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원 그린기획사 방문했을때 참 안타까운 내용일수도 있는
소식을 들었다.
현재까지 필님의 지정좌석 예매실적이 너무 저조한 까닭이다.
약 900석 정도 되는 좌석이 아직까지 400석 밖에 예매가 안되었다는
기획사 직원의 말에 조금 실망을 금할수 없었다.

벌써 예매가 매진되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반도 못채웠으니...
요즘 10대 신세대 가수들 같으면 벌써 거의 채워졌을거라는 말을
들으니 조금은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이번 필님 공연(5/19) 바로 일주일전 5/12일에도 가수 패티킴이
공연하는데 아직까지 겨우 60석 밖에 예매가 안되어 어쩌면 야외공연을 취소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기획사 대표께서 해주셨다.
어쩌면 필님 이번 수원공연도, 또한 대구공연도 방심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준 메세지 같이 들렸다.

패티킴이 티켓 예매가 부진하여 만일 야외음악당 공연 취소한다면 정말 대형가수의 자존심을 여지없이 무너뜨리게 된다.
우리 필님의 공연도 자만해서는 안되는것을 나는 오늘 가슴뜨끔한
기획사의 말씀을 듣고서 피부로 느꼈다.

물론 지금의 상황이 작년과 달라서 경제가 매우 어려워서 시기적으로도 매우 부적절한 시기이다.
그것도 필님의 예매가 혹시나 잘 안되면 어쩌나 하고 우려되는 상황일수도 있다.

또한가지, 아직도 수원시민들은 필님이 수원에서 공연하는지
너무도 모르고 있다.
중요한것은 포스터를 공익근무요원이 너무 자주 떼어내기 때문에
홍보가 잘 안되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팬들이 분연히 일어서야한다.
대구와 수원공연에 말로만 팬들께서 기대하고 좋은 공연이 되라고
격려하는것은 지금은 무의미하다.
우리 팬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야 진정한 의미가 있는것이다.
자신은 공연에 참여하지 않고 공연이 잘되길 바라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팬이다.

팬들의 참여없이 무슨 좋은 공연이며 성공한 공연이 있을수 있는가?
팬들이 거의 참여안하면 썰렁한 공연으로 그 공연은 완전히 실패한
공연이 되는것이다.
이번 대구와 수원공연은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팬들이라면 전부
공연에 참여해야한다.

특히 대구와 수원에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부득이 공연을 못보시는 특별한 사연이 있는 팬들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다른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진정한 팬이라면 이번 만큼은
공연에 참여해야 한다.

특히 18집 발매를 앞두고 필님의 음악이 침체된 이시기에는 어쩌면
공연에 참여할 의무가 있는것이다.
그렇지 않고 필님이 잘되길 바라는것은 나무에서 고기를 구하는
격이 될것이다.

이번 필님 공연이 대성황을 이루어야 정말 필님의 건재함이 다시
과시되어 18집 대박으로 가는 첩경일것이다.
팬들이여 자신만 공연에 참여하지 말고 주위분들 특히 필님 세대에게 좋은 공연을 많이 권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도록 많이
홍보합시다.

그리고 포스터 한장이라도 붙이는 그런 열성을 발휘합시다.
내가 챙피해서 어떻게라는 표현은 지금은 온당치 않은 말입니다.
어려운 시기에는 팬들이 분연히 일어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