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오히려 눈에 뛸까 다시 걸어도
되오면 그 자리에 서 졌습니다.
오늘도 비내리는 가을 저녁을
외로이 이 집앞을 지나는 마음
잊으려 옛날 일을 잊어버리려
불빛에 빗줄기를 세며 갑니다.
필님 노래 중에서도 이런 의미의 노래가 있었나요?
매일매일 행복하시겠어요.
필님 오시면 그 행복 더 더 더 할텐데요.
심선용 님이 쓰시기를:
>안녕하세요...
>매일매일 들러서 읽고 또 음악감상을 하고있는 팬입니다.
>그러고보니, 글은 처음 남기네요... 죄송합니다.
>눈이 정말로 많이 내리네요. 함박눈. 싸래기눈이 번갈아
>하염없이 내립니다. 창밖을 보며 꿀꿀한 마음도 달랠겸..필님 노래
>을 잔잔하게 틀어놓고 있답니다.
>참!! 여러분들께 자랑할께 있네요.
>제가 있는 사무실이 필님댁하고 거리가 한 30초~1분사이거든요.
>그래서 창밖이나 옥상에 가서 보면 필님댁이 보여요. 글구 외출하거
>나 그쪽으로 지나갈일이 있음 꼭 필님댁으로 지나서 가구요.
>그냥 뭐.... 하하.. 자랑하려구요. 한창 사춘기시절땐 필님댁이라도
>한번만 보면 참 좋겠다. 아님 타고다니는 차라도... 뭐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첨 사무실이 이쪽으로 이사왔을땐 전 난리도 아니였어요. 집과 회사와의 거리를 따지기보단 필님댁과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엄청 흥분을 하며 며칠을 보냈답니다. 하여간... 여러분들... 제가 부럽죠?
>물론 필님을 이동네에서 뵌 적은 없지만..그래도 한 동네서 숨쉬고
>있다는거 만으로도 전 너무나 행복하답니다.
>그럼..다들 건강하시고, 저역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
>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