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2

매일경제의 기사입니다.

fish69, 2002-05-25 18:20:24

조회 수
505
추천 수
7
[붐붐 월드컵] "누구나 부를수 있는 민족의 노래"    

2002/05/24 16:03

'아리랑 아리랑 아름다운 그곳에 / 아리랑 아리랑 가슴은 꿈을 꾼다.

' 지난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승승장구 KOREA 조용필 2002 비상'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면서 조용필이 들려준 '꿈의 아리랑'은 우리네 한의 정서를 담은 곡이 아니었다.

빠른 곡조에 흥겨운 아리랑. '꿈의 아리랑'은 전통가요 '아리랑'의 주제를 살려 새롭게 작사작곡한 곡으 로 첫 8소절은 기존 아리랑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8소절 이후부터는 빠르고 경쾌해진다.


  
언뜻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경쾌한 느낌의 아리랑은 오는 30 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앞 월드컵공원에서 2002월드컵 개막전 야제 피날레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작사ㆍ작곡한 아리랑의 꿈에 대해 조용필은 "우리의 정서가 담 겨 있으며 누구나 부를 수 있는 민족의 노래를 만들고자 했다"며 "전 야제 마지막 순서인 만큼 온국민 다같이 노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을 내비쳤다.

지난 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서울 서울 서울'을 발표해 올림픽 붐을 조성한 적이 있는 그는 이번 곡으로 다시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붐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조용필은 2002월드컵 공식전야제 총기획과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표 재순 총감독에게서 지난해 10월 이 곡을 의뢰받고 몇 차례 사양한 끝 에 곡작업을 맡았다고 한다.

그는 "새로운 아리랑을 만든다는 것이 좋은 작업이라는 데는 동의했지만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듣고 자랐던 곡이라 멜로디를 바꾸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익숙해진 멜로디를 바꾸면 국민들이 어색해할까봐 작곡자로서 부담이 컸다는 말이다.

그는 "표 감독이 북한 지방 아리랑까지 포함한 100여 곡의 아리랑을 CD에 넣어 전해줬다"며 "이 곡들을 수십 차례 반복해 듣고나서 10여 곡을 만든 후 다시 고치는 작업을 몇 개월 동안 했다"며 그간의 어려 움을 토로했다.

조용필이 월드컵 전야제 피날레 무대에 서게 된 이유는 월드컵준비위 원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선정했기 때문. 늘 이름 앞에 '슈 퍼스타' '국민가수' 등 최상급 수식어를 달고다니는 조용필이지만 그 는 "그 동안 여러 큰 무대에 서봤지만 이번 월드컵은 국가적 대사인 만큼 기대도 크고 긴장도 많이 된다"며 웃었다.

이번 월드컵 홍보대사이기도 한 그는 축구를 좋아한다.

노래 외에는 슈퍼마켓에서 라면 하나도 못살 것 같은 그이지만 축구는 좋아한다.

보는 것만. 잘 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축구를 좋아하느냐는 물음에 오히려 한국 사람치고 축구를 싫 어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반문할 정도. 그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오래 전부터 축구를 좋아해 축구는 한국인에게 있어 마치 국기와 같은 운 동"이라고 생각한단다.

그는 지난 16일 열린 스코틀랜드전을 TV로 시청했다며 "기량도 좋아 졌고 팀워크도 훨씬 나아졌다"며 "홍명보 안정환 등 우리의 뛰어난 선수들이 제 컨디션대로만 뛰어준다면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밝은 전망을 내보였다.

조용필은 현재 16강 기원을 위해 경기장 밖에서 뛰고 있다.

공연으로 월드컵 붐을 조성해 월드컵을 홍보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4~5일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의 '승승장구 KOREA 조용필 비상 2002'콘서트를 가 졌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광주 등 월드컵 개최 주요 도시를 순회하 며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마이크를 놓지 않고 있다.

<한예경 기자 yeaky@mk.co.kr>
< Copyright ⓒ 매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자 매일경제에 난 기사입니다....




          



2 댓글

JungleCity

2002-05-25 18:38:29

음...꿈의 아리랑은 몇백여곡의 우리 민요가 한데 녹아서 응집된 새로운 민요라구 할수 있겠구나!

유니콘

2002-05-25 19:26:56

전야제때 온국민이 함께 부를 꿈의 아리랑인데...방송에 자주 나오는지.. 가사와 음을 일단 몇번이라도 들어야지....온국민이 함께 부르지 않을까염...

Board Menu

목록

Page 1123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09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20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00
  11146

광주 조선대공연실황 방송날짜는요

6
장경화 2002-05-25 673
  11145

오늘 오전/오후에 광주공연 방송

박상준 2002-05-25 595
  11144

후원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7
박상준 2002-05-21 1163
  11143

▶▶<알림>미지의 세계...사랑의 후원금 ◀◀

40
프리마돈나 2002-05-11 2481
  11142

매일경제의 기사입니다.

2
fish69 2002-05-25 505
  11141

월드컵 전야제 때 태극기랑 만국기 물결을..

11
필사랑♡영미 2002-05-25 1190
  11140

슬픔에서 감동으로 ~~~~~~감동에서 환희로~~~~~~~~~

17
하늘 바라기 2002-05-25 703
  11139

광주 공연 후기

12
  • file
나비리본 2002-05-25 795
  11138

전야제 티켓 신청 마감합니다.

86
박상준 2002-05-14 2688
  11137

복있는 사람은 보세요

1
수선화 2002-05-25 384
  11136

오늘 케비에스 7시 뉴스에서의 인터뷰 내용

돈키호테(신재훈) 2002-05-25 795
  11135

[제보] 방송에 YP 출연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5-25 657
  11134

[펌] 80여명의 한국 가수 가창력 점수

10
  • file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5-25 1286
  11133

[펌] 천리안 FEEL에서 ...

  • file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5-24 804
  11132

[기사/한겨레] 위성·케이블 '월드컵 특수' 노린다 중에서.....

찍사 2002-05-24 529
  11131

울산사는 복있는 사람은 보세요

5
수선화 2002-05-24 624
  11130

미남 미녀들만 보세요

6
돈키호테(신재훈) 2002-05-24 555
  11129

아짐과 고삐리송

2
돈키호테(신재훈) 2002-05-24 477
  11128

=====ㅁㅁㅁ <사진> 팬클럽 위/탄에서 퍼옴 ㅁㅁㅁ===

2
  • file
우주꿀꿀푸름누리 2002-05-24 663
  11127

넘 귀여워여..*^^*

10
white 2002-05-24 651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