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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부터 남한산성에 꼭 가고 싶었답니다.
가까운 편인데도 그곳은 발길이 닿지 않더라구요... ^^
성남의 산성역에서 내리고 버스는 남한산성 거의 정상부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역사의 아픔도 있었던 남한산성 그러나 지금은 영원히 굳건히 기억 될 남한산성
올해는 단풍을 못 보고 지나가는구나 ! 했었는데 이렇게라도 보게 되더라구요.
병풍처럼 둘러쌓인 성곽과 수어장대를 보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오고 갑니다.
화려한 단풍은 없었지만 그대신 울창한 소나무들은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지나도록
그 자리를 대신 하며 의리를 지켜 주겠지요.
정상에서 바라 본 서울시내 모습이란
조용필님의 [회색빛 도시] 그 자체
숨막힐듯한 그곳에서 아둥바둥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구나 ! 싶더라구요.
한주의 첫날은 어김없이 오지만
산행 뒤 먹는 백숙처럼
내일엔 또 다른 희망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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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솔
2013-10-28 08:09:31
꿈이좋아
2013-10-28 08:16:11
정말 멋집니다.
끝내주네요~~ 풍경이 예술입니다..
누리님 덕분에 가을풍경 제대로 감상합니다~~^^
초이
2013-10-28 09:24:22
오후에 남한산성 올라가는데 사람과 차들이 얼마나 많은지...휴
예스
2013-10-28 18:03:25
멋져요!!
가을정취 제대로네요..
아랫쪽 도토리묵무침에 자꾸 눈이 가네요 ㅎ
하얀모래
2013-10-28 18:34:28
허~ 단풍이 붉게 물들었네요. 절정이구낭.
이번 주말엔 여기가 절정일랑가요?
여긴 이제 은행잎이 노래질랑말랑 하거든요.
다음 주말에 우리 아들 휴가 나오면
통도사에 단풍구경 가자고 해야겠어요.
지가 시간이 될지 모르겠지만.
윤진
2013-10-28 18:43:14
어느새 단풍이 이렇게 예쁘게 물이 들었나봐요.
백숙도 맛나겠고 도토리 묵도 맛나겠당~~
제주아주망
2013-10-28 20:51:14
그리고 서울처음가는 사람들은 어디로 놀러갈까요
서울사람들 갈켜주셔요ㅋㅋㅋ
참고로 저도 잘모름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28 21:10:56
현재 단풍은 끝무렵이구요. 은행나무 단풍 정도가 즐길만 할겁니다.
서울은 워낙 가볼데가 많으니까 제가 따로 올려 볼께요.
제주아주망
2013-10-29 08:20:56
마이헤븐
2013-10-28 23:07:31
갈때마다 먹던 닭죽이랑 도트리묵 동동주 생각이
간절하네욤 남한산성은 그대로 구만
무려 이십년도 더된얘기네용 ㅋㅋㅋ아~옛날이여~~ㅋㅋ
지오
2013-10-29 01:10:04
남한산성의 단풍도 아주 곱네요!
요즘은 눈이 아주 호강을 합니다.
어제는 설악산 장수대 단풍을,
오늘은 남한산성의 단풍을...
이 곳 천마산도 울긋불긋 하거든요.
멋진 사진들 잘 보고갑니다.
정 비비안나
2013-10-29 01:37:39
와우! 멋진 가을이예요~!
군침도는 맛난 음식까지~ 맛있었겠어요~~!^^
꿈이좋아
2013-10-29 03:37:54
더운나라에 있는 남편한테 우리나라 가을을 보내주고 싶어서요~~^^
괜찮은거죠?
저희집이 수지라서 성남 가까운데 2년에 한번은 갔던거 같아요~~
그런데 몇번의 가을을 그냐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29 04:48:30
<<<<<<((((@)<<<< 당근이죠.
♥캔디♥
2013-10-29 03:5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