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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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살면서 우린 꿈도 희망도 많았어 ^^*

허남렬, 2003-09-07 23:30:18

조회 수
906
추천 수
5
35주년 공연을 보고난후 들뜬 기분을 달래기 위해 18집 앨범을 들으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삽니다.
하지만, 요즘 게시판을 보면서 너무 허탈한 마음이 앞서 주제 넘지만 제 의견을 올려 봅니다.

지금 현재 모든 팬클럽 통틀어 주류는 30~40대 입니다.
그렇지만 적극성을 가지고 참여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에 불과 합니다.
여러분들도 눈으로 지켜 보셨겠지만 45.000명 관중속에 각 팬클럽 소속 신분으로 공연장을 찾은 사람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많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 입니까?
조용필 음악을 정말 예전부터 사랑해 왔던 숨어있는 조용필 매니아 들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도 그랬으니 까요.
어떤 공연장에 가도 내용은 마찬 가지 입니다.
그런데 지금, 몇몇 사람들의 의견 다툼 때문에 팬클에서 지향 해야할 목표가 상실 되어 간다 봅니다.

진정 조용필 매니아라면 어떤 음악을 만들고 부르시던 계속 사랑하고 존경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담, 지금까지 형님이 부르셨던 그 수많은 곡들이 다 히트친것도 아니고 모든 곡들이 작품성으로 인정 받은것도 아닙니다.

그 시대에 어울리는 주옥같은 명곡이 있는 반면 라디오에서 한번 이라도 제대로 울려 퍼지지도 않은 노래도 있습니다.

우리가 늘 그래 왔던것 처럼 형님에게 힘이 되어주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때만이 형님이 추구하는 음악을 계속 하실수 있고 빛이 발할 것입니다.

태양의눈, 오페라,진 다 좋은 명곡입니다.
10곡중 3곡을 우선 순위로 내세운건 누구나 다 압니다.
어느곡이 타이틀 곡이되고 안되건 그건 용필형님의 판단입니다.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극소수의 팬클에 위해 모든 판단이 죄지우지 되어서는 안되며 이렇게 어수선 해지는게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어떤 내용이건 의견을 제시 하는건 도움이 되겠지만 그 이상은 우리 모두가 자제를 해야될 부분이라고 봅니다.

다시 한번 부탁 드리지만 수많은 팬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걸 잊지 말았음 좋겠구요 중요한건 YPC든 형님이든 전체 대중들을 의식 할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곳을 찾는 수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 주어주는 팬클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마음으로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어서도 안되며 지금 여기서 한발짝씩 뒤로 물러서서 우리 모두가 하나될수 있는 방향을 냉정히 생각했음 하는 바램 입니다.
  

14 댓글

필사랑

2003-09-07 23:35:09

옳소 옳소 내가 하고싶은 말을 다 해버렷네.

떠날준비

2003-09-07 23:36:19

그게 현실을 잘못 판단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죠! 기다리는 아픔의 실패를 잊었습니까? 설운도,송대관의 스타일로 가던지 10대 댄스취향으로 가던지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30대중심으로 전후를 공략하던지 해야 성공합니다. 어정쩡한 진으로는 무조건 실패입니다. 트로트는 아니지만 묘한 트로트분위기를 풍기면서 젊은 세대에게는 머나먼 조용필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공연장에 20대30대초반이 별로 없는것도 음악이 문제가 아니라 조용필 행보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일성

2003-09-07 23:41:12

글쎄요... 어느 가수가 필님처럼 많은 세대의 팬을 가지고 있을까요? 또 80년대 부터 90년대 초반의 가수중에 어느 가수가 아직도 새로운 팬들을 만들어내며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까요.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가수 본인들도 문제지만 가요계의 풍포와 국민수준이 그러하니까... 그럼에도 필님은 인기에 연연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시는 분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미약하지만 새로운 팬들도 계속 만들어 내시고... 넘 조이지 맙시다!!

떠날준비

2003-09-07 23:43:57

팬들은 그렇지만 일반 대중은 다르다/. 이런 이유로 진을 민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사라지는 이유입니다.

한마음

2003-09-07 23:48:26

후후... 언론이 그런 방향으로 취재를 하는거지 그게 필님의 뜻이겠습니까? 그렇게 다른 말을 하고 현실에 타협하는 분이라면 35년동안 음악만 하시지는 않을 겁니다. 다른 좋은 껀수도 많은데... 굳이 홀로 남아 음악만 고집스럽게 하신다는 것이... 왜곡된 필님의 생각을 마치 진짜인냥 착각해서 흥분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진정한 필님의 후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

2003-09-07 23:49:55

필님이 안 뜨고 원치 않는 평가를 받을 것이 두려워서 떠난다...글쌔..전 그렇진 않네요...그러기에는 필님으로 받는 즐거움이 너무 크므로...^^* 답답한 마음 백번 이해하지만 전 그래도 안 떠날래요..아니 못 떠날듯.....

키위

2003-09-07 23:54:21

35년 인생으로 이미 필님의 음악세계는 높게 평가 되었습니다. 18집에 있는 어떤 곡을 밀고 뜬다고 해서 달라질건 없죠. 그리고 18집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았을때 필님의 끝없이 새로운 음악에 대한 도전의지가 담겨있는 듯해 더욱 필님에게 좋은 평가가 더해질 것입니다. 대중이 '진'이란 노랠 통해 18집에 접하든 '태양의 눈'이란 노랠 통해 18집에 접하든 말이죠... 넓게 생각하자구요. 필님은 신인 가수가 아님니다. 이미 그 족적이 뚜렷한 가수란 말이죠.

애청자

2003-09-07 23:55:30

떠날준비님 조용필님의 결정은 아직 모르는겁니다.
님의 선택은 자유지만 님의 이같은 반응이 님이 바라시는 방향으로 가는데 역작용을 일으킬 수 있음을 유념하시고 신중한 언행 부탁드립니다.

허남렬

2003-09-07 23:57:15

키위님!
옳은 말씀입니다.

떠날준비

2003-09-08 00:01:22

저같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와 같은 결과가 나오기 전에 입장을 분명하고 강하게 하는것 뿐입니다. 떠나겠다고 맘 먹는다고 해서 쉽게 떠날수 있겠습니까? 그만큼 실망이 크다는 것이죠! 조용필님을 위하는 마음이 그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는다는점은 말씀드리고 싶네요..

필사랑

2003-09-08 00:07:25

이러쿵 저러쿵 말 많은 인간들 확 다 싸잡아서 없애 버리면 좋겟다. 좀 조용히 지켜 볼순 없는지 에구 답답해라

키위

2003-09-08 00:15:30

조용필님에 대한 잘못된 시각이나 편견에 대한 분풀이를 왜 심혈을 기울여 만든 18집의 한곡에다 쏟아 부으려고 하십니까... 저두 태양의 눈이나 도시의 오페라 같은 수작들이 대중들에게 많이 들려지길 바라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언론과 대중이 어떤 방향으로 끌고 나가던 필님에게 분풀이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분으로 인해 내가 행복하게 살아온게 벌써 십년이 넘었거늘... 팬으로서 같는 아쉬움은 저마다 다를 겁니다. 어째든 우리들 아니면 누가 필님을 끝까지 보필하겠습니까... 서로 눈물나게 하지 맙시다. 그런 의미에서 필님 노래 들으러 가야징... ^^

푸푸

2003-09-08 00:59:38

콘서트에 오시는분들 모두 필님 앨범 구입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매니아라면 정규앨범의 노래는 모두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사를 다 외우라는 얘기 아님..)
필팬중 매니아 10만명 이상되면 정말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

유미

2003-09-08 09:11:21

사랑이란,모든걸 수용하며,받아주고,따뜻하게 감사주는,
그리고, 기다릴줄 아는 아픔이라생각합니다.
그분을 진정사랑한다면, 기다려줄주아는게, 진정한배려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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