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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한국 가수는
조용필(21.6%) -김연자(19.4%) -SES(9.7%)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 국제방송은 지난해 두달 동안 한국 대학생 1천명과 일본인 20-30대 청년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일본인들의 국내가수에 대한 지명도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한국 노래는
아리랑(34.7%) , 돌아와요 부산항에(24.5%) , 아침의 나라에서(10.9%) 등이었으며
가장 만나고 싶은 한국인은 김대중대통령(40.8%) , 선동렬(11.2%) , 박세리(9.3%)
순서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한국 대학생들은 일본인 가수 가운데
X-Japan(40.1%) , 아무로 나미에(22.8%) , SMAP(11.4%) 순서로 지명도가 높았으며
가장 만나고 싶은 일본인은 오부치수상(22.9%) , 무라카미 하루키(11.3%) ,
영화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0.9%) 순이었다.
한편 일본 청년층이 많이 알고 있는 한국 음식은 김치, 비빔밥, 불고기였으며
한국 대학생들은 생선초밥, 우동, 생선회 등의 일본음식을 많이 안다고 답했다.
이밖에 일본 청년들은 한국의 음식문화와 역사, 음악 등에 가장 관심이 많은 반면
한국 대학생들은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경제성장,
게임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KBS국제방송이 '라디오 한국'의 일본어 방송 프로그램인
'현해탄의 무지개' 방송 1만회 기념으로 실시한 것으로
'현해탄의 무지개'는 1965년부터 방송되기 시작해 지난 3일로 방송 1만회를 기록한
장수 프로그램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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