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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마다 우상은 있었다.
60년대에는 신성일과 클리프 리처드에 열광했고
요즘은 프로축구선수 안정환과 HOT에 열광한다.
우상은 60년대 이후 라디오와 T V가 널리 보급되면서 우리생활의 일부분이 되었다.
◆60년대 이미자가 엘레지의 여왕에 등극한다.
신성일이 은막을 장악하고 멀리 아메리 카의 엘비스 프레슬리가 처녀들의 가슴을 흔든다.
비틀스는 장발과 물빠진 청 바지로 교주가 된다.
69년 클리프 리처드가 내한공연을 갖자 여고생,여대생들 이 속곳을 날린다.
김일은 박치기로 일본선수들과 피터지게 싸운다.
◆70년대 홍수환은 머나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챔피언을 먹고’,‘대한국민 만 세’를 외친다.
남진과 나훈아 덕분에 아줌마들이 리사이틀이란 영어단어를 알게 된다.
아이들까지 신중현의 ‘미인’을 한번 부르고 두번 부르고 자꾸만 부른다.
김민기는 ‘아침이슬’이 금지곡이 되자 일약 우상의 반열에 오른다.
산울림 의 등장과 함께 ‘아니 벌써’ 70년대가 지나간다.
◆80년대 전반기 예쁘장하게 생긴 가수 레이프 가렛이 한국여성의 속옷세례를 받았다.
조용필 이 ‘창밖의 여자’로 천하평정한 가요계를 백댄서 ‘짝꿍’을 세운 송골매 가 공략한다.
◆80년대 후반기 맥가이버는 ‘과학한국’을 앞당긴다.
강수연은 세계영화제 2관왕에 오르고 김완선의 뜰 앞에 남성신도들이 엎드린다.
언더그라운드에서 경력을 쌓은 들 국화가 마이클 잭슨과 맞선다.
◆90년대 전반기 뉴키즈온더블록의 내한공연 때 팬이 압사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컴백홈’을 외치자 아이들과 팝송이 제집으로 향한다.
스포츠서울 신문 199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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