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독백 일기를 읽고 짧은 글에 감동을 받고선
이곳에 많은 분들도 함께 공감하고자 글 퍼왔습니다.
님은
오프닝곡 '작은 천국'을
그렇게 힘겹게 부르셨습니다.
'그리운 모습...보고픈 얼굴...'
기력이 딸려 힘겨운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부르기 위해 힘겨운 것을 우리는 압니다.
묘한 감동의 미소를 날리는 님의 눈빛에서 나는 보았습니
다.
한쪽 눈은 '거의 실명'에 가깝지만,
음악에 대해서만큼은 누구보다도 반짝이는 당신의 눈.
"여러분이 부르실 줄 알고...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좀 쉬게 해드리고 싶은데,
이제는 좀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
어쩝니까?
우리는 당신을 날이면 날마다 무대로 부르고 싶습니다.
딱 1년전 당신께서 하신 말씀.
"이 쪽 눈은 거의 실명이예요"
그 말이 생각나 독백방에서 혼자 주절거려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