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죠? 모든분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 o -
마음과는 다르게 몸이 따라주지 못해,
어제서야 sbs 방송 녹화분을 보았습니다.
.....
차라리 방송을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작년 mbc나 올해 sbs 방송 사태에 대하여,
필님께서 행여나 상심하지는 않으셨을까 그것이 염려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힘이 너무나 미약하여 그분께 아무런 도움이 되드리지 못하는게
너무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유난히 흰색옷이 잘어울리는 우리들의 필님.
그분을 생각하면 제겐 언제나 그때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1983년도 쯤인것 같습니다.
나이키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을 당시니까요.
그때도 필님은 흰옷을 즐겨 입으셨죠.
새하얀 정장에, 빨간 로고가 새겨진 하얀 나이키를 신고
노래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우셨는지 (죄송합니다). 기억나시나요?
벌써 그때가 18년전이 되는군요.
아마 제가 이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필님은 그날의 눈부시던 모습으로만 제게 남아 계실것입니다.
새 음반 작업도 좋고, 공연 기획도 좋지만,
언제까지나 건강하신 모습으로 우리들 곁에 계셔주시는 것,
또, 필님께서 하고싶은 음악을 하시는 것 만을 바랄뿐입니다.
필님의 존재로 우리들 모두의 지난 시간이 행복했으며,
이후의 시간들도 행복할것입니다.
필님도 부디 부디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2001年6月29日(金) 서울에서 윤혜선.
그동안 마음 고생 많으셨죠? 모든분들 애 많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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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는 다르게 몸이 따라주지 못해,
어제서야 sbs 방송 녹화분을 보았습니다.
.....
차라리 방송을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작년 mbc나 올해 sbs 방송 사태에 대하여,
필님께서 행여나 상심하지는 않으셨을까 그것이 염려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힘이 너무나 미약하여 그분께 아무런 도움이 되드리지 못하는게
너무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유난히 흰색옷이 잘어울리는 우리들의 필님.
그분을 생각하면 제겐 언제나 그때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1983년도 쯤인것 같습니다.
나이키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을 당시니까요.
그때도 필님은 흰옷을 즐겨 입으셨죠.
새하얀 정장에, 빨간 로고가 새겨진 하얀 나이키를 신고
노래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우셨는지 (죄송합니다). 기억나시나요?
벌써 그때가 18년전이 되는군요.
아마 제가 이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필님은 그날의 눈부시던 모습으로만 제게 남아 계실것입니다.
새 음반 작업도 좋고, 공연 기획도 좋지만,
언제까지나 건강하신 모습으로 우리들 곁에 계셔주시는 것,
또, 필님께서 하고싶은 음악을 하시는 것 만을 바랄뿐입니다.
필님의 존재로 우리들 모두의 지난 시간이 행복했으며,
이후의 시간들도 행복할것입니다.
필님도 부디 부디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2001年6月29日(金) 서울에서 윤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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