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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그 테잎의 오빠 말소리는 "신인" 같다 그랬었죠. 단어 첫마디마다 액센트를 많이 주며 조금은 흥분된 목소리로(처음에요) 참 이쁘게 말씀하시죠. 지금 이 라이브 앨범은 지구에서 CD 두장으로 나오던데.. 전 CD는 작년인가 재작년에 구입했어요.
임경숙님께서 말씀하신 이건태님은 20년동안 위탄멤버는 아니고 초창기 멤버 였다가 93년 인가 94년에 다시 위탄으로 돌아온걸로 압니다. 저랑 Denver, Colorado 에 오빠 공연 같이 보러갔던 후배 하나는 모나리자의 드럼 솔로 듣고 이건태님 사진 찍고 그랬었답니다. 그것도 벌써 4년전이군요.
오빠 말씀대로 이제 오빠의 노래에는 추억이 있습니다.
임경숙 님이 쓰시기를:
>우연히 정말 우연히 81년대로 추정되는 필님의 해운대 콘서트태잎을 내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정규 앨범, 베스트앨범외엔 , 90년대의 라이브 씨디외엔 내게 첨으로 필님의 오래된 콘서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무엇보다도 필님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있어서 좋았구요..
>위대한탄생맴버들을 소개 하셨는데 지금도 같이 하시는분(김건태)이 계셨는데 그렇담 그분과 20여년을 같이 하셨단 말인가...
>
>해운대의 파도소리와 사람들의 환호소리, 그리고 오래된 팝송을 경쾌하게 연주하는 20년전의 그 콘서트가 마치 지금의 필님처럼 생생히 들렸습니다.
>
>콘서트 간간히 들려오는 파도소리, 20년이란 세월이 어쩜 이리도 훌쩍 지나왔단 말인가..
>
>그 당시 필님은 앳된 30살을 갓넘었겠군요.
>소리만 들어도 너무 너무 좋습니다.
>
>반주는 사실 지금 들으보면 유치한 부분도 있지만 필님의 그 목소리는 너무 신선합니다.
>
>그날 혹시 콘서트에 오셨던 오래된 팬이 계시담 그날의 광경을
>좀 묘사해 주셔요.
>
>저는 필님이 팝을 흥겹게 부르시는 것도 차암 신기 했습니다.
>달리는 차속에서 20년전의 해운대의 파도소리는
> 너무 시원했습니다.
>
>나의 아침을 경쾌하게 해 주시는 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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