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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향님 다시 한 번 화이팅입니다.다른 여성팬여러분도^^

이호진, 2001-05-16 05:24:44

조회 수
651
추천 수
14
★조미향 님이 쓰시기를:
>
>우선,,,밑에 올려준...호진님의 긍정적인 의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
>위탄에 올라 온 부정적인 의견들때문에 다소..당황하기도
>했었지만...결코 저의 행동에 대해서 후회는 않습니다.
>
>어제 대화방에 케이원 직원중..연출담당자가 들어 왔었습니다.
>그분께 저의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 보았는데..
>
>일단..,용필오빠께서 아무말 없으셨다고 하는군여...
>첨에 저의 갑작스런 돌발 행동으로 인해서 모든 스텝들 초긴장
>이었었는데...(오빠의 말한마디, 기분에 사태가 달려 있었기에..)
>다행히 조용히 넘어 갔다는군여..
>
>문제는 스텝들을 곤란에 처하게 했다는 것을 알고
>그분들께 정말 개인적으론 죄송한 맘이 들었어요...
>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시더군여~~~~~~~^^
>
>참..호진님이나,,일부 다른 팬들은...
>이왕 올라간김에..뽀뽀나, 와락~껴안아 드리지 그랬냐고 하셨는데..
>저..짧은 순간이었지만..그 순간 무지 고민했답니다.
>
><여행을 떠나요> 를 부르시면서..다가가는 저를 보고 웃으시는
>오빠를 본 순간..시간이 정지된 느낌이었으며...
>바로 정신을 차리고서....생각을 가다듬었죠...
>
>우선 목걸이을 걸어드리고 안아 들릴까? 어떡할까?
>그런데..분명히 노래를 부르시던 중인지라...
>오빠를 더 이상 방해해서는 안되겠다...그리고
>돌아서서 무대위를 내려 오려했죠..
>
>그런데..그 넓은 무대위에 널려진 소중한 꽃다발들...
>그 꽃다발을 주워서 뒤를 돌아 다시 오빠께 향했답니다.
>그 꽃을 받으러 앞으로 다가오시던 오빠~~~~~~~
>꽃다발을 전해 드리고 나서 오빠와...악수~~~~~
>
>근데...분명히 악수를 했는데...왜..제대로 기억에 없는건지..
>무대위를 내려온 그 순간부터,..지금까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정말 꿈을 꾼듯합니다.
>꿈속에서 무대위에 올라가 오빠를 만나고 내려온 생각이 들어서
>자꾸만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허무하고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
>무대에 올라갔을때....그 느낌은요~~~~~음...
>옆에 위대한 탄생연주자들도 분명히 있었고...
>객석엔 약 3만여명이란 수 많은 관중들이 있었는데...
>정말 희한하게도..제 눈엔 아무도 안보였습니다.
>
>오로지..그 넓고 화려한 무대위에 오빠와 저만이 있었던 듯한
>착각이 들었답니다.
>무대에서 내려온 그 순간부터 팬들의 함성이, 오빠의 노래소리가
>들려 왔으며, 팬들의 열광하는 모습이 그제서야
>제 눈에 들어 왔답니다.
>분명히 저 그 순간 제 정신이 아니었나 봅니다...^^
>
>돌발적인 행동...물론, 전체적인 공연을 흐트려서는 절대 안돼겠죠!
>그걸 전제로 하고선...라이브의 스릴과 묘미..콘서트 현장감의
>최대의 극치가 무대위에 있는 가수와 팬과의 계산되지 않은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 지는 모습이 아닐까여?
>
>그런, 적극적인 모습이 그날 현장에 계셨던 중장년들에겐
>아~~~~~~~아직도 <조용필>에게 저런 열성팬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겐 콘서트의 또 다른 볼거리가 아니었을런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유독,,위탄 게시판에만 저의 모습이 비판적으로 올라가고 있는점에
>대해서...갠 적으로론 맘이 좀 아프지만...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으로 받아 드리겠습니다.
>
>마지막으로~~~혹시라도~~~
>용필오빠께 불편을 드렸다면..정말 죄송합니다.
>이점에 대해서 케이원 연출자님께 용필오빠께 제 말씀을
>꼭 전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
>글구..돌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오빠보다도, 젤 난감해하시고
>곤란하실 분들이 스텝들인점..미처 몰랐습니다.^^
>오빠를 향한 넘치는 사랑이 그런 행동을 유발한답니다.
>너그러이...봐 주시길....^^
>
>
>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된
>'아름다운향기'의 아름다운 수난시대~~~~~~~~^^
>

아, 방금 전 글에 이미 말씀 드렸지만,

공연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 정도로

그러니까 되도록 간주음 나올 때가 좋겠지요!


그런 타이밍을 잘 맞추어 목걸이 걸기 포옹 같은 깜짝

이벤트를 앞으로 더더욱 많이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여자들은 그런 면에서 남자보다 자유로울 수 있다는

강점이 있지 않습니까?


콘써트에서 여성팬들의 포옹 장면이 한 2~3번 정도 나오면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글고, 위탄에서 필그림자님의 글을 봤는데,

거 필그림자님께서 선물을 무대 앞쪽에다 놓고만 들어가시려

한 것을 경호원이 제지했다는데...


아니, 조선생님이 박정희입니까? 누구한테

총맞고, 칼맞을 일 한 적 있습니까?


글고, R 석에 앉은 필선생님 팬이 뭐 질풍노도의

반항아들입니까? 무슨 사고 칠일이 있겠습니까?

아, 자그마치 이 바닥 경력이 20년씩 되는 팬들인데...

경호하시는 분들보다 100배 1000배 조선생님을 더 사랑하는

팬들이니, 이제 지나친 제재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여성팬 열분들 중에,

그래도 " 꽃다발 증정이나 목걸이 걸기 후 포옹 " 같은

돌발행동을 하면, 내심 오빠께서 당황해하시고,

그리고 나서 언짢아 하시지 않을까 라는 쓸떼없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한 말씀 드리는 건데,

조선생님이 남자인 이상 그런 씰데없는 걱정은 전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꽃다발만 주고 그냥 들어가면, 더 섭섭해하실

것입니다.^^

흐미, 부러워라, 누구는 여자들이 안아주들 못해서 난리고,

누구는 여자 손목도 못 잡아보고,, 불공평한 세상^^


여하튼 다음 부산(지금 하고 있겠다^^) 및 수원 공연에서도

이런 여성팬들의 계산된(?) 돌발행동이 계속 많이많이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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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향님 다시 한 번 화이팅입니다.다른 여성팬여러분도^^

이호진 2001-05-16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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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러울 따름이었죠..

김수정 2001-05-16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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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2001-05-16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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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팬의 목걸이 걸기 및 포옹은 계속 되어야한다. 쭈욱

이호진 2001-05-15 774
  4354

한다. 쭈욱 호진님의 말씀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라고.

김미주 2001-05-17 576
  4353

그게 뭡니까?

푸름누리 2001-05-16 492
  4352

적어도 3년만에 열린 대구공연이...

2001-05-15 506
  4351

Re:여러분.. 잠시만요..ㅜㅜ

미르 2001-05-16 492
  4350

부인할수 없는 한가지..... (저도 어쩔수없네요)

왜이런지 2001-05-15 556
  4349

부산공연표 2장 그냥 드려요

윤영미 2001-05-15 545
  4348

Re: 부산공연표 2장,가지실분,예약됐습니다

필사랑 2001-05-15 514
  4347

Re: 아깝다. 애들만 아니면 내가 가는건데(냉무)

박주을 2001-05-15 535
  4346

운영자님께.....

이영일 2001-05-15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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