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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예가중계를 보고....

아름다운향기, 2002-09-01 06: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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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6
추천 수
7
밑에 보니 순기님이 이미 필님의 소식을 발빠르게 알려주셨군요~

난 그것도 모르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 프로에 채널을 고정시켜놓았는데..

만약, 채널을 7번에 맞춰 놓지 않았다면 얼마나 후회했을까나...^^*



연에가중계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울 필님의 모습을 접했을때 얼마나 반갑고 기쁘던지...

까만 양복에, 까만 썬그라스를 낀 모습...

(더 건강하고 젊어진 모습이시라 보기 좋네요~)

이주일씨께 조문할때 눈가에 눈물이 묻어 나시더군요~~~


다음주에는 경춘으로 고 이주일씨 납골묘에도 직접 가신다는 말씀도 하시고...


하얀 남방의 최희선씨도 보였답니다.


그리고 80년대 이주일씨와 다정했던 모습들도 보여주더군요~



연예가중계가 하기 몇분전에 울 동네에 정전이 있었는데...

만약,,울 필님이 나오실때 정전이었으면...하고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여러분들 계신곳은 태풍으로 인한 정전이나 피해 없으신가요?


요 며칠 이주일씨의 타계이후...

뜻하지 않게 미세 게시판에서 시끄럽게 논란이 되었던 울 필님의 조문건..

이제서야 우리 모두 훌훌 털어 버릴 수 있게 되었네요!


필님이 조문하지 않으면 실망할지 모르겠다던 몇몇분들...

이젠 맘 편해지셨죠?


우리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필님이라 정말 좋네요~


오늘 삼오제까지 지낸 이주일씨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어봅니다.

남아 있는 유가족들..

특히 이주일씨의 미망인이 된 부인의 울부짖음은 또 한번 절 울리더군요~

아마도 그 슬픔 무지 오래 갈겁니다.


장례식때나 삼오제까지는 그래도 덜 슬퍼요...

많은 사람들이 옆에서 함께 하고 있기에..

홀로, 쓸쓸히 있는 남아 있는 시간동안의 외로움과 슬픔은 이루 말 할수가 없답니다.


우리 아빠랑 비슷한 나이에 고인이 되신 이주일씨..

그리고 남겨진 부인은 울 엄마를 생각나게 하고...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보냅니다.














12 댓글

서영

2002-09-01 06:42:17

언니,,, 저도 우리 언니가 녹화해 놓아서 보았어요,,, 군데 전 오빠의 볼주름이 느껴져 마음이 아련하던데,, 오빠를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드릴수 있을까,, 하는

서영

2002-09-01 06:44:37

마음도 드네요,, 작은 체구의 모습,, 가서 껴안아 드릴수도 없구 ㅎㅎ 그저 우리 팬들이 늘 지켜봐드리구 사랑해 드리구 우리팬들 또한 서로 사랑하며 아껴주는 것 뿐,

소금인형

2002-09-01 06:53:34

그래요. 나두 오빠의 눈물을 보고서는... 같이 울어버렸어요. 아직도 가슴이 아프네요. 우리 오빠의 눈물... 정말 많이 마음 아파하실텐데...걱정이예요. 그래도 건강하신 모습이라

소금인형

2002-09-01 06:54:35

다행이었어요. 곧 밝은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02-09-01 06:58:18

필님께선 이주일님소식을 마지막날에 들었다 하시더군여.. 그리구 충격을 받으셨다고..아마 연락이 잘안되셨던 모양예여.. 근데 살이 많이 빠지신거 같아여

최미자

2002-09-01 06:59:49

오빠의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전 너무나 울어서 눈이 퉁퉁 부었어요.. 가족들의 오열하는 모습에 같이 울었어요.. 그모습을 오빠가 티브이로 봤으면 얼마나 울었을까요...

2002-09-01 07:36:45

신문기사를 보니 필님과 연락이 잘 안될어서 주위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고 신문기사를 보았어요. 열분의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아름다운향기

2002-09-01 07:41:33

이제는 9월달부터 시작되는 필님의 가을공원의 성공을 기원합시다. 그리고 지구레코드의 저작권 반환운동에도 동참하고~^^* 대의를 위해 뜁시다.~

소금인형

2002-09-01 09:45:42

미세 초기메뉴에 동영상이 떴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JULIE

2002-09-01 10:39:26

글만 보구서두 눈물이 나네여... 얼마나 맘이 아푸셨을까... 그리고 미향언니~ 언니두 맘고생 많으셨져? 인젠 힘내세여!!! 필님, 사랑합니다~~ ^^*

짹짹이

2002-09-01 11:37:31

향기언니! 저도 오늘 갈갈이하고 보면서 얼마나 반갑던지요...가슴이 벅차더라구요. 저도 살면서 꼭 가봐야 하는 조문을 피치못할 사정으로 늦게 가게 되었을때 그때 본인 심정은 얼마나

짹짹이

2002-09-01 11:39:29

가슴이 타는지.....경험해보신 분은 아마 그 심정을 아실거예요. 국내에 계셨더라면 제일 먼저 달려가셨을 오빠이기에...오늘 오빠의 모습은 너무나 휴머니즘 했어요. 오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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