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조용필에서 조성모까지 히트곡 110곡을 수록한 컴필레이션 음반 ‘동감’(同感)이 만들어져 화제다.‘동감’은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팬층이 음악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음반으로 18일 전국 음반시장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For My Friend’라는 부제가 붙은 6장의 CD로 구성된 ‘동감’에는 조용필,산울림,해바라기,윤형주,이장희,조동진,한대수,조덕배,혜은이,다섯손가락,임희숙,김종찬,유익종 등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중견 스타가수들의 향수 어린 음악들과 조성모,서태지,이현우,임재범,김광석,김장훈,임창정,홍경민,김범수,플라워,신성우,CAN,이승철,동물원 등 신세대스타들의 현대적인 감각의 노래들이 총망라돼 있어 풍성한 느낌을 더한다.
특히 편집앨범 ‘동감’은 TV드라마 ‘가을동화’의 원빈,영화 ‘친구’의 유오성과 장동건,문차일드의 뮤직비디오 ‘사랑하니까’의 정준호,그리고 오는 7월부터 방영될 KBS 2TV 미니시리즈 ‘쿨’의 주인공 구본승 등 5명의 간판스타가 모델로 등장해 팬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동감’을 기획 및 제작한 원엔터테인먼트(대표 이덕요)는 6장의 CD에 각각의 테마를 정하고,이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발산하는 남성 스타를 모델로 캐스팅한 것.첫번째 CD ‘이별’에는 원빈을 재킷 모델로 정했으며 두 번째 CD ‘눈물’과 세 번째 CD ‘여행’의 표지 주인공으로 각각 장동건과 유오성이 나온다.
편집앨범 ‘연가’와 조성모의 히트앨범들의 사진을 촬영했던 사진작가 조세현씨가 이들 5명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동감’에는 정규앨범의 절판으로 더 이상 음반으로는 만날 수 없는 명곡들과 우리 기억 속에는 여전히 남아있으나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조용필,해바라기,산울림,김수철 등의 지난날의 히트곡들이 편집앨범으로는 처음 수록돼 소장 가치도 크다.더욱이 영화배우 장동건이 솔로로 부른 ‘리멤버’도 들어 있어 색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박양수 yasupa@sportstoday.co.kr
- 첨부
-
- 20010615_16_01.jpg (8.6KB)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