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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김인경님을 비롯한 필가족님들께...(結者解之의 원칙에 따라..)

김인경, 2001-10-24 08: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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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시삽님의 또 다른 답글을 보고 저는 정말 서글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글은 권현문님 뿐 아니라 어쩌면 여러 팬클럽 모든 분께서 공감해야 할 내용이기에
정말 이글이 팬클럽간의 불협화음을 마지막으로 종지부를 찍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이렇게 위탄과 천리안필간의 반목과 질시를 나타내보려고 한것이 아니고 서로 오해와 반목을
풀고서 팬클럽끼리 화합하여 잘 해보자는 취지에서 글을 올린것인데 이렇게 감정섞인 대립으로
까지 발전했다면 애초에 제가 글을 올리지 않았을것입니다.

옛말에 결자해지(結者解之)란 말이 있듯이 제가 천랸무정님에 대한 반론의 글을 올렸지 때문에
이문제에 대해서 어떤 형태로든지 제가 할수 있는 매듭을 풀어보려 합니다.
지금 이순간 제가 마음속에 가진 생각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중 하나가 예전에 어느 팬분께서
말했듯이 "이바닥은 원래 처음부터 이랬어, 이게 이 바닥 생리야"라는 말을 한참전에 그러니까
제가 진정한 팬도 아니고 음지에서만 그렇게 필님을 좋아하던 시기에 어느 팬사이트를 보고서
그말이 무엇인지 그 때는 잘 납득이 안갔으나 최근들어서 피부로 느꼇고 현재 위탄과 천리안필간의
감정섞인 대립을 보고서 그 이유를 저는 피부로 느꼈습니다.

저는 지금 솔직히 위탄에 가입한것이 한없이 후회스럽습니다.
왜냐면 제가 차라리 위탄 회원이 아니고 예전처럼 어느 팬클럽에도 가입하지 않은채로 이 글을
게시판에 올렸다면 아마도 더 진지하고 공정한 글을 올렸을것입니다.
단지 제가 지금 이글을 올려도 위탄 회원이기 때문에 위탄을 옹호하는 글로 비쳐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저는 팬클럽 소속이 없는 상태에서 어느 팬클럽이든지 따라 다니면서 활동하고 팬클럽간의
서로 잘잘못을 제가 나름대로 올렸다면 보다 더 공정한 글을 올렸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지금도 똑 같은 마음이지만 위탄이 우월감을 갖거나 타 팬클럽을 비방만 한다면 저는 지금이라도 위탄을 탈퇴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저는 팬클럽간의 반목과 질시를 정말 싫어 합니다.
제가 지금 여기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 필님을 위해서이지 위탄을 위해서 있는것이 아닙니다.
필님을 위한 일념으로 제가 봉사할수 있는 일을 찾다가 위탄이 참으로 너무 힘들게 활동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제스스로 위탄을 택한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미세와 작천에서 많은 글을 남겼던 사람입니다.
누가 끌어서 간것도 아니고 저 스스로 택했습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자꾸 팬클럽간의 반목과 질시만 생긴다면 예전에 제가 순수한 필님을 향한
마음이 한없이 부끄러워 집니다.
왜들 그렇게 반목을 하고 있는지 저로서는 이바닥의 생리를 얼마 겪지 못해서 그렇지만 제3자적인
입장에서 생각해도 저는 도무지 이해를 못합니다.

천랸무정님과 설윤용님 권현문님 윤석수님 기타 팬 여러분들이 올린 글에 대해서 저는 솔직히
어느 누구 옳은 말인지 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왜냐면 제가 현장에 없었던한은 누구 말도 믿질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나오는말을 보면 서로 상반된 말을 하고 있어서 그것이 가장 답답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제가 이런식으로 글을 쓰는것도 저는 어디까지나 위탄편이 아닌 오직 필님을 위하고 여러
팬클럽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중립적인 위치에서 이글을 쓰는것입니다.

아마 이런식으로 팬클럽간의 반목만 계속된다면 저는 팬클럽을 솔직히 탈퇴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본질적인 문제는 필님을 위한것인데 지엽적인 문제에만 매달리기 때문입니다.
필님을 위한는데 네가 먼저면 어떻고 내가 먼저면 어떻습니까?
꼭 같이 해야만 합니까?
하다보면 같이 할수도 있고 부득이 따로 할수도 있고 그런것인데 모든것을 팬클럽간의 이해타산적이로 생각하면 모든일을 그르치기 쉽상입니다.

권현문님께서 앞글에 말씀하신 내용중에 대전공연때 천리안 필에서 태극기를 준비했기때문에
위탄에서 태극기 같이 준비하면 위탄의 따라하기 때문에 자존심이 상해서 위탄은 태극기 준비하지
말라고 위탄 운영진에서 했다면 저는 솔직히 그 부분은 찬성할수 없습니다.
누가 먼저하든 무슨 상관입니까?
꼭 우리 팬클럽은 튀어야 한다는 것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권현문님께서 하신 이 말이 사실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위탄이 먼저 이벤트를 했다고 천리안필에서 따라하면 자존심상한다고 하면 이것도
또한 저는 찬성할수 없습니다.
실질적인 필요로 동참할때는 때로는 같이 하고 팬클럽의 특색을 살리리면 별개로 하면 됩니다.
저는 실리보다 명분만 찾는것을 정말 반대합니다.

권현문님께서 글 남기신것만 본다면 저도 솔직히 수긍이 많이 가고 이해가 갑니다.
중요한것은 제가 위탄과 천리안필 팬들께서 남긴 글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권현문님이 남긴 이터널리나 천리안필의 과거 활동에 대해서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위탄이 생기기 전에 많은 활동을 햇다고 저도 귀동냥으로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다시 말하지만 어느 팬클럽을 비난하거나 두둔할생각은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한가지  필님을 위해서 활동하자는것 하나입니다.,

그렇게 하자면 현재는 18집 대박을 위하여 우리 팬들이 원하는 필님 전성기를 위하여 네것 내것
따지지 말고 함께 발로 뛰고 몸으로 뛰는 활동을 진정으로 보여주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도 결과가 어떨지 아직 미지수인데 수동적인 자세로는 더더욱 우리가 원하는
필님의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는것입니다.
우스겠소리 한마디 하겠습니다.
요즘 정치인들 당리당략에만 치우치는것을 흡사 요즘 팬클럽간의 반목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어려운 요즘에 정치인들이 모두 힘을 합쳐도 경제가 제대로 살아날지 모른는 판국에
싸움질이나하면 경제는 보나마나 뻔한것입니다.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필님을 오직 위한다면 팬클럽간의 반목과 대립은 하지 말자고요.
상대방이 잘한점은 서로 격려하고 인정하고 잘못된 점은 지적해야 팬클럽간의 발전이 있습니다.
물론 위탄과 천리안 필 운영진들께서 모두 완벽하게 잘햇다는것은 아닙니다.
팬클럽 운영하다보면 솔직히 실수도 있고 지나친점도 있는 법입니다.
누가 실수를 했든 서로 보듬어 주고 이해해주는 아량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말은 꼭 하고 싶습니다.
왜 위탄은 위탄이나 타 게시판에 타팬클럽 비방의 글을 올리지 않는데 천리안필에서는 타팬클럽
사이트에 위탄 비방의 글을 올리는지 정말 저는 이해를 못합니다.

이런 싸움의 발단도 천랸무정님께서 미세에 글을 올려서 발단이 되었습니다.
저는 서로 싸우는 모습이 정말 싫어서 그만 하자고 제가 글을 올린것입니다.
그렇다면 사실 결자해지의 글은 제가 올려야 하는것이 아니고 천랸무정님이 올려야 기본도리라고
생각됩니다.
발단을 제공한 분이 글을 올려야 해결의 실마리가 풀립니다.
제가 위탄에 있으면서 운영진들의 천리안필에대한 불만섞인 말을 많이 하는것을 저는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어떻게 해야할 위치도 아니거니와 제가 감놔라 대추놔라 할 상황도 아니기에
항상 침묵만 하였습니다.
언젠가는 곪아터진 응어리가 터져야한다고 생각해서 제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글을 올린것입니다.
부산 공연 후 위탄 뒷풀이때 운영진들께서 필21 탈퇴하자고 대부분 격앙된 감정을 표출하였고
일반 회원들도 수긍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반대하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왜 반대한줄 아십니까?
제가 위탄의 우월감이라든지 자기 도취가 있었다면 저도 동감햇을것입니다.
그러나 한번만 다시 생각하고 다시 화합할 기회를 주고 같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더 힘써 보자구
제가 건의를 간곡히 햇습니다.
그리고 위탄이 솔직히 필21 탈퇴하여도 얼마든지 단독으로 필님을 위하여 멋진 행동을 보여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행동을을 보면은..
그러나 위탄이 필21 탈퇴하면 타 팬클럽에서는 위탄이 아무리 잘해도 부정적으로 볼것은 뻔합니다.
위탄 혼자 독불장군식으로 행한다고 할것은 뻔합니다.
그래서 제가 취지가 아무리 좋아도 부정적인 인식때문에 반대한것입니다.

얘기가 정말 길어젔는데 어디까지나 제가 이글을 올린것은 제 글을 마지막으로 이제 더이상 반목과
대립이 없이 서로 화합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만간에 위탄과 천리안 필 운영진이 만나 화해해고 이왕이면 모든 팬클럽 운영진이 만나
필21 새출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로 지금껏 소홀했거나 잘못한 점이 좀 있다면 서로 반성하고 격려해주고 다시 새로 시작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정말로 필21 운영진이 다시 만나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도 거리를 좁히지 못한다면 그때는
필21 해체하는것이 정말 바람직합니다.
그것이 필님을 위한 일입니다.
어차피 융화가 안될거라면 각자 팬클럽 특성에 맞게 행동하고 타 팬클럽 비방하지 않고 독자적인
필님을 위한 활동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이번에는 필님 팬클럽들 답게 주위 일반팬들께 부끄러운 필님의 팬들의 모습이 비쳐지지
않도록 이젠 끝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한마디가 팬들간에 인구에 회자되기를 기원합니다.
  
" 이 바닥은 원래 모두들 멋져,  그 필님에 그 팬클럽들이지"









>웬만하면 부정적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 몇마디만 올릴까 합니다.
>
>인경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타 팬클럽들은 위탄의 활동에 대해서
>부정적이지 않습니다.부럽거나 때론 그렇게 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겠죠.
>대전콘서트 시에 풍선이 좋았다는 의견에 따라 pil-21 모임에서
>위탄만 할것이 아니라 pil-21 차원에서 더 만들자는 의견이 나왔고
>6000개의 풍선을 더 준비했습니다.
>
>다음은 좌석배정문제인데요.
>저도 당시  공연장에 있었기에 상황을 잘 압니다만,
>공연담당자가 팬클럽들에게 와서 대전콘서트시에 너무 난잡했다는 투로
>말하면서 일정 좌석 이상을 팬클럽에 배당해 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전체 대표자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상의해서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에 위탄에서 단독적으로 100석을 확보했는데,
>물론 그 당시의 상황도 나름대로 이해가 갑니다만,
>"내가 조용필팬클럽의 대표다"라는 말로 위탄만이 100석을 확보해버리는
>바람에 다른 팬클럽 팬페이지는 다른 자리를 배정받지 못해
>따로 잡은 좌석마져 뺏긴 채 뿔뿔히 흩어져야 했습니다.
>
>pil-21을 만든 취지를 아십니까?
>
>예전같으면 다른 팬클럽에서 했을 공연아이템인 풍선을 타 팬클럽에서
>수용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pil-21이기에 가능했습니다.인경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타 팬클 대부분의 운영진은 막되먹은 사람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위탄일부 운영진에게도 문제는 있습니다.
>'머든 같이 뭉쳐서 해보자'는 pil-21의 취지대로라면
>좌석을 배정받을 때 위탄만의 자리를 배정받기보다 최소한 타팬클럽과
>상의를 하거나 pil-21차원의 배려가 있었어야 했습니다.
>
>pil-21에서 추구하는 단합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볼 때 가능한 일입니다.
>'위탄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다른 팬클럽은 무엇을 하느냐"하는 식의
>비난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언사입니다.
>
>다른 팬클럽들을 예로 들어볼까요?
>
>*이터널리-그 척박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회지발간 등을 하며
>오늘날 팬클럽의 모태가 되었습니다.지금 그들이 인터넷 환경에서
>다소 침체되었다고 해도 그들을 욕하기 보다 그들의 공을 인정해주거나
>같이 힘을 합해가는 것이 진정한 팬덤의 정신입니다.
>
>*작은천국-인터넷 조용필 팬들이 거의 없던 시절,이만큼의 기반을
>만드는데 일조했고 cd 제작이라든가 기념관건립에 대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
>*미지의세계-마찬가지입니다.열린공간으로 엄밀히 따지면
>지금의 위탄 분들이 미세에서 뭉쳤으니 위탄의 모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필feel>-저희 필도 마찬가지입니다.제가 가장 자세히 아는 내용이니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팬클럽으로써 너희들은 무엇을 하느냐? 하실지 모르지만,
>공연장에서 객석에 야광봉을 무료로 나눠주기 시작한 곳이 필입니다.
>2000년 예술의 전당때는 '조용필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고 쓰인
>손수건 수천개를 제작해서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조용필님의 악보제작,공연cd제작,티셔츠제작,정모활성화,10대청소년들의 공간
>등도 필에서 시도했고,지난 3년간 각종 오보사건이 터질때마다 단체로 움직이며
>오보정정을 받아냈습니다.
>
>기타 팬클럽들도 마찬가지입니다.팬클럽의 역사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 않습니다.
>    
>그러나,제가 팬클럽을 경험하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는
>지금 조용필 팬들의 기반이 너무나 열악하다는 것이였습니다.
>
>그래서 전체 팬들 단합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만들어진 것이
>pil-21입니다.그런데 이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평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pil-21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느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뭉쳐지는 모습을 보인 것만으로도 나름의 성과는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
>부산에서 위탄의 모님이 저에게 말씀하시더군요.
>"우리가 준비한 풍선을 pil-21에서 만들어서 김뺀다"고...
>필에서 주도한 태극기를 조용필님이 하지 말라고 했으니
>흔들지 마라고 하신 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
>사실 풍선은 pil-21 모임에서 토마님의 동의하에 만들자고
>합의를 한것인데도 운영자중의 한분은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언젠가 제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개련 포럼에 나가게 되었을 때
>위탄 운영자 중 한분은 이렇게 말씀하신걸로 기억합니다.
>"누가 그 사람을 pil-21대표로 뽑았나?"
>평소에는 관심을 주지 않다가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이 꼭 있습니다.
>
>팬클럽.
>돈을 벌기 위한 자리도 명예를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단지 '조용필'님을 위한 모임입니다.
>그런데 때론 그것이 팬클럽간 경쟁의 자리가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면 안하느니 못한 것이 팬클럽입니다.
>
>제 진심을 아는 분들은 아십니다.
>
>작년까지만해도 우리가 뿌리는 홍보물에는 타 팬클럽 홍보문구도 같이 넣었습니다.
>공연장에서 프랑카드를 걸 때 서로 경쟁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않아
>이번 대전공연부터는 걸지 말라고 했습니다.신생팬클럽 홍보하게 하자.
>서로를 배려하지 않는다면 pil-21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
>냉철하게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혹시 일부 님들은 "우리 위탄이 이제는 최고의 팬클럽이 되었다"는 자만을 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그래서 다른 팬클럽/팬페이지는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물론 그렇게 생각하실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
>부산에서 전 공연을 보지 못했습니다.
>후방 빈 객석에 앉아 깊은 한숨을 쉬었습니다.
>무거운 6박스의 풍선을 차에 싣고 내려오면서
>팬들이 단합해서 멋진 그림 한번 만들어보자는 애초의 생각과는 다르게
>당시 상황이야 어떻든 각자의 찢어진 모습에 또 한번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
>제 스타일이 워낙에 가감없이 말하는 스타일이라 너무 깊은 속내를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
>정말 pil-21이고 <필feel>이고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이제는 보람보다는 상처가 깊어진
>내모습이 너무나 초라했습니다.
>
>그러나,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는 것은 여러분 모두가 그렇겠지만
>'조용필'이라는 이름 때문입니다.
>
>솔직히 위탄분들이 부산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 충분히 이해합니다.
>나라도 그랬을 것입니다.
>그러나,조금만 타 팬클럽에 대한 배려가 있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필가족 어느 누구도 위탄의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시기하고 질투하지 않습니다.
>전 <필feel>에서 전체메일을 쓰거나 글을 쓸 때 위탄 칭찬을 많이 합니다.
>사실 저도 부럽거든요.
>
>천리안 <필feel>이 만들어질 때도 그렇고 지금도
>저희는 매니아들의 공간이 아닙니다.
>매니아를 만들어가는 공간이지요.
>매니아의 기반이 척박한 '유료'의 공간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팬클럽 역사는 뒤지지만 필가족 님들이 관심 보여주고
>도와줘야 하는 팬클럽입니다.
>
>회원수를 비교하고 세를 과시하는 경쟁이 너무나 소모적이고 불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pil-21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
>누가 주도하면 어떻고 누가 잘 나가면 어떻습니까?
>문제는 어떻게 하면 조용필님에게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지요.
>자신과 팬클럽의 공명심때문에 필가족 전체가 분열하고 있지는
>않는지 서로서로 반성할 때입니다.
>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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