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가입은 못했으나...나름대로...ㅡ.ㅡ...20년 묵은 팬임돠~
전...사실...이런 적극적인 활동은 못해봐서...좀 쑥쓰럽지만...
제가 아는 조용필씨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저의...스타입니다...어려서 단발머리를 들으며...또 고추잠자리를 따라부르며...
제 학창시절을 화려하게 꾸며주신...ㅡ.ㅡ...스타 조용필....
그리고...
그 후...
대학과 군대...복학...취업...
이 십수년동안....
늘...고개만 돌리면...그가 있었고...
그의 노래를 듣고...여전히...즐거워하는 저입니다...
지금...50을 넘긴 조용필을...
전...예전의 기타를 멋들어지게...치면서...우리를 열광시켰던...
그 조용필로...
전 아직도...착각(?)하고 있답니다...
그래서...지금도...
전...조용필만 나오면...
늘 가요순위에 등장하고 있다는 망상(?ㅡ.ㅡ...)마저 하고 있답니다...

어리고 혹은 젊은 학생들이여....
ㅡ.ㅡ....난...
부디...
조용필의 음악을...
억지로라도 다시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자기도 모르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광대일뿐이지...
음악인...뮤지션...이라고 할수없지않나요?
작곡작사까지는 몰라도...노래라도 진정 잘부르는 가수가...
대체 몇명이나되남요....
원숭이같은...연예인들의 가볍고 비굴한 인기가...
과연 조용필의 진정한 인기와 비교할 가치마저 있을까라는...

84년인가요...일본 무도관공연...
전...그 조용필이 너무도 좋습니다...
서커스같은 개인기따위는 없었죠...
음악과 함께...마침표도 그는 노래였죠...
땀으로 범벅된 얼굴과...
끝에는 약간은 지쳐보이는 그의 혼신을 다한 공연은...
저게...
바로...
음악이다....
라는 확신을 갖게 해줬죠...

전...가수가 C코드도 모르는...지금의 우리나라 상당수의 가수라는 원숭이를...
불쌍히 생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