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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내나이 13살 중학교 1학년
하얀 양복에 까만바지에 나비넥타이 하고 조그마한 입로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열창을 한다
그모습에 나는 정말 반해버렸다.
어느날 학교에서 소풍을 간단다.
그래! 때는 이때다. 무작정 도시락 싸들고 오빠집 서초동 삼호아파트로 향
했다. 나도 나름 머리 라는걸 쓴거지
아침일찍 가면 오빠는 있을거구 애들은 없으니 오빠를 만날수 있겠구나
그런데 내 예상은 빗나갔다 오빠는 집에 없구 애들은 많구
오빠엄마가 나오셔셔 "우리용필이 지방공연 갔다 " 허거덕^^::
빨리 학교 가란다
나는 그날 소풍가서 선생님한테 무지 많이 야단을 맞아야했다.
지금이야 핸드폰이 있어서 바로바로 통화가 되지만 그때는 와야될 애가
오지는 않지....
요즘같은 디지털시대 너무 아날로그적 추억이 나는 그립다
날씨도 좋고 공연은 없고 오빠는 보고싶고.....
하얀 양복에 까만바지에 나비넥타이 하고 조그마한 입로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열창을 한다
그모습에 나는 정말 반해버렸다.
어느날 학교에서 소풍을 간단다.
그래! 때는 이때다. 무작정 도시락 싸들고 오빠집 서초동 삼호아파트로 향
했다. 나도 나름 머리 라는걸 쓴거지
아침일찍 가면 오빠는 있을거구 애들은 없으니 오빠를 만날수 있겠구나
그런데 내 예상은 빗나갔다 오빠는 집에 없구 애들은 많구
오빠엄마가 나오셔셔 "우리용필이 지방공연 갔다 " 허거덕^^::
빨리 학교 가란다
나는 그날 소풍가서 선생님한테 무지 많이 야단을 맞아야했다.
지금이야 핸드폰이 있어서 바로바로 통화가 되지만 그때는 와야될 애가
오지는 않지....
요즘같은 디지털시대 너무 아날로그적 추억이 나는 그립다
날씨도 좋고 공연은 없고 오빠는 보고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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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필사랑♡김영미
2009-03-31 22:24:29
하얀 양복에 까만바지에 나비넥타이 하고 조그마한 입로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열창을 한다
그 모습에 나는 정말 반해버렸다. <---- 여기까진 저랑 똑 같아요~^^/
날씨 좋고..공연 없고..오빠는 보고싶고..그런데...
요즘 바빠서 거의 정신을 못 챙기고 살아요. 허걱~
빨리 이 터널을 벗어나서 숨 좀 쉬고 살고싶다아~~~~~~아~~~^^/ 오빠 보고싶으면 몰래 살짝 근처(?)에 가보셔도 되잖아요. (-_-);
우린 너무 멀어서 꿈꾸기도 힘들고....ㅎㅎㅎ 수정님 즐건오후 되셔요~
꿈의요정
2009-03-31 22:25:54
중1때 벌써?? ㅋㅋㅋ
전 그당시엔 생각도 못했었다구요....^^::
방송국에서 소리지르고 하는 언니들 알바인줄 알았건만...
몇년 지나지 않아 내가 그러고 있더라는...ㅋㅋㅋ
수정님 오빠 많이 보고 싶으시죠?
흑~ 저도 그래요....미치도록~~~
김수정
2009-03-31 22:39:24
아니 못합니다
왜냐하면.......
오빠보면 떨릴까봐 ㅎㅎㅎㅎ
지오스님
2009-04-01 02:40:35
너무 변해가는 세월이라 가끔은 느릿한(?) 시절이 많이 그립죠?
우리들 어릴적엔 참 추억이 많았는데...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더 그립습니다.
지원맘
2009-04-01 06:03:02
벌써 내일이면 4월이네요......
문자가 아닌 게시판 글로 수정씨를 만나니,낯설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앞으로도 종종 추억보따리 하나씩 풀어놓아주세요.ㅋㅋㅋ
은솔
2009-04-01 16:42:52
땡삐
2009-04-02 04:18:00
1집에서 몇곡이 가요순위 프르그램에서
10위 안에...,노래 제목이 파노라마 처럼
흐르고,오빤 예쁜 넥타이 매고 항상
프로의 대미를 장식하고...,
얄밉기만 하던 속 쌍꺼풀 ㅎㅎㅎ
너무 너무 좋아하는 내 옆에서 친구는
뭐가 그렇게 좋냐고...,
50이 넘은 지금도 좋은데 뭘,
오빠만 생각하면 속이 탄다.
풀빵
2009-04-02 05:59:20
삼호아파트 ㅎ ㅎ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팬클럽운영자
2009-04-03 06:58:07
늘 조용히 계셔서 몰랐어요^^ 저도 필님과 관련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최근(?)에 개종을 한지라^^;;; 재미난 글 잘 읽었습니다.
상큼한상아
2009-04-04 20:36:30
기억은 가물하지만 아직 그 느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