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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님의 노래에 관한 질문입니다.

질문!!!, 2002-04-19 07:40:48

조회 수
904
추천 수
6
요즘 필님의 창법을 들으면

감정의 절제가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1집의 한오백년을 듣다가 세종문화회관 실황 녹음을 듣고

"에이~~힘이 빠졌네..."

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자꾸 들을 수록 후자가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았습니다........

아, 감정의 절제라는 것이 이런깃이구나........

그런데, 필님의 베스트 음반에서 새로 녹음하신 친구여,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황진이,

요즘 공연장에서 서울 서울 서울을 부르실때,

왜 예전보다 목소리를 가늘게 내나요?

예를 들면 황진이는 베스트에선 거의 소리를 꺽지 않으시는 것 같고(꺾는 창법이

곡에 더 잘 어울리는 듯...)

친구여, 그대 발길.....은 낮게 깔고 부르시던 창법이 꼭 목으로 한번 걸리고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근 필님의 노래에서 많이 느끼는 것입니다.

아리랑에서도 "가슴 부푼 꿈을 꾸운다아~~" 에서 "꾸운다아"를 그렇게 부르셨습니다.

예전이라면 더 부드럽게 부르셨을 텐데....

단순히 가창력의 손실과 목소리의 변화일까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16집의 사랑의 숙제에선 그런 현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대 발길....같은 것 '사랑의 숙제' 처럼 부르신다면.........^^

ps. 님이여 에서 왜 "어데선가" 라고 부르지요? "어디선가"같은데......

10 댓글

님이여

2002-04-19 09:09:23

나이가 들어서 그래여 요즘 창법은 좀많이 답답해여나는 엿날 원판만들어요

비니

2002-04-19 10:03:40

나이가 들어서 그러신다면 작년 예당공연때 들려주신 그 목소리는 대체 뭔가여?

짹짹이

2002-04-19 18:46:18

예나 지금이나 그저 모든 창법이 좋습니다. 나름대로 감동이 다르게 와 닿거든요. 요즘에 절제되신 필님 노래가 더욱 더 좋은것 같기도 하구요. 그저...좋을따름입니다....

...

2002-04-19 18:58:25

필님의 의도(?)된 목소리이십니다. 필님께서도 말씀하신거와 같이 요즘은 절제된 목소리로...지금도 예전의 창법 그대로 노래하시는데 전혀 문제 없으십니다.

불사조

2002-04-19 19:13:09

80년대 창법과 90년대창법이 확연이 다른것은 사실이나 어느연도의 창법이 좋다 하고 말할수 없는 상황이지만 저도 처음에는 옛날창법을 좋아했으나 그것은 그창법에 적응했기 때문이라는

불사조

2002-04-19 19:18:34

것을 30주년 배스트를 듣고야 알았습니다..요즈음은 감정이 절제된 창법 너무 좋던데요.한오백년만 하더라도 ,옛날 감정에 지우칠때는 그노래가 단순히 우리민족의 애환을 담은곡이라고

불사조

2002-04-19 19:21:48

치부했는데 요즘 배스트곡은 창법이며 반주며 정말 소름이 끼치도록 전율해오는 그소리 ..조용필이란는 가수가 아니면 그누구도 흉내낼수없는 목소리에 찬사를 보냈니다..

불사조

2002-04-19 19:23:33

16집의 사랑의숙제에서는 당연히 목소리의 변화가 없죠..그때는 이미 감정이 절제된 시기이니까요

2002-04-19 19:50:15

80년대 창법을 계속 고수하셨다면 ( 물리적인 어려움도 물론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의 활동하는 필님도 존재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2002-04-19 19:53:15

팬이 아닌 일반인들은 아무리 가창력이 훌륭한 가수라 해도 식상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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