특성상 대형 멀티비젼도 곳곳에 있어야 합니다.

이후니님 말씀에도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조용필 공연은 꼭 거금 들여서 봐야 한다라고 규정 지을 필요는 없겠지요
더 많은 사람들이 정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무료 공연을 펼이는 것도 멋진 일일 거예요
큰 축제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는 것은 우리가 알죠

우리, 의견이 다른 사람 말에 너무 상처 받지 말아요
그 넓은 경기장에 그 많은 사람들이 제각각 다른 개성을 갖고 모였지만
조용필의 음악을 들을 때 우리 가슴에 흐르던 감동은 같았잖아요
여기에서도 우리 그렇게, 때론 고개 가로젓지만 그래도 서로 고개 끄덕이며 살아요

필님의 기본적인 생각은 밑에도 적었지만 "나는 프로다..프로의 공연은 돈을 내고 봐야한다"입니다...그런데 필님이 해운대공연처럼 팬들을 위해 무료공연한번 해야겠다라고 맘먹고 하신다면 그건 반가운 일이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필님께서 먼저 생각하시고 결정하실 일이지 팬차원에서 먼저 주청드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당^^*

이후니님말씀도 일리가 있긴합니다. 자세한것은 모르나 후니님얘기가 맞다면 한번 추진해도 좋을듯.. 여러사람들에게 오빠의진가를 발휘할 좋은 기회지여. 스폰서를 하나만 잡으란법있나여?여러곳에서 공동으로 할수도 있어여. 그런 의상을 입으시고 노래하시면 좀 어떻습니까? 그보다도 그공연이 갖는 의미가 더 크다면 말이지여...

우중에서의 4만5천명의 감동어린 공연이 약간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팬들에겐 대체로 만족스런 공연 이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티켓 배부에서의 문제점과 필님 자신도 준비된 모든것들을 완벽하게 보여주지 못한 것에 너무 애석해 하시고 서운해 하시는것 같습니다..
하여 이후니님의 앵콜 공연을 거론하는 것은 어쩌면 타당한 면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료든 자선이든 형식면에선 전혀 신경 쓸 일이 아닌듯합니다..

단지 우리 팬 들의 생각-찬성과 반대-이 필님에게 어떻게 받아 들여 지느냐가
문제인것 입니다..
만약 필님도 앵콜 공연에 충분히 공감한다면 당연히 자연히 추진 되겠지요..

저의 생각은 이후님의 생각에 동의-반대하는 팬들이 있습니다..- 하면서도 앵콜 공연의 성사 여부는 너무나 당연히 필님 몫이라는 겁니다..

이후님의 문제 제기가 필님에게 어떻게 받아 들이는지 우리 팬들은 조용히 지켜 보는게 도리라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이후니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아울러 '앵콜 공연의 성사 여부는 너무나 당연히 필님 몫'이라는 새벽이슬님의 말씀에도 동의합니다.

SBS가 좋은 시간대에 이번 공연을 녹화방송하는것은 이번 공연이 성공적이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1년전에 심야시간대 방송한 방송사가 어디였습니까? 공연이 매진이 안됐다면 공연 전체의 녹화라는 것도 없었을지 모릅니다.

공연이 기획되고 그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스폰서를 구하는 것, 방송사와 스폰서간의 협의가 이루어지는 일 모두 낙관못합니다. 이번에 결과가 좋았던 건 결과일 뿐입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에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이 확신이 안드는 상황에서 스폰서가 저절로 나와주겠는지요? 스폰서를 구하기 위해 힘을 쏟아야 하고 그만큼 조용필님은 많은걸 양보해야만 합니다.

스폰서 광고문구가 들어간 의상을 입고 나와서 노래부르는 모습이 TV중계된다면 혹은 의상까지는 과하니 무대 곳곳에 스폰서 광고문구를 설치하고 방송 카메라는 공연 중간 중간에 그걸 비춰주고 하는 장면을 보고 그 공연에 참가한 사람이 아닌 다른 분들은 TV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런지요. 그 공연에 참여한 사람들도 생각만큼 공연에 만족하지 못하면 뒤돌아서서 욕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번 공연이 앵콜 무료 공연을 논할 만큼 공연이 가지는 퀄리티가 약했습니까? 전체적으로 판단했으면 합니다. 어떻게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겠는지요?

저역시 티켓배포상의 문제는 피해를 본 분들에게 만족할 만큼의 사후처리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앵콜공연은 너무 극단적인 생각이라고 보여지는군요.

어떤 피해때문에 앵콜공연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비가 아니면 더더욱 좋았을 공연이기에 맑은 날을 택하여 앵콜공연을 하자는 얘기이구여 무료앵콜공연 역시 모든 상황에 조건이 맞으면 할수있는 거구여 이글들이 오빠께 강요하기위함이 아닌 우리들의 바램이 섞인 그냥 의견일 뿐인겁니다.넘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맙시다. 다들 공연이 좋았기에 나온 의견들이 아닐까여?

우리가 필님께 무료공연을 하시라느니..이런 말은 쫌 그러네요.우리가 알고 있는 공연만 해두 안양 부천 수원 춘천 제주도 천안 12월 예전 공연 이렇게 많은데...필님이 신도 아닌뎅
전 필님이 다 알아서 하실거라 생각합니다..반박의 글은 아니니 이해 바랍니다

마치 돈주고 과자사먹었는데 비가 와서 과자가 눅눅해졌으니깐 새로 공짜로 달라는 소리같군! 제발 깊이 깊이 조용필을 사랑하는게 뭔지 생각해보시길

맑은 날을 택해서 하면 좋습니다. 그런데 공연은 맑은 날 하루 뚝딱 준비해서 할 수 있는게 아니니 그게 문제지요.

결과를 보는 사람은 팬이고, 과정을 겪는 사람은 조용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