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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국으로 이민 오기 전에 용필 형님 자료들을 챙기고 있으니까 어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
"아이고 이놈아 용파리가 밥이나오냐 죽이 나오냐? 용파리가 너 배고플때 밥 주디?"
- 아 진짜 엄마, 용파리가 아니고 용필, 조.용.필이라구요 ㅡ,,ㅡ"
"용파리가 용파리지 뭔 소랴? 그너메 용파리가 밥 메겨주디?"
아무튼 ㅡ,,ㅡ
전 미국에 오면서 바리 바리 다 싸가지고 왔다는거 아닙니까~
예전에 용필형님 기사가 광고 같은거 나오면 오려서 보관하고 그랬었는데... 아~ 그 시절이 그립네요
미국에서 살다보니 주위에 용필형님 팬들도 없고~
가끔가다 용필 형님 얘기를 하면 남자시키가 용필이나 좋아한다고 핍박 받고 ㅠ.ㅠ
그런데 허공이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나오면
캬하~ 하면서 다 따라부르는건 대체 뭔지 원~~~
무슨 노래가 좋다는데 남자용이 있고 여자용이 있나요? 안 그래요?
아무튼, 여러분들 모두 반갑구요. 가입기념으로 자료 몇개 올려봅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자료들은 앞으로도 종종 올릴께요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용필 형님 라이브를 직접 볼 수 있는 여러분들이 너무 너무 부러워요
마이클 잭슨, 마돈나 뭐 이딴 가수들 아무리 공연 해도 가고 싶지도 않고
ㅡ,,ㅡ
마음은 용필형님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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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불사조
2006-04-08 17:34:45
``용파리가 너 배고플때 밥 주디?"<=====밥 보다 더 귀한 마음에 양식을 주지요,,
부운영자
2006-04-08 18:21:47
며칠전 아르헨티나로 한에스데반 보내놓고 나니
chan(짠~!!)하고... 이제 미국교포가 나타나셨군요
봇물처럼 쏟아지는 필님공연소식 보고도
'마음만 용필형님곁으로' <-- 가슴이 짠해지고 늘 필님곁에 있는 우리들
미안해지기 까지 하네요..ㅎㅎㅎ
올려주신 맥콜광고는 지금봐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는거 있죠?
짹짹이
2006-04-08 18:40:41
멋지게 신고를 해주셨네요. 오우....어디서 이런 센스가 나오시나요? ^^
뉴욕..... 아직 한번도 못가본 곳이라고 가고싶은 도시예요.
뉴욕에 가게되면 연락드릴 필팬 생겨서 너무 좋네요.
나중에 뉴욕가서 연락하면 모른척 하지 마시구요.
이렇게 인연을 맺은 필팬이 전국구이고 해외에도 많네요.
일본,중국,아르헨티나,캐나나 토론토,센프란시시코... 등등.....
이제 하나 더 뉴욕까지..... 필팬들은 전국에서 해외까지...
오빠때문에 정말 세계일주를 하지 않아도 이렇게 국경을 넘나드는
친구들이 생기고 정말 이런거 돈으로 살수없는 매우 값진 선물....
오빠때문에 얻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뭐...때론 밥도 나오고....ㅎㅎㅎ
팰팬이 밥사주는일이 어디 한두번도 아니구....그럼 밥 나오는거 아닌가요?
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 조만간 뉴욕와서 누가 밥살지도 모른다고...
용필형님 때문에 밥이 나올것 같다고 말예요. 아자! 뉴욕 chan님 파이팅!!
아자! 가자! 언젠가 뉴욕까지....필팬 만나러.....
뉴욕에서 오빠가 공연을하시는 날을 꿈꾸세요....^^
장미꽃 불을 켜요
2006-04-08 19:20:23
서울과 뉴욕 시차가 한8시간 되려나?
게시판이 낮에만 활성이었는데, 이젠 낮, 새벽까지 활기있게 활성하겠군요.^*^
뭐, 아르헨, 뉴욕, 캐나다,... ㅋ~~~ㅎㅎㅎㅎ~`ㅎ.
80년대, 우연히 T.V 에서 弼님이 나오니 오빠께서 우리집 오셨다가,
"아유, 여기도 용피리냐? 맨 용피리투성이냐?
마누라도 지나는 애들도 모두 용피리냐?
난 집에서 뱀피리도 불 줄 모른다. 마누라는 용필리에 정신팔려서 나를
지렁이 취급한다. 엥, 용피리는 용이고, 남편은 지렁이다. 엥~ "
우주꿀꿀푸름누리
2006-04-08 19:34:51
굴하지 마시고 자료들 잘 모으시고 들으시고
슬플때나 기쁠때나 마음의 위안이 되시길 바랍니다.
온라인 시대에 장소는 걸림돌이 될수 없겠죠.
오히려 가깝기에 못 만나는 경우가 많아요.
자주 글 올려 주시고 나누다 보면 어느새 한자리에
모여 있다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
늘 건강하시고 또 뵈요. ^^
햇빛한줌~
2006-04-09 02:30:58
님의 글을 읽고있으니 예전에 제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으니까요..^^*
용필오빠노래 나오면 우리집은 초비상사태~
나의 열광적인 모습에 이해못하시던 어머님...그 외에 동생들까지 얼마지나지 않아 제가 모두 제가 전도? 했지요...*^^*
그래서 가족 모두 용필 오빠 팬이되었답니다...
지금도 TV에서 용필오빠가 나오면 전화가 빗발치죠.빨리 TV켜보라고..
..
예전처럼 자유롭지 못해 오빠생각에 24시간이 모자라던 때는 지나갔지만,,
첫사랑이 어디가나요..여전히 오빠 음악 들으면 가슴아려옵니다.
오빠가 건강하시어..오래 오래 콘서트 볼 수 있길 기도할 뿐입니다.
짹짹이님..불사조님 ..슈님..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부운영자
2006-04-09 04:00:23
상반기 구미, 창원이 경상도 회원분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축하드려요^ 꼭 또 만나요!
bulesky
2006-04-09 06:04:34
이렇게 모두가 한마음이 될수 있다는거,
같은 하늘아래 살면서 비슷한 추억들을 공유할수 있다는거
그 즐거운 추억들을 같이 공감할수 있다는거,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행복할수 있다는거,
하여 우리는 가슴 벅차지 않을수 없지요
chan님 늘~오셔서 그 귀한 추억들 많이 들려주시고
자료들도 보여 주셔야 해요..
기대 할게요.......^^
필사랑♡김영미
2006-04-09 14:14:26
미국 뉴욕에 사신다구요?...그곳에 뉴욕의 발랄버거 김은영님도 계시고,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에 박소영님도 계시고..또 누가 있더라....(-_-);;
전 세계에서 오빠를 잊지않고 찾아오시니 우리 필오빠도 힘이 날겁니다.^^
오빠의 공연을 함께 할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에 제 맘도 짠~ 해지네요.ㅜ..ㅜ
언젠간 모든 팬들이 오빠의 공연을 맘껏 볼수 있는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때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시구요..온라인 상에서라도 자주 뵈요~^^*
닷컴에 가셔서 공연실황 보시면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이 되실겁니다.
저 위에 젊은 오빠도 잘 보고갑니다. 자료도 많이 올려주셔용~^^*
임상명
2006-04-10 08:58:10
발랄낭자 은영이가 아직도 뉴욕에 자리잡고 있구나...보고싶은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