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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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에 출근하면서 바낀 우리집 풍경!!

여우, 2002-01-23 0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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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
7
우리집 컴은 다른사이트 몰라도 된다
조용필--이것만 알고 있으면 되니까<=무지 편하겠죠?

아침부터 저녁 늦게 까지 컴이 켜져있는 날이 허다하다
아침에 눈뜨면 미세가 궁금하다
남편이 얼른 출근하기만 기둘린다-(남편이 싫어하므로 없을때...)

밥 푸다가 와서 낙서장 클릭!..그리고 5분이상
밤새 올라온 글 대충이라도 다 읽어야돼니까

찌개 올려놓고 게시판 클릭!..그리구 10분이상
덪글 읽고 쓰느라고..

수저놓고와서 노래신청란..
경쟁이 치열해서 항상 실패-성공하는 날엔 무쟈게 운 좋은날이다
바쁜 아침 시간이니 더욱 힘들다

밥 먹고 치우면서 궁금해서 손가락이 근질근질...
그사이 애덜이나 남편이 컴을 꺼버리기라도 하면
열 만땅으로 받아서 씩씩거린다

설겆이 후다닥 대충 끝내고 또다시 미세...
안올려고 해고 손가락이 저절루 온다

청소기대충 물걸레질 해놓고
또 다시 미세 낙서장..
그동안 올라온글 보구서 혼자 키득 키득...
또 답글쓰고 하루종일 미세 죽순이다

아이들 점심시간 넘기는날 많아지고
나또한 정상적으로 밥을 제대루 앉아서
꼭꼭 씹어가며 먹어본지 오래다..

대화방엔 멘날 출근이구
허구헌날12시다
남편은 옆에서
심심하다구 옆구리 콕콕 찌르구..
애덜은 졸립다고
엄마 가슴에 얼굴을 파 묻고
재워주기만 기둘리고 있다...

애덜 재워놓구
또다시 미세에 이름 도장찍고...
goodnigth 인사하는동안
남편은 옆에서서 씩씩거리구 있다

이제 더 이상은 눈치가 보여서
못 앉아 있겠다..

남편이 출장이라도 가는 날엔
그날 저녁은 완전이 내세상, 내컴퓨터다...
미세에 와서 하루종일 죽순이로 ㄴ있어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으니까...


으~~~~아~~~휴~~~!!
이젠 그만 하고 제자리로 왔으면 좋겠는데
도데체가 중독 증세가 심한거 같아서리..
끊을수가 있어야죠
누가 처방전좀 써주시라요???!!!!

44 댓글

나 누구게?

2002-01-23 01:45:15

여우아! 증세가 심하긴 심하당!!...근데 미세 끊으면 금단증상이 넘 심해서리..제명에 못산다!..처방전: 그대로 밀고 나가라

여우

2002-01-23 01:50:45

누구야??이름도 안 밝히구..병원에서 처방전을 써줘도 병원 이름허고 의사 이름은 써있두만..본명을 밝혀랏!!밝혀랏!!

짹짹이

2002-01-23 01:55:37

여우야~~너의 증상 심각하긴 심각하구나..너의 가정이 온전한게 천만다행이당...암튼, 댓글 첨으로 처방전 해주신분...아무래도 내 생각엔 너를 잘 알고 있는 은서맘언니가 아닐까?

손정순(유니콘)

2002-01-23 01:56:06

여우야.. 나랑 증세가 똑같다야. ㅎㅎ 우리 미세아쥠들 다 그렇지요? 난 다른건 몰라도 울가영이 밥 제때 못먹일때가 젤 미안하더라구요..

짹짹이

2002-01-23 01:57:28

그런 생각이 든는데...너는 어디 짐작가는 사람 없니? 나 누구게? 한것도 그렇고 글구 그대로 밀고 나가라는 말도 그렇고 너무 은서맘 언니답지 않니? 기다려보자 자수하겠지. ^^

여우

2002-01-23 01:58:18

짹짹아~나두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혹시모르쥐...나 정말 심각해.고민중이야

짹짹이

2002-01-23 01:58:59

정순언니?! 모라구요? 가영이 밥을 제때 못준다구요? 말도 안돼요.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런 가영이를....가영이 저한테 보내세요...제가 밥챙겨주게요...헤헤^^

짹짹이

2002-01-23 02:00:46

예전에 내가 미세 들어온 초기때 대화방에서 잠깐 상담을 했더니만 방법이 없다면서 그대로 밀고 나가라고 하신분이 하모언니셨는데...혹시 이번에도 하모언니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세미

2002-01-23 02:01:02

무서워라!! 학교다닐때 데모대장이었니?...나 누구게?=세미..전혀 몰랐지?..열 받지 마라..돌팔이 처방이라서..그랬지요!!

짹짹이

2002-01-23 02:02:12

도대체 "나 누구게?"하신분 누구세요~~너무 궁금해요..제발 밝혀주세요...그대로 밀고 나가도 잘살고 계신지 알아야 여우가 그대로 밀고나가던지 말던지 하죠? 누구세요? 헥헥!!

짹짹이

2002-01-23 02:03:38

헐~~~~~~~세미언니셨다구요? 이건...분명 하모언니한테 물들었거나 은서맘언니가 물을 들인거여...너무나도 요염하신 세미언니가 저런 터프한 말을 할줄이야...세미언니 다시봐야겠당

여우

2002-01-23 02:05:14

세미언니였구나!!!언닌 증상이 어떠우?? 짹아 너가 더 흥분을 하고 그러니??하하하~~~

세미

2002-01-23 02:08:51

내증상??..전에는 석현이 만화보면 야구 방망이로 달려들었는데..요즘은 오히려 적극 권장,장려하여 비디오까지 빌려주고 간식무지장 주고 ㅎㅎㅎ계모 맞나봐!

여우

2002-01-23 02:12:49

언니 계모 아녀?? 증상들이 다들 심각하구만?? 나만 그런줄 알았드만..

하얀모래

2002-01-23 02:38:00

에혀~~ 난 또... 내만 그런줄 알았네... 다행이구먼... 같은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리... 미세에 손뗄려구 노력을 해 봤는데... 첫 번째 시도때는 그 증상이..

하얀모래

2002-01-23 02:39:19

손 발 떨림 증상...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 맘이 불안정하구 정신두 안정이 안됨.... 고마 병 낫을 생각을 포기... ㅡㅡ;;

하얀모래

2002-01-23 02:42:07

나중엔 병을 못고쳐서... 상심함... 작심하루도 못가구... 구래두 또 결심하구 잠수 시도... 망초 아기 돐... 걍 넘어 갈 수 없어서... 수면 위로 떠오름...

하얀모래

2002-01-23 02:44:06

두번째 잠수 시도 이젠 낙서장서 날 찾지 말라는 당부의 멜을 밤에 여러 사람한테 띄우고 잠수시도... 근데 아침에 보니까.... 이런... 시상...

하얀모래

2002-01-23 02:45:26

아임언니 생일이라네... 내가 보낸 멜에 책임감을 느끼고 한마디 하고 싶은걸 하루 왠종일 참았숨... ㅡㅡ;; 근데 밤에 대방에 영미가 있어서 넘 반가워서 들어감... 그 자리에

하얀모래

2002-01-23 02:47:02

근식님의 생일임을 알게됨... 오리지날 미세인인데... 걍 넘어 갈수도 엄꾸... 갈등 고민... (무정왈 : 팔자라구 생각하세요) ㅠㅠ;; 할 수없다... 내가 잘 가는 사이트

하얀모래

2002-01-23 02:48:54

게시판을 뒤져서 멋진글과 에플릿을 찾을려구 했으나... 시간만 소요됨... 피곤이 밀려옴... 간신히 맘에 드는거 하나 올리고 자러감... ㅠㅠ;; 아~~ 담엔 물속에 들어 갈땐

하얀 모래

2002-01-23 02:51:11

산소통이라두 하나 매고 들어가야쥐... ㅡㅡ;; (아이구 미티것네... 내가 영미의 뒤를 밟는건가?? 이럴려구 덧글을 단건 아닌데... (죽갔구만...)

은서맘*

2002-01-23 03:58:58

이거뜰이..오랜만에 좀 놀다 왔드만..이게 무신 자다가 봉창 뚜띨기는 소리랴~~~~씩씩!!~~~

은서맘*

2002-01-23 04:01:02

하!~~나 참~~기두 안차네..그려~~~모다다..거모냐...명예회손에다가..무고에다가..정신적인 고통을 입힌점등...이거 한두가지가 아니네.....씩씩!!!~~~고소할꺼여~~~

은서맘*

2002-01-23 04:02:18

미리 알아둘 점은 ...우리집 가훈이...합의는 없다..잉께...알아서들혀!!!~~~우~~~~~~~~~~~~~뚜껑!!!!

은서맘*

2002-01-23 04:03:18

학!학!~~(분이 안풀린 버젼!!)각오덜 혀!!!~~~

은서맘*

2002-01-23 04:04:46

딴 얘기...... 허..참!! 여보쇼~~하모언니...나..힘듭니다요....무거워서리......낑낑!~~~핵~핵~

은서맘*

2002-01-23 04:11:46

헉~헉~! 애고고..가뜩이나..지금 무쟈게..열 딱 받었는디.....흐~~~~~~~

은서맘*

2002-01-23 04:13:06

고소를 할라믄..낼 아침까지..기둘려야 되는디....아이고!~~~분하구 억울해서....나는 몬살아~~~~~~엉엉~엉엉~

은서맘*

2002-01-23 04:15:08

걍~~애덜을 확~~풀까???~~~흐이구..(왔따리...갔따리....분이 안풀려..왔다갔다 하는모습~)

여우

2002-01-23 04:22:18

은서맘 언니 왜그래?뭐에열 받아서 구렇게 왔다리 갔다리(?)하는겨??

꽃바람

2002-01-23 04:38:25

살~~짝 덧글하기 무섭넹...미세족모두 똑같은 하루넹..[살금살금] 나가야쥐...

은서맘*

2002-01-23 05:07:07

씩씩!!몰라서 묻는겨???~~~나누구게가 워떠케..나라구 지맘대루 생각했는공...내허락두 안받구...난..투명한 사람이여....흥!~~

필짱

2002-01-23 05:18:56

크하하하하. 은서맘누. 넘 잼난다. -_-;; 투명인간이닷.

쭌맘

2002-01-23 05:24:33

은서맘언냐 이제 고마 풀어부려라... 언냐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통에 우리집 흔들린다카이.킥~~~~

동네북

2002-01-23 06:37:49

이건 동의 보감에 나와 있는 처방전인데 조금 어려운건데. 휴 그래도 알켜줘야지.작두단수 웬만하면 그냥 그렇게 운명이려니 하고 살쥐요.

짹짹이

2002-01-23 07:06:54

은서맘언니....고종하소서~~ 사실은 은서맘언니를 의심하다가 바로 하모언니로 넘어갔는기라요...사람이 살다보면은 실수도 할수 있고 그란긴데 맘이 억수로 넓은 언니가 이해안하믄 누가

짹짹이

2002-01-23 07:08:08

누가 이 못난 여우랑 저를 이해하겠는교~~~ 제발 통촉하여 주시옵고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내시버전) 은서맘언니...알라뷰~~~^^

짹짹이

2002-01-23 07:10:03

동네북님...처방전은 진짜 살떨립니다요...동네북 오빠 보기엔 아주 호남이신데 보기보다 잔인하시구먼유~~흐미~~무서버요...작두단수 생각만 해도 손이 떨려오는 공포~여우 어떡하지?

여우

2002-01-23 07:31:18

동네북님 무섭사와여..작두단수!!!시려요 걍 일케 살래요

연아임

2002-01-23 08:29:15

위에 멤보 고대로 모여서 담에 연극 한 편 올리슈~ 참 처방의사 소.근.암!

동네북

2002-01-23 09:18:51

잘 생각했어여. 팔자려니 해야죠. 그럼 작두 주문한거 취소해야쥐.그리고 여우님과 같은 증세로 처방이 필요하신분은 언제든지 말씀하세요.친절히 방문 상담 해드립니다.

은서맘*

2002-01-23 17:35:02

흠~~~짜석들!!~~짹이!!여우!!~~~이번 한번이닷!!!!...조심혀!!!!!!!!!!!!!.....에햄!!!

손정순(유니콘)

2002-01-23 20:58:36

하모언니 은서맘언니 넘 재미있네요.ㅋㅋ 그런데 나 이 댓글 다 들고 있으려면 큰일났네요... 어이구 힘들어라.. 누가 같이 들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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