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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 나라 대표가수, 아직도 오빠부대를 끌고 다니는 슈퍼스타 '조용필'씨를 만나 보실텐데요. 지난 해 이어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고 합니다. 자 그현장으로 함게 떠나 보시죠.
[촬영 장면]
지난해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더 히스토리' 수익금중 5천 만원을 심장병어린이를 위해 기탁한 국민가수 조용필씨, 수술비를 지원해 완쾌된 심장병 어린이와 뜻깊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조용필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우한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했는데요.
지난 13일 오전, 어린이의 수술비용으로 쓰일 기부금의 약정식 현장인데요. 먼저,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병원측에 전달한 기금은 작년과 같은 조용필씨 공연 수익금 5천만원입니다. 조용필씨는 병원 측의 감사패와 더불어 완치된 작년 수혜자들에게서 꽃다발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조용필씨는 매년 심장병 환자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최근 조용필씨의 성금으로 완쾌가 된, 생후 4개월의 김나영양은 조용필씨에게 감동을 주어 함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Q :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게 된 계기는...?
A : [인터뷰 - 조용필] "작년에 저의 와이프가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 원인이 가장 컸겠죠."
조용필씨는 지난해 아내 안진현씨를 심장병으로 떠나보내며,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Q : 올해 기금 수혜자들의 상태는 어떠한가...?
A : [인터뷰 - 조용필] "검사를 통해서 검사가 완벽하게 끝나면, 그 다음에 수술을 들어가는 어린이들이죠. 지금 상태가 너무 안 좋아요."
기부금 전달식을 가진 후에는 병원의 중환자실을 비롯해 회복실에있는 아이들을 만나는 자릴 가지기도 했는데요.
수혜자들을 비롯해 여러 아이들을 만나 격려의 손길을 보냈습니다.
회복 중이긴 하지만 아픈 아기들을 보며, 조용필씨는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기부운동에 대한 강한 뜻을 비추기도 했습니다.
Q :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A : [인터뷰 - 조용필] "빨리 수술을 해야 돼요. 병이 더 깊어지기 전에 빨리 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아요."
조용필씨는 5월 1, 2일 'Pil & Feel'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펼칠 예정인데요. 국민가수 조용필씨의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부 운동 잘 실천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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