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님에게 너무 많은것을 바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필님께서 락을 하시면 그 음악에 성원을 보낼 것입니다..
필님께서 트롯을 하시더라도 그 음악 또한 사랑할 것입니다..
필님깨서 앞으로 하고싶은 음악이 락이라면 그것의 새로운 탄생을 지켜볼 따릅입니다..

지금 락커 조용필 만을 부르짖는 팬들은 지난날 주옥같은 곡들을 그냥 묻어버리자는
인상을 끊임없이 받곤 합니다..
인터넷 방송국에서 필님의 트롯이 나오면 왜 안됩니까?
일본 발매 음악이 왜 안됩니까?
락이라는 것도 음악의 한 종류일 뿐입니다.
요즘 10대들이 조용필 방송국에서 돌부를 들었다고,,,일본 노래를 들었다고,,
과연 모두들 조용필을 부정하고 돌아설까요?
과연 락적인 노래만 틀어야 그들이 새로운 조용필 팬으로 탄생할까요?

필님께서 앞으로의 음악이 락으로 갈것이다 하는 말씀이
정녕 지난날 트롯은 부끄럽고 창피하다는 말씀일까요?
음악 평론가 들이 말하는 조용필님의 가장 큰 장점은 모든 장르를 소화 한다는 것입니다..
트롯도 한 장르였고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음악장르도 엔카입니다..
그런것을 묻어버리자 함은 ...필님의 가장 큰 장점을 묻는것일 수도 있습니다.

논란의 끝은 아주 간단합니다..
지금까지의 트롯적인 곡들도 분명 훌륭한 곡들이고
앞으로의 필님의 음악은 락적인 곡이라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필님의 모든 노래를 흡수하면서 앞으로의 음악 행로에
팬으로써 성원을 보내면 되는겁니다..
일부러 트롯은 안되고 엔카는 안된다 라는 강경책이 오히려 팬들에게
반감내지는 부담이 된거 아닐까요?
자유로운 노래신청란을 보아도 필님의 곡은 두루두루 섞이어
정말 대단한 필님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한쪽만 강요하면 지난날 트롯이라 하는 그런 노래에 열광했던
팬들은 무슨 죄 지은...듯한 심정이 되어 버립니다..
이번 논란도 가요무대의 순위 선정에 돌부를 밀어주자는 글이 도화선이 되었지요?
사실 그걸 올린분도 그렇고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알고..
올린 글이었을 겁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20세기 최고의 곡이 었습니다.
그 곡이 단지 트롯이라는 이유로 반대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조용필이라는  가수를 너무 힘들게 하지 맙시다..
지난날 어쩔수 없이 하셨다 해서 애정이 없는 것 아닐겁니다
팬으로서 해야할일은 그가 하는 음악적 행보를 지켜보고
성원하는 것입니다...
그것에는 지난 수십년간의 음악을 함께 안고가는 지혜도 필요할겁니다.

음악은 조용필님이 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