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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평론가 임진모씨가 본 조용필의 매력

찍사, 2004-12-14 01:07:54

조회 수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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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콘서트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 중 그의 음악이 지닌 흡인력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예전에 좋아했던 노래들을 다시 듣기 위해 콘서트장을 찾는 사 람들만으로는 그의 롱런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콘서트장에서 들을 수 있는 조용필 음악의 핵심은 가창력이다. 요즘도 노래 잘 하는 가수는 많지만 대부분 한 장르에 그친다. 조용필만큼 여러 종류 음악을, 그 음악 색깔에 맞춰 불러 낼 수 있는 가수는 많지 않다. 록적인 느낌이 강한 '여행을 떠나요' 부터 트로트 스타일인 '꿈' 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조용 필의 경이로운 가창력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녹슬지 않아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 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많은 노래 중에서 특별히 콘서트장 분위기를 의식해 레퍼토리를 선정하는 것도 공연 때마다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조용필의 탁월한 가창력도 그 뿌리가 록에 있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공 연장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을 것이다. 콘서트는 기본적으로 록 밴드에서 출발 한 무대다. 조용필 스스로 음악적 출발을 록이라고 밝히고 있거니와 그의 백 밴드 '위대한 탄생' 은 국내 고수들이 모인 록 밴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위대 한 탄생 멤버들은 하나같이 조용필이 밴드, 나아가 공연장을 장악하는 능력이 출중하다고 인정한다.

노래 잘하는 젊은 가수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조용필 콘서트의 멋은 여기서 비롯된다. 그리고 이것이 가창력을 갖추고 공연으로 승부하는 왕년의 가수 중 에서도 유독 조용필만이 연례 공연을 수년째 성공리에 이끌고 있는 원동력이기 도 하다.

2 댓글

우주꿀꿀푸름누리

2004-12-14 04:29:50

꿈이 무슨 트로트 스타일 ? 어이없슴

송상희

2004-12-14 05:09:30

허공이랑 햇갈리신 모양입니다. '꿈이었~다고~'로 시작하니깐... 임진모님 그런 자잘한 실수 자주 하시죠. 필님 인터뷰 실은 책에도 '나는 너 좋아'를 '사랑을 몰라'로 잘못 쓰시고... 글은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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