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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며...

프리마돈나, 2001-01-01 01:18:53

조회 수
533
추천 수
9
안녕하세요?
다들 어떡해 지내시는지요?
2000년도가 정말 불과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저는 엄마와, 오빠네, 언니네, 동생네와 조카들 까지 모두 모여서
점심먹구 엄마네 집에서 담소와, 고스톱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ㅎㅎ

이곳에 와서 글올리구 생활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참 많은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대서 너무나 기쁘 답니다.
오로지 '조용필' 이란 연결 고리로 만남을 이루고, 친분을 더해 갈 수 있음이 더더욱 맘을 편안하구 흐뭇 하게 해 주는것 같군요..

오늘 점심을 먹으면서두,저는 '조용필'님과 이곳 '미세'에 대한 홍보와 세뇌로 정신이 없었죠..
중3이 돼는 울 조카 '동광'이도 큰 호감을 표시 하더군요..
"이모, 나두 알지.. 정말 훌륭하구, 가창력 좋은 가수 라는것, 그리구 유승준의 리바일브곡도, 조용필 아저씨 노래라는 것두.."
" 그러니까, 너네들이 좋아하는 신세대 가수를 알기전에 조용필님의 음악세계를 알구 먼저 그 음악을 접해봐야, 참다운 음악을 알수 있는거야"

조카 동광이도 이곳에 와 보겠다하구, 울오빠(필님팬임)도 '미세'에 놀러 오겠대요..

올해가 가기전, 미세를 접할수 있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곳에 오시는 열 분도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구 18집 왕대박을 위해서도 소원 비시구여..


*** 뉴질랜드에서 새해를 맞는 상준님, 날마다 음악방송 하느라 수고
하는 세경.. 새벽 3시면 대화방에 오시는 서용님, 장난기가 많은듯 하지만 열정도 많으신 토마님,수학선생용진님과 국어선생이신차준희님, 친구따라 강남(?)온 내 친구 진양.. 비비퀸님, 진우님, 태호님, 해아님, 연희님, 지수님..
대화방에서 만나 많은 이야기 나눠서 참 행복했습니다.
그리구 멜 보내주신,백혜선님,이진기님, 주경선님 적극적인 성원 감사했구여..
모든것을 소중한 만남으로 제 가슴속에 고이고이 간직 하겠습니다.
그 이외에 더 많은 분들 계시지만 미처 이름열거 못해서 지송하구여.. ****


*** 참, 많은 분들께서 지난 일기 젬있구 옛 생각 나서 좋다구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첨엔 많이 망설였었는데.. 쑥쓰럽기도 하구, 글솜씨도 안좋아서.. 그 모든것 이해해주시구 읽어 주셔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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