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장기영 기자] 가수 조용필의 팬들이 오는 21일인 그의 환갑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조용필의 팬클럽 ‘위대한 탄생’과 ‘미지의 세계’는 19일 그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각각 신문광고 게재와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이하 유니세프) 기부금 후원을 결정했다. 특히 ‘미지의 세계’는 앞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키로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먼저 ‘위대한 탄생’은 19일자 중앙일보 지면에 ‘우리들의 조용필님,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문구를 실었다. 이와 관련 팬클럽 소속 회원들은 “42년간 한결 같이 음악의 길을 걸어온 그 분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라며 광고을 싣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미지의 세계’는 팬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벌여 소정을 기부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키로 했다. 팬클럽의 한 관계자는 “조용필 씨가 음악 활동 중 수많은 기부 활동을 해온 것을 널리 알리면서 올바른 팬 문화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편 조용필은 1950년생으로 지난 1979년 1집 정규앨범 ‘창밖의 여자’로 데뷔한 이후 ‘허공’,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 수 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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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 기자 reporterjang@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