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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 편의 영화 촬영지를 쫓아 다닌 정씨가 가장 놀랐던 건 배용준 팬클럽의 열성. 배용준의 영화 데뷔작인 <스캔들_조선남녀상열지사> 촬영장에는 늘 ‘아줌마 부대’들이 마련한 음식으로 넘쳐났다고 한다. 부산의 한 주부는 추어탕 100인분을 해왔고, 마산 창원 안산 등 전국 각지의 팬클럽 회원들은 과일이 남아돌 만큼 늘 촬영장에 제공했으며, 한과도 트렁크에 하나 가득 15차례나 갖고 왔다.
정씨는 “<일단 뛰어>때 송승헌의 팬클럽 아줌마 회원들도 만만찮았는데, 배용준에게는 비할 바가 못된다”고 말했다. 송승헌에게 음식을 제공한 주부들은 대부분 부유층으로 보였다는 게 특징. 본인이 직접 내려놓지 않고 늘 기사들이 음식을 내려 놓고 눈인사만 한번 하고 갔단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정씨는 “<일단 뛰어>때 송승헌의 팬클럽 아줌마 회원들도 만만찮았는데, 배용준에게는 비할 바가 못된다”고 말했다. 송승헌에게 음식을 제공한 주부들은 대부분 부유층으로 보였다는 게 특징. 본인이 직접 내려놓지 않고 늘 기사들이 음식을 내려 놓고 눈인사만 한번 하고 갔단다.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1 댓글
katie
2003-07-15 07:19:12
나도 돈이 많은 부자집 아줌마 였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