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꿈같은 시간이 흘러간 느낌입니다.
어제 필님께 직접 책을 전달하게 될 수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새벽...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잠결이었지만, 너무도 놀라 벌떡 일어났던 격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
난데없이 도와달라는 말을 하시더군요... (뉘신지~ ㅋㅋㅋ)
한 시간 가량 전화통화를 한 것 같습니다.
금방 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담 정말루 굉장히 끈질기시더군요. ^^;;;
그래서 고민해보겠단 말로 전화를 간신히(!) 끊었죠...
그리고 난 며칠 후 퇴근 길...
또 다시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근데, 누구세여?" 하는 말에 할 말을 잊으시더군요~ 헤헤헤~
이젠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어떻게든 도움을 주겠다고 했져...
일이 아주 쉬운 일이라는 말에~
걍... 이멜만 받으면 된다구 해서리...
제 멜을 불러주고 말았답니다~ 흑~
근데, 바로 그날 밤...
방송국이며 미세 게시판을 보구 넘 놀랐숨다~!!
허거걱~~~~~~
<바람이 전하는 말 2002>발행 담당자라뉘~!!!
어느새, 전 담당자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냥 도와주는 거라길래... 그러마고 답한 거였눈뎅...
공지가 올라간 첫 날부터 멜을 받기 시작하여,
역사적인 작업(?)의 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멜을 받았을 때의 감격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답니다~ 헤~
제 개인에게 보내는 것이 아닌데두
하루에도 수십 번씩 멜을 확인하고 또 하고......
컴을 켜기만 하면, 컴이 있는 자리에 앉기만 하면
언제나 젤로 먼저 멜을 확인했답니다...
때로는 설레는 맘으로, 때로는 조급한 맘으로~ *^^*
그나저나, 전... 이번 일로 인해
회사에 완!존!히! 찍혔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멜을 열구 있으니,
회사에서 미움을 살 만도 하져~ 웅~~
아직 울 회사에선
저의 공연장에서의 모습을 상상할 수조차 없거덩여... (나, 여우~ )
아무리 구래두 궁금한 맘에 멜을 열어보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어떤 필팬님의 멜이 도착했을까? 하는 맘에 말이져...
멜들을 정리하면서,
필팬님들의 소중한 맘을 접하고,
감동에 겨워 눈물을 흘린 적이 여러 번이랍니다.
마지막 편집을 하는 날까지....
오타를 수정하고, 편집 기조에 맞춰 문단 편집을 하면서...
죄송스럽지만, 멜을 모조리 읽어야만 했답니다. ^^;;;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갈 수록...
글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전해지는 감동이란~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기쁨이고, 아픔이고, 그리움이었습니다.
20년이 넘도록 단 한 사람을 좋아하는 해바라기 같은 사람들...
너무도 순진무구해서, 더욱 아름다운 사람들...
조용필이란 이름 석 자에 울고 웃는 울 필팬님들...
볼수록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그나저나, 첨에 예상했던 것 보다 도착하는 멜이 많이 않아 걱정이었습니다. ㅡㅡ;;;
갠적으로 쓰라고 강요(?)한 분들도 있었고,
게시판 등을 통해 많은 홍보를 했지만,
많은 분들이 망설이시더군여~
제가 미인이 아닌 걸 아셨나? 크~~~
특히, 제게 멜 보내시기루 하시구선 안보내신 님들~~~
지금, 무지 찔리시져? 글고 후회되시져???
멜 보내셨음, 지금쯤 울 필님께서 읽구 계실텐데...
아차, 수원에 사시는 수원지기 김○○님~!!
첨에 팬레터 쓰라고 바람만 무쟈게 잡으시더뉘,
끝내 안보내시더군여~~~ 헹~
구래서, 첨 예정했던 대로
미지의 세계를 비롯한 필님의 사이트를 뒤지기 시작했져...
덕분에, 전 그 많은 팬레터들을 거으 모조리!!! 읽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미세를 알기 훨~~~씬 이전부터
이 바닥(?) 생활을 하시면서,
필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뿍 담아 두었던 팬레터들...
이 또한 감동이고, 제겐 잊을 수 없는
크다란 행운이었습니다.
그 동안 만나왔던 많은 분들의 이름도 있었고,
지금은 자주 뵙지 못하지만,
지나간 추억이 담뿍 담긴 분들의 이름도 있었고,
비록 같은 하늘 아래 살진 않지만,
머나 먼 타향 땅에서도 필님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분들의 이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근데, 더 큰 문제는여...
예당 공연이 끝나자마자
제가 감기에 걸려 몸이 아푼 거였습니다. (쳇, 내가 필님인감?)
필님과의 만남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몸이 아파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되더군여~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가 했던가여?
역쉬나... 신은 우리들의 편이었습니다. (울 필님도 신의 아들~!! ^^*)
천랸 필의 꼬마님이 계셨던 거죠~
편집과 디자인을 거으 다 해주셨거덩여...
전, 완존히 따까리 였숨다~ 쿠헤헤...
덕분에... 책은 무사히(!!) 완성되었답니당~
표지는 미지의 세계 박상준님이 만드신 이미지를 활용해서
하얀모래님이 만들어주셨구여~
방송국이나 PIL21 홈페이지를 뒤지면 보실 수 있습니다~
고개숙인 필님의 모습~!!
눈 크게 뜨고, 자~~~알 찾아보세염~!!
사실... 책을 받아들고서도 걱정이 태산 같았답니다.
이걸 걍 들고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필님께 드릴 건 당연히 포장을 해야 하지만,
나머지 한 권은??????
안보셔두 뻔하시져???
아마도... 사람들 손에서 무사하지 못할 것 같더군여. ^^;;;
구래서 두 권의 책을
각각 따로따로 포장을 하기루 했숨다.
한 권은 필님께 한 권은 PIL21에 주기로 하구여...
책을 찾고, 광주에서 올라온 나비리본을 만나고,
책을 포장하고, 느즈막한 점심을 먹고,
드뎌... 팔레스 호텔로 출발했습져~
근데, 제가 STAFF라네여~
게다가 <바람이 전하는 말 2002>를 제가 필님께 전해드려야 한다구여~
오마낫~~!!
귀띔이라두 해주시징~
미리 알았으면 여러 모로 신경을 더 썼을텐데............ 미오여~!!
방갑고 기뿐 마음보다 걱정이 앞섰습니다.
혹여, 넘어지기라도 하면?
아니,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걱정도 팔자져?
책은... 많은 분들 보셨듯이 무사히 전달되었답니다.
나가실 때 혹시라도 놓고 가실까 싶어,
제가 끝까지 챙겨 드렸답니다~ ^^*
책을 전해드릴 때...
"잘 읽을 께요."하시던 음성이
아직도 귓가에 가득합니다.
나지막히 말씀하시던 그 음성이여~
나중에 안 일이지만,
제가 너무 당황을 한 건지, 아님 긴장을 한 건지,
악수도 하지 않고 내려왔다더군여...
첨엔 많이 애석했댔는데,
지금은 괜찮네여~
담에... 또 기회를 엿보져, 머~ (김칫국물 먹는 JULIE~ 쿠헤헤~)
두 권의 책을 모다 전해드리다 보니,
혹시라도 떨어뜨릴 까봐
긴장을 했던 모냥이에염~ 흐~~~
겨울 비오는 오늘...
필님께선 무엇을 하셨을 지 넘 궁금합니다.
팬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책을 읽어보셨는지...
그리고 읽으셨다면, 어떤 생각이실지...
지금 전... 갠적으로 큰 짐을 던 기분입니다.
좋은 책을 만들려는 욕심보다는
울 필팬들의 차고 넘치는 애정을 있는 그대로
필님께 전해드릴 책이란 생각에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니, 좀 더 잘 할 걸... 하는
안타깝고 아쉬운 생각에서입니다.
하지만, 전 넘 좋은 님들과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멜을 보내주신 많은 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갠적인 내용들 까지 담아 제게 보내시기까지...
고민도 많으셨을 테고,
용기도 필요했으리라 생각되거덩여~
잘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속에 담긴 얘기를 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으리란 생각에...
물론 필님께 전달되어질 글이긴 하지만,
누군가를 통해서 전달되어지는 것이기에
저는 더욱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글고, 어느 덧 공연이 시작되면서...
아직도 제가 답멜을 보내드리지 못한 분들이 계십니다.
죄송해서 어쩌나~~~ ^^;;;
공연기간엔 공연이라고... 공연 후엔 감기 땜에...
아지도 미루고 있네여...
얼렁 써야겠숨다~
많은 님들의 정성을 생각해서... ^^*
<바람이 전하는 말 2002>에 직간접적으로 참여주신
모든 필팬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울 조용필님의 팬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울 조용필님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구여~ ^^*
더없이 큰 기쁨을 주신
필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기 얼렁 나으시구여...
신이 주신 목소리로 평생 저희들 곁에 남아주시길 기원합니다~
언제까지나 행복하세여~~~
어제 필님께 직접 책을 전달하게 될 수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새벽...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잠결이었지만, 너무도 놀라 벌떡 일어났던 격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
난데없이 도와달라는 말을 하시더군요... (뉘신지~ ㅋㅋㅋ)
한 시간 가량 전화통화를 한 것 같습니다.
금방 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담 정말루 굉장히 끈질기시더군요. ^^;;;
그래서 고민해보겠단 말로 전화를 간신히(!) 끊었죠...
그리고 난 며칠 후 퇴근 길...
또 다시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근데, 누구세여?" 하는 말에 할 말을 잊으시더군요~ 헤헤헤~
이젠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어떻게든 도움을 주겠다고 했져...
일이 아주 쉬운 일이라는 말에~
걍... 이멜만 받으면 된다구 해서리...
제 멜을 불러주고 말았답니다~ 흑~
근데, 바로 그날 밤...
방송국이며 미세 게시판을 보구 넘 놀랐숨다~!!
허거걱~~~~~~
<바람이 전하는 말 2002>발행 담당자라뉘~!!!
어느새, 전 담당자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냥 도와주는 거라길래... 그러마고 답한 거였눈뎅...
공지가 올라간 첫 날부터 멜을 받기 시작하여,
역사적인 작업(?)의 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멜을 받았을 때의 감격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답니다~ 헤~
제 개인에게 보내는 것이 아닌데두
하루에도 수십 번씩 멜을 확인하고 또 하고......
컴을 켜기만 하면, 컴이 있는 자리에 앉기만 하면
언제나 젤로 먼저 멜을 확인했답니다...
때로는 설레는 맘으로, 때로는 조급한 맘으로~ *^^*
그나저나, 전... 이번 일로 인해
회사에 완!존!히! 찍혔답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멜을 열구 있으니,
회사에서 미움을 살 만도 하져~ 웅~~
아직 울 회사에선
저의 공연장에서의 모습을 상상할 수조차 없거덩여... (나, 여우~ )
아무리 구래두 궁금한 맘에 멜을 열어보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어떤 필팬님의 멜이 도착했을까? 하는 맘에 말이져...
멜들을 정리하면서,
필팬님들의 소중한 맘을 접하고,
감동에 겨워 눈물을 흘린 적이 여러 번이랍니다.
마지막 편집을 하는 날까지....
오타를 수정하고, 편집 기조에 맞춰 문단 편집을 하면서...
죄송스럽지만, 멜을 모조리 읽어야만 했답니다. ^^;;;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갈 수록...
글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전해지는 감동이란~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기쁨이고, 아픔이고, 그리움이었습니다.
20년이 넘도록 단 한 사람을 좋아하는 해바라기 같은 사람들...
너무도 순진무구해서, 더욱 아름다운 사람들...
조용필이란 이름 석 자에 울고 웃는 울 필팬님들...
볼수록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그나저나, 첨에 예상했던 것 보다 도착하는 멜이 많이 않아 걱정이었습니다. ㅡㅡ;;;
갠적으로 쓰라고 강요(?)한 분들도 있었고,
게시판 등을 통해 많은 홍보를 했지만,
많은 분들이 망설이시더군여~
제가 미인이 아닌 걸 아셨나? 크~~~
특히, 제게 멜 보내시기루 하시구선 안보내신 님들~~~
지금, 무지 찔리시져? 글고 후회되시져???
멜 보내셨음, 지금쯤 울 필님께서 읽구 계실텐데...
아차, 수원에 사시는 수원지기 김○○님~!!
첨에 팬레터 쓰라고 바람만 무쟈게 잡으시더뉘,
끝내 안보내시더군여~~~ 헹~
구래서, 첨 예정했던 대로
미지의 세계를 비롯한 필님의 사이트를 뒤지기 시작했져...
덕분에, 전 그 많은 팬레터들을 거으 모조리!!! 읽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미세를 알기 훨~~~씬 이전부터
이 바닥(?) 생활을 하시면서,
필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뿍 담아 두었던 팬레터들...
이 또한 감동이고, 제겐 잊을 수 없는
크다란 행운이었습니다.
그 동안 만나왔던 많은 분들의 이름도 있었고,
지금은 자주 뵙지 못하지만,
지나간 추억이 담뿍 담긴 분들의 이름도 있었고,
비록 같은 하늘 아래 살진 않지만,
머나 먼 타향 땅에서도 필님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분들의 이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근데, 더 큰 문제는여...
예당 공연이 끝나자마자
제가 감기에 걸려 몸이 아푼 거였습니다. (쳇, 내가 필님인감?)
필님과의 만남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몸이 아파 제대로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되더군여~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가 했던가여?
역쉬나... 신은 우리들의 편이었습니다. (울 필님도 신의 아들~!! ^^*)
천랸 필의 꼬마님이 계셨던 거죠~
편집과 디자인을 거으 다 해주셨거덩여...
전, 완존히 따까리 였숨다~ 쿠헤헤...
덕분에... 책은 무사히(!!) 완성되었답니당~
표지는 미지의 세계 박상준님이 만드신 이미지를 활용해서
하얀모래님이 만들어주셨구여~
방송국이나 PIL21 홈페이지를 뒤지면 보실 수 있습니다~
고개숙인 필님의 모습~!!
눈 크게 뜨고, 자~~~알 찾아보세염~!!
사실... 책을 받아들고서도 걱정이 태산 같았답니다.
이걸 걍 들고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필님께 드릴 건 당연히 포장을 해야 하지만,
나머지 한 권은??????
안보셔두 뻔하시져???
아마도... 사람들 손에서 무사하지 못할 것 같더군여. ^^;;;
구래서 두 권의 책을
각각 따로따로 포장을 하기루 했숨다.
한 권은 필님께 한 권은 PIL21에 주기로 하구여...
책을 찾고, 광주에서 올라온 나비리본을 만나고,
책을 포장하고, 느즈막한 점심을 먹고,
드뎌... 팔레스 호텔로 출발했습져~
근데, 제가 STAFF라네여~
게다가 <바람이 전하는 말 2002>를 제가 필님께 전해드려야 한다구여~
오마낫~~!!
귀띔이라두 해주시징~
미리 알았으면 여러 모로 신경을 더 썼을텐데............ 미오여~!!
방갑고 기뿐 마음보다 걱정이 앞섰습니다.
혹여, 넘어지기라도 하면?
아니,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걱정도 팔자져?
책은... 많은 분들 보셨듯이 무사히 전달되었답니다.
나가실 때 혹시라도 놓고 가실까 싶어,
제가 끝까지 챙겨 드렸답니다~ ^^*
책을 전해드릴 때...
"잘 읽을 께요."하시던 음성이
아직도 귓가에 가득합니다.
나지막히 말씀하시던 그 음성이여~
나중에 안 일이지만,
제가 너무 당황을 한 건지, 아님 긴장을 한 건지,
악수도 하지 않고 내려왔다더군여...
첨엔 많이 애석했댔는데,
지금은 괜찮네여~
담에... 또 기회를 엿보져, 머~ (김칫국물 먹는 JULIE~ 쿠헤헤~)
두 권의 책을 모다 전해드리다 보니,
혹시라도 떨어뜨릴 까봐
긴장을 했던 모냥이에염~ 흐~~~
겨울 비오는 오늘...
필님께선 무엇을 하셨을 지 넘 궁금합니다.
팬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책을 읽어보셨는지...
그리고 읽으셨다면, 어떤 생각이실지...
지금 전... 갠적으로 큰 짐을 던 기분입니다.
좋은 책을 만들려는 욕심보다는
울 필팬들의 차고 넘치는 애정을 있는 그대로
필님께 전해드릴 책이란 생각에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뒤돌아 생각해보니, 좀 더 잘 할 걸... 하는
안타깝고 아쉬운 생각에서입니다.
하지만, 전 넘 좋은 님들과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한 달 남짓한 시간 동안...
멜을 보내주신 많은 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갠적인 내용들 까지 담아 제게 보내시기까지...
고민도 많으셨을 테고,
용기도 필요했으리라 생각되거덩여~
잘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의 속에 담긴 얘기를 하기란,
정말 쉽지 않았으리란 생각에...
물론 필님께 전달되어질 글이긴 하지만,
누군가를 통해서 전달되어지는 것이기에
저는 더욱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글고, 어느 덧 공연이 시작되면서...
아직도 제가 답멜을 보내드리지 못한 분들이 계십니다.
죄송해서 어쩌나~~~ ^^;;;
공연기간엔 공연이라고... 공연 후엔 감기 땜에...
아지도 미루고 있네여...
얼렁 써야겠숨다~
많은 님들의 정성을 생각해서... ^^*
<바람이 전하는 말 2002>에 직간접적으로 참여주신
모든 필팬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울 조용필님의 팬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울 조용필님이 계셨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하구여~ ^^*
더없이 큰 기쁨을 주신
필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기 얼렁 나으시구여...
신이 주신 목소리로 평생 저희들 곁에 남아주시길 기원합니다~
언제까지나 행복하세여~~~
37 댓글
하얀모래
2002-12-24 08:14:10
고운
2002-12-24 08:14:29
하얀모래
2002-12-24 08:16:14
아낙네
2002-12-24 08:17:07
아산저해
2002-12-24 08:18:12
하얀모래
2002-12-24 08:18:38
아산저해
2002-12-24 08:19:09
하얀모래
2002-12-24 08:20:57
▦JULIE▦
2002-12-24 08:22:15
필짱
2002-12-24 08:23:55
기드
2002-12-24 08:26:02
▦JULIE▦
2002-12-24 08:26:36
▦JULIE▦
2002-12-24 08:31:34
기드
2002-12-24 08:34:10
동네북
2002-12-24 08:36:33
▦JULIE▦
2002-12-24 08:37:40
▦JULIE▦
2002-12-24 08:43:56
수지
2002-12-24 09:06:19
꽃바람
2002-12-24 10:06:40
▦JULIE▦
2002-12-24 10:10:54
▦JULIE▦
2002-12-24 10:16:26
▦JULIE▦
2002-12-24 10:19:18
필forever
2002-12-24 11:39:34
짹짹이
2002-12-24 11:43:27
▦☆yp선아^^
2002-12-24 13:05:01
▦☆yp선아^^
2002-12-24 13:05:57
필사랑♡김영미
2002-12-24 14:11:39
필사랑♡김영미
2002-12-24 14:13:05
필사랑♡김영미
2002-12-24 14:14:26
필사랑♡김영미
2002-12-24 14:15:53
미미
2002-12-24 16:43:52
그이름
2002-12-24 18:41:20
그이름
2002-12-24 18:42:13
신필
2002-12-24 19:17:55
유니콘
2002-12-24 19:29:22
*내안의사랑*
2002-12-24 19:52:48
상아
2002-12-24 23: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