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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후기...

필짱, 2002-02-04 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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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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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달도 안돼서 또 정모후기를 쓰게되는구나.. 이론.. 이젠 이젠.. 절대.. ㅋㅋㅋ(2달에 한번만 써야겠다. 크하하하)

오늘 친구가 소개시켜주는 소개팅도 뒤로하구..(사실은 회사에서 일이 있어 늦음) 바로
뛰나가려는데 영미누 생각이 나서 다시 집에 와서 얼른 시디만들어가지고 터미널 도착..
허걱.. 4시차가 막출발을 하는게 아닌가.. 5시차를 타고 3시간 30분만에 대구 도착..

터미널 내려서 미둘에게 전화를 때렸더니.. 요 발칙한것이 내 전화를 일부러 안받는것이다.. 글더니 무정형도 같이 짜고 전화를 안받는것이다.. 허미.. 이 넓은 대구에서 어카쥐..
두주먹 불끈하구 난 다시 심야버스로 설로 갈까 생각을 하고 발길을 돌리는 찰나..
무정형이 짱아~~~ 하며 전화를 해왔다.. 헐.. 결국은 택시타고 약속장소로 갔다..
역시 난 길을 잘 찾는다.. -_-;;

카운터에서 미둘이 면회신청.. 따라서 2층으로 올라갔다.. 헉!! 헉!!
뭔사람이 이리 많노.. 설정모때랑 거의 같은 수준이였다/..

여기서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제가 다 기억을 못합니다. 이걸 우짜노..
내가 젤로 늦게 도착을 한것이다.. 다들 인사를 나누며 곁눈질로 옆을 슬쩍슬쩍.. ㅋㅋㅋ
역쉬 대구엔 꽃미녀가 판을 치는구만.. (속으로 담부턴 안불러도 온다.. 크하하하.. 다짐)
난 무정형을 견제하면서 술을 마셨다..  

근데 그 케익이 아임님이 보내주신거라는데.. 그걸 전 오늘에서야 알았네요..ㅠ.ㅠ 넘 보구 싶었는뎅.. 대구까정 가서 못보구 올라오니..좀 아쉽네요..

우리는 2차로 노래방...

ㅋㅋㅋ 거의 환상의 노래솜씨.. 기막힌 춤.. 이건 필님공연때처럼이나.. 신나게노래를 부르고  뛰노는 것이닷.. 흐미.. 이곳에서 오늘 스타가 탄생할것같은 예감이 들었다.. 크하하
우리는 시간을 다 채우지도 못하구 나이트로 간다구 우르르 나와버렸다..
(여기서 몇몇 꽃미녀들을 잃어버림.. 무정형 계속 질질.. 흑흑.. 증말.. 더이상 말안겠씀)

나이트로 가서 자리를 잡고.. 모두 정신없이 흔들어 데는데.. 대단한 분들이닷.. 이런생각만 들었다.. 난 계속되는 스테이지를 모두 채울수가 없었다.. 저녁도 못먹구 술만 딥다 마셔버려서.. 속이 영 안좋았다.. 그래도 분위기 맞추려구 나가서 살짝살짝.. 흔들어보기도 했눈데.. 내 머리속은 온통 잠이란 생각으로 도배가 되어있었다..  경숙님.. 성현님.. 으~~~
내가 졌소이다.. 올매나 잘노는지..  (여기서 우리 옆테이블에 있던 어떤 아짐들이 술값을
2만원을 내주고 갔음.. 무정형曰 " 내가 작업을 해놔서 주고 간거야" 다들 우~~~~ㅋㅋㅋ

현재시각 새벽3시30분.. 우리는 다시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개때들로 변신.. 크하하
칼국수 집을 발견..
난 거기서 고픈 배를 채우고나니.. 이젠 정말 참을수 없는 졸음이 몰려왔다..
상준형은 아예 자리펴구 누워버렸다.. 우린..매운김치에 맛있는 시원한 칼국수를 맛나게 먹구 오늘의 모임을 파하기로 했다.. 모두 인사하고.. 길거리에 덜렁 남은 나와 무정..

이제 우야노.. 우린 궁전장 308호로 찾아들어갔는데... .............

담편에 나머지.. 크하하하..

17 댓글

middle

2002-02-04 06:41:58

일부러 안받는것이다-->몰랐다뉘까..그 시끄러운 술집에서 핸펀 벨소리 못듣는거야 당연한거쥐..계속 일부러 안 받았다고 우겨대고..몬사라..ㅡ.ㅡㅇ

필짱

2002-02-04 06:46:02

이것이 오디 오라버니한테.. 그렇다면 그런줄 알쥐. 크하하하하.. -_-;;데또 즐거웠나? ㅋㅋㅋ

JULIE

2002-02-04 07:32:18

아이~~ 증말루 궁굼타! 별일 아니람서 자꾸 뒤로 미루는 건 무신 심사? 즐거움을 같이 나누는 것도 의무 아닌감여? 넘 오래 지둘리게 하지 마세여~~~

코스모스

2002-02-04 08:06:02

필짱이 멀리서 와서 넘 고마웠고 반가웠어...역시 이름답게 모습도 멋지더라.^^ 잘놀고 갔다니 다행이구 담에두 온다니 이 누나두 넘 기분이 좋타..헤헤~인사두 못하구 보내

코스모스

2002-02-04 08:07:33

미안하구 아쉽다.....

국영

2002-02-04 10:40:37

필짱님 대구 모임이 거의 환타지인듯한 기분이 드네요 정말 재미있었나보네 이거참 후기만 보면 약오르고 미치겠다니깐...보고싶은 사람들도 많은데...암튼 즐거운 시간 돼었다니

국영

2002-02-04 10:47:54

기분이 좋네요 필짱님 이제 대구외엔 인천벙개는 쳐다보지도 않겠구만...대구 꽃미녀가 그렇게 많아요? 나 이사갈려구 지금 바삐 짐싸고 있어여 ㅋㅋㅋ

필짱..

2002-02-04 16:36:57

시호씨.. 방가.. ㅋㅋㅋㅋ 인천엔 남자만 많은걸루 아는뎅.. 하나있는 째기는 으~~ 말안할래요.. 크하하하.. 여튼 담에 시간좀 내죠.. 얼굴본지도 진짜 오래된거 같은데..

은서맘*

2002-02-04 16:54:11

호호호~~우리짱이...입니귀에..걸린..모습이..눈에..선하다....안그래두..웃는모습이..더..멋진..짱인데..말야...헤헤~

은서맘*

2002-02-04 16:55:51

어린왕자님..눈치보랴...에구구..가엾오라.....울짱이의...미모(?)를....대구츠자들에게두...뵈주고..왔다니.....음~~~뿌듯하군.......ㅎㅎ

은서맘*

2002-02-04 16:57:31

근데....상준쑤는...우째..우리짱이랑..오리만..길거리에..팽개치구(?)...혼자..내뺐는공????....흠~~~~~~~

짹짹이

2002-02-04 20:15:04

필짱......그래 좋았겠당....입이 찢어지는구나...설정모때는 그정돈 아니였나보지? 왜? 설정모때는 꽃미녀들이 없었남? 내가 대구를 함 가든가 해야지...모두들 월매나 이쁘신지

짹짹이

2002-02-04 20:16:20

조만간에 아예 정모장소가 대구가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나는 못가는디.....짱아! 너무 그렇게 좋아하지말아라....오늘밤도 꺽어지는 골목길을 조심하길.....음하하하..

짹짹이

2002-02-04 20:18:03

미세 가족 여러분.....그리고 특히 남자분덜......제가 인천 꽃미녀분들을 수배할때니....인천벙개도 기대해주세요....(대구에서 섭외좀 할까? ^^) 암튼, 기대해주세요!

필사랑♡영미

2002-02-05 21:55:18

필짱아...넘 미안하네..나 생각에 다시 들어가서 씨디 구웠다고...이론...그냥 내려오지..그랬으면 너 잘생긴..멋진 얼굴 이 누나가 봤을건데...야...넘 보고잡다..

필사랑♡영미

2002-02-05 21:56:38

씨디는 선미가 설 지나고 함 만나서 준다고 했다...대구에 오니깐 넘 좋지..안 불러도 온다궁...그럼..무정이..너...상준이..벌써 3명 확보다...고정 패널...

필사랑♡영미

2002-02-05 21:57:43

대구는 이뿐 꽃미녀들 넘 많어...*^^* 숨은 꽃미녀들도 아마 나타날거다...담엔 꼭 보자...참...사진 준다는게 깜빡 했다...담에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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