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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덕분에 오늘 낚시는 포기하고~
비오는 날 어떻게들 지내십니까?
“위대한 탄생” !!!!
킬리만자로 만큼 충격적인 이름!
영원한 형아의 이름입니다.
군대갔다 온 이후부터 형아의 호칭이 용필이에서 용팔이로 바뀝니다.
모두 좋아 해버리니까 질투~ 뭐 이런거 아닐까요.
정말 밉데요..
대중가요계로 완전히 들어선 느낌이랄까.
특히 오빠부대가 남자들을 밀어내 버리고.....
그런다고 형아의 인기는 변할리도 없지만 , 오히려 더 하늘을 찌를듯.
아마 많은 형아 매니아들은 이런 느낌 한 두 번쯤 느꼈을 겁니다.
대중가수가 당연한 길로 가고 있는데도 말이죠.
오히려 박수를 치고 더 응원해야하는데도 말입니다.
너무 많이, 자주 듣다보니까 그 많은 노래가 들을게 없는거에요.
그래서 듣는 방법을 달리해보는데..
가사만 음미해 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아주 미약한 백 사운드만- 예를 들면 베이스 음만 집중해서 듣기도하고, 드럼쪽만 집중하기도 하고-
또 다른 맛이 납니다. 슬로운 템포의 노래는 더 좋더군요.
그냥 듣는 거 보다는 헤드폰으로 듣는게 백사운드 찾기가 훨씬 편합니다.
“창밖의 여자”는 중간 중간 피아노 연주소리,
“잊을 수 없어”는 키보드 소리만 집중해서 들으면...
2000년 이후 부터는 형아의 새 노래들이 귀에 잘 안들어 오데요.
형아가 추구하는 음악세계와 저의 듣는 수준 차이가 나서 그런거겠지요.
아주 이율배반적인 생각이지요.
대중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때는 질투하다가, 형아만의 세계로 들어가니까 수준이 안맞는다는 투정이나 하고....
아~
정말 피곤한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떠나봐야 저만 손해인것 같고 해서-ㅋㅋㅋ-
40대부터는 듣는 방법을 또 개발(?)해보았는데요~
인터넷이 좋긴 좋습니다.
딸아이한테 검색시켜서 씨-디로 저장해서 들었지요.
먼저,
“돌아와요 부산항”은 최초로 부른 “돌아와요 마산항인가(또 잊어버렸네요), 하여튼 다른 가수가 부른 ”돌아와요 oo항"을 들어보고,
형아가 무명시절 키타 반주로 처음 부른거 듣고(이거는 우리가 아는 부산항과는 많이 다르지요),
그리고 최초 취입한 오리지날로, 또 폴모리악단이 편곡해서 부른거(이건 MBC라디오 12시쯤하는 강석.ooo의 오프닝으로 나오데요),
또 형아가 편곡해서 부른거, 마지막으로 일본어로 부른거 ....
요렇게 해서 듣습니다.
그리고 다른가수 노래 부른거 듣기도 합니다.
옛 노래 말고는 별로 없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참! 강승모의 “무정부르스”도 한번 불러 보셨으면 좋겠는데요.
형아에게 힘 좀 쓰시는 회원님께서 부탁 좀 드려보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형아노래 중에서 특히 좋아 하는 노래를 골르라면...
정말 무식한 질문이 되겠지요?
다 좋아요!!!!!
가끔 따라부르거나 노래방 가면 부르는 거는 “부산항 일본어로(좋게 봐주세요)” “상처” “허공” 정도입니다. 문제는 제가 노래를 잘 못 불러서 듣는 사람들이 괴로워 하지만요.
정말 몇 년 동안은 형아를 잊고 지냇습니다.
한 동안 미국에 가 계시고,
형아의 가정 문제도 언론을 통해서 듣기도 했지만 안타까운 마음만 가질 뿐 어찌 할 도리도 없고 해서.....
....
형아 앨범은 90년대 이전꺼는 오리지날로 거의 다 있었는데...
찾으면 있을거에요.
턴테이블이 없잖아요 요즘 오디오는.
복사한 씨-디는 많으니까(불법이지요?) 마음은 든든합니다.
급한 마음에 40주년 DVD를 구하려고 동네를 다 뒤졌는데, 동네 수준이 형아를 따라가지 못하는 관계로 아직 구입 못했습니다.
가끔 들리던 큰 음반가게도 이번에 가보니까 문 닫아버렷네요.(내 포인트는 어쩌구~)
이마트, 홈플러스에 문의해도 없다길래 “형아꺼 안팔면 누구꺼 파냐”고 무식한 항의도 해 봤습니다만...
저희 시대는 많이 지난 것 같습니다.
용필이 형아께 없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시간내서 용산을 가거나 쇼핑몰에서 구입하려고 합니다.
여담...
애들 대학 보내고 나서 서울 근교에 조그만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땅은 아이엠에프때 조그만거 사 놓은게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두 애를 모두 대학보내려면 아직 4년(현 고3, 중3)정도는 더 있어야 될 것 같네요.
왜 집을 지으려고 하냐하면,
지하실에 음악 감상실를 만들려구요.
헤드폰으로 듣는거 보다는 시스템을 제대로 해서 들어야....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집들은 음악 제대로 듣기가 어렵잖아요. 이웃집에서 항의도 들어오고....
형아 노래 말고 좋아하는 것들은-제가 잡식성이라서 좀 뒤죽박죽입니다--
김범수-약속, 박강성 노래, 최헌 노래 다 ,
김흥국-창백한 꽃잎(제목 잘 모름)
조항조-만약에, 김상배-몇미터 앞에두고, 안돼요 안돼,
이미자-섬마을 선생님,
신촌부르스꺼. 서울패밀리-두 팀이 다른 팀인가요?,
이광조-연인이여, 한승기-연인(이 분도 참 멋있는데)
서문탁(바람꾳)-비와 외로움, 위치스-떳다그녀(속이 후련합니다)
송대관-네박자를 리메이크한 독일(?) 여성 팝 그룹이 있는데, 이것도 색다른 트롯 맛이 납니다.
트롯 좋아 하시는 분들 한번 찾아서 들어보세요.
...
많다.. 계속 생각나네요.
요까지만~
산타나 연주도 모두 “smooth” “Europa" "moon flower"
CCR 그룹꺼, 디퍼플 연주도 많이 듣습니다.
톰존스꺼 다 -sex bomb도 신납니다, 이걸 리메이크한 가수가 있는데 아직 못 찾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꼭 호모(?)같은데 듣기는 좋아요.
비틀즈는 자꾸 서태지가 생각나서 잘 안듣습니다.
형아와 서태지를 비교하는 말들이 좀 있었는데..
이걸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일까요?
..
웃기지들 말라 그러세요~~.
..
이미자, 패티김 이런 분들이라면 선배시니까 이해를 하겠는데..
형아 노래가 밥상 위의 밥이라면 나머지 노래는 반찬입니다.
반찬은 늘 바뀌지만 밥은 영원히~
비유가 좀 그렇네요..ㅋㅋ
안 좋으시면 취소합니다.....
너무나 오랜만의 형아 후유증으로 며칠 고생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변함없는 기억과, 현실로 남을 형아의 외로움을 우리 팬들이 함께 감당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겟습니다.
누님뻘 되시는 오빠부대는 형아의 전부라면 과한 표현일런지~.
우리의 오빠부대도 영원하시기를 바라며,
.
.
.
.
.
용팔이 형아~~~~
외롭게 좀 살지 마요....
비오는 날 어떻게들 지내십니까?
“위대한 탄생” !!!!
킬리만자로 만큼 충격적인 이름!
영원한 형아의 이름입니다.
군대갔다 온 이후부터 형아의 호칭이 용필이에서 용팔이로 바뀝니다.
모두 좋아 해버리니까 질투~ 뭐 이런거 아닐까요.
정말 밉데요..
대중가요계로 완전히 들어선 느낌이랄까.
특히 오빠부대가 남자들을 밀어내 버리고.....
그런다고 형아의 인기는 변할리도 없지만 , 오히려 더 하늘을 찌를듯.
아마 많은 형아 매니아들은 이런 느낌 한 두 번쯤 느꼈을 겁니다.
대중가수가 당연한 길로 가고 있는데도 말이죠.
오히려 박수를 치고 더 응원해야하는데도 말입니다.
너무 많이, 자주 듣다보니까 그 많은 노래가 들을게 없는거에요.
그래서 듣는 방법을 달리해보는데..
가사만 음미해 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아주 미약한 백 사운드만- 예를 들면 베이스 음만 집중해서 듣기도하고, 드럼쪽만 집중하기도 하고-
또 다른 맛이 납니다. 슬로운 템포의 노래는 더 좋더군요.
그냥 듣는 거 보다는 헤드폰으로 듣는게 백사운드 찾기가 훨씬 편합니다.
“창밖의 여자”는 중간 중간 피아노 연주소리,
“잊을 수 없어”는 키보드 소리만 집중해서 들으면...
2000년 이후 부터는 형아의 새 노래들이 귀에 잘 안들어 오데요.
형아가 추구하는 음악세계와 저의 듣는 수준 차이가 나서 그런거겠지요.
아주 이율배반적인 생각이지요.
대중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를때는 질투하다가, 형아만의 세계로 들어가니까 수준이 안맞는다는 투정이나 하고....
아~
정말 피곤한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떠나봐야 저만 손해인것 같고 해서-ㅋㅋㅋ-
40대부터는 듣는 방법을 또 개발(?)해보았는데요~
인터넷이 좋긴 좋습니다.
딸아이한테 검색시켜서 씨-디로 저장해서 들었지요.
먼저,
“돌아와요 부산항”은 최초로 부른 “돌아와요 마산항인가(또 잊어버렸네요), 하여튼 다른 가수가 부른 ”돌아와요 oo항"을 들어보고,
형아가 무명시절 키타 반주로 처음 부른거 듣고(이거는 우리가 아는 부산항과는 많이 다르지요),
그리고 최초 취입한 오리지날로, 또 폴모리악단이 편곡해서 부른거(이건 MBC라디오 12시쯤하는 강석.ooo의 오프닝으로 나오데요),
또 형아가 편곡해서 부른거, 마지막으로 일본어로 부른거 ....
요렇게 해서 듣습니다.
그리고 다른가수 노래 부른거 듣기도 합니다.
옛 노래 말고는 별로 없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참! 강승모의 “무정부르스”도 한번 불러 보셨으면 좋겠는데요.
형아에게 힘 좀 쓰시는 회원님께서 부탁 좀 드려보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형아노래 중에서 특히 좋아 하는 노래를 골르라면...
정말 무식한 질문이 되겠지요?
다 좋아요!!!!!
가끔 따라부르거나 노래방 가면 부르는 거는 “부산항 일본어로(좋게 봐주세요)” “상처” “허공” 정도입니다. 문제는 제가 노래를 잘 못 불러서 듣는 사람들이 괴로워 하지만요.
정말 몇 년 동안은 형아를 잊고 지냇습니다.
한 동안 미국에 가 계시고,
형아의 가정 문제도 언론을 통해서 듣기도 했지만 안타까운 마음만 가질 뿐 어찌 할 도리도 없고 해서.....
....
형아 앨범은 90년대 이전꺼는 오리지날로 거의 다 있었는데...
찾으면 있을거에요.
턴테이블이 없잖아요 요즘 오디오는.
복사한 씨-디는 많으니까(불법이지요?) 마음은 든든합니다.
급한 마음에 40주년 DVD를 구하려고 동네를 다 뒤졌는데, 동네 수준이 형아를 따라가지 못하는 관계로 아직 구입 못했습니다.
가끔 들리던 큰 음반가게도 이번에 가보니까 문 닫아버렷네요.(내 포인트는 어쩌구~)
이마트, 홈플러스에 문의해도 없다길래 “형아꺼 안팔면 누구꺼 파냐”고 무식한 항의도 해 봤습니다만...
저희 시대는 많이 지난 것 같습니다.
용필이 형아께 없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시간내서 용산을 가거나 쇼핑몰에서 구입하려고 합니다.
여담...
애들 대학 보내고 나서 서울 근교에 조그만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땅은 아이엠에프때 조그만거 사 놓은게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두 애를 모두 대학보내려면 아직 4년(현 고3, 중3)정도는 더 있어야 될 것 같네요.
왜 집을 지으려고 하냐하면,
지하실에 음악 감상실를 만들려구요.
헤드폰으로 듣는거 보다는 시스템을 제대로 해서 들어야....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집들은 음악 제대로 듣기가 어렵잖아요. 이웃집에서 항의도 들어오고....
형아 노래 말고 좋아하는 것들은-제가 잡식성이라서 좀 뒤죽박죽입니다--
김범수-약속, 박강성 노래, 최헌 노래 다 ,
김흥국-창백한 꽃잎(제목 잘 모름)
조항조-만약에, 김상배-몇미터 앞에두고, 안돼요 안돼,
이미자-섬마을 선생님,
신촌부르스꺼. 서울패밀리-두 팀이 다른 팀인가요?,
이광조-연인이여, 한승기-연인(이 분도 참 멋있는데)
서문탁(바람꾳)-비와 외로움, 위치스-떳다그녀(속이 후련합니다)
송대관-네박자를 리메이크한 독일(?) 여성 팝 그룹이 있는데, 이것도 색다른 트롯 맛이 납니다.
트롯 좋아 하시는 분들 한번 찾아서 들어보세요.
...
많다.. 계속 생각나네요.
요까지만~
산타나 연주도 모두 “smooth” “Europa" "moon flower"
CCR 그룹꺼, 디퍼플 연주도 많이 듣습니다.
톰존스꺼 다 -sex bomb도 신납니다, 이걸 리메이크한 가수가 있는데 아직 못 찾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꼭 호모(?)같은데 듣기는 좋아요.
비틀즈는 자꾸 서태지가 생각나서 잘 안듣습니다.
형아와 서태지를 비교하는 말들이 좀 있었는데..
이걸 넓은 마음으로 받아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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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지들 말라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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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패티김 이런 분들이라면 선배시니까 이해를 하겠는데..
형아 노래가 밥상 위의 밥이라면 나머지 노래는 반찬입니다.
반찬은 늘 바뀌지만 밥은 영원히~
비유가 좀 그렇네요..ㅋㅋ
안 좋으시면 취소합니다.....
너무나 오랜만의 형아 후유증으로 며칠 고생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변함없는 기억과, 현실로 남을 형아의 외로움을 우리 팬들이 함께 감당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겟습니다.
누님뻘 되시는 오빠부대는 형아의 전부라면 과한 표현일런지~.
우리의 오빠부대도 영원하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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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형아~~~~
외롭게 좀 살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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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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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비비안나
2009-06-20 22:34:42
오빠 앞마당! '닷컴' 에 들어가셔서 쇼핑몰 클릭하시면
멋진 DVD 만나 보실 수 있어요!
저는 4월에 받아본 40주년 DVD 매일 감상하면서 에너지 충전하고있지요!ㅎㅎ
며칠전 ' 영구 보관용' 으로 더 주문했어요! 40주년 라이브 CD 두요!
소영아빠님! 매일매일 신선한 옹달샘 물을 퍼올려 주시는 듯...! 감사합니다!
은솔
2009-06-20 22:40:56
소영아빠
2009-06-20 23:48:18
은솔님처럼 요기가 중독성이 있네요.
전 지금 20대 기분입니다. 늘 그렇지만~~
오늘 같은날은 특히 형아 노래가 최곤데..
그렇잖아도 dvd, cd로 발매된게 있네요.
빨리 사서 보겠습니다.
할 일이 많은데 이러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진짜로 일 해야 월요일이 편한데...
정말 재미있는 곳입니다.
이런데를 왜 이제 알았는지...
돌아가고싶다!!
옛날 친구들과 함께하던 시간으로~
blue sky
2009-06-21 09:13:31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올리실줄 알았는데
이렇게 속사포로 올려주시고.....Thank you~~~
소영아빠님처럼 저도 그랬더랬습니다.
중고교시절 정규앨벌 3집에 '물망초'
이슬에 맺혔네~~
두눈에 맺혔네~~~
딱 이 두소절에 올인하여
몇날 며칠을 밤새도록 헤드셋 쓰고(아~ 그땐 헤드폰이었네요)
턴테이블에 LP판 올려 놓고
수백번 이 두소절만 반복해서 듣던 기억....
그냥 들을때와 헤드폰 쓰고
들을때와는 그 당시 제게는
천지차이였거든요
매~애~쳤네 특히 이 부분요
가슴을 파고드는 필님의 그 목소리 죽음입니다......
그래서 필님은.......
저에게 있어
살아숨쉬는 역사요, 현재의 안식처요, 꿈꾸는 미래입니다
꿈의요정
2009-06-21 22: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