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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처럼 쉬어갈수있는 곳

윤양수, 2002-02-06 21:19:28

조회 수
785
추천 수
13
미세가 언젠부턴가 힘들때 쉬어가는 곳이 되었다.  외로울 때는 친구가 되어준다.  괴로울 때는 외로자가 되어준다.  편안한 곳이 되었다.  사람냄새가 있어서 좋다.  간혹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올리는 글이 있어서 좋다.  함께 가꾸어가는 느낌이 있어서 좋다.  이 정도면 우리의 computer forum 문화도 괜챦은 듯하다.


양수

P.S.(Postscript):
미세...미지의 세계.  
인생의 미지의 세계을 활짝 열기위해 매일 매일의 삶을 진지하게 사려고 노력하지만 부족감에 시달리는 스스로를 매일 매일 발견한다.    많은 인생 얘기를 나누려고 시작했는데...... 왠지 넋두리가 될듯 싶어 이쯤에서 컷 합니다.    


10 댓글

유니콘

2002-02-06 21:33:09

양수님 반갑습니다. 저도 미세가 그런곳이 되었답니다. 멀리서 계셔서, 명절이 다가오니 외로우신가봐요? 힘내세요... 미세와 미세가족이 그리고 필님이 함께합니다.

윤양수

2002-02-06 21:49:14

어린 시절 동화책에서 유니콘을 보았다.

윤양수

2002-02-06 21:50:13

그 고고한 자태, 섬세한 감정, 꿈을 쫓는 슬픈 눈망울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난 밤마다 유니콘을 탄 채 휘날리는 은빛 갈기를 꼬옥 잡으며 어둠을 박차고 꿈을 찾아 다녔다.

필사랑♡영미

2002-02-06 22:06:24

왠지 넋두리...<---이것도 사람사는 냄새 맞죠?...양수님 말씀 구구절절 옳은 말씀...공감..동감....미지의 세계을 활짝 여는 그날까지 홧팅!~~~

윤양수

2002-02-06 22:13:48

이름이 멋지시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짹짹이

2002-02-06 22:53:41

미세는.....저에게 참...괴로울때 위로해주는 친구가 되어 주어서 이제는 둘도 없는 친구랍니다. ^^

하얀모래

2002-02-06 23:12:15

양수님 올만이시네요? 자주 들리세요...

연아임

2002-02-07 03:34:22

깊은 산 속 옹달샘...양수님 안녕요! 곧 우리들의 명절..한 살씩 더 먹고 지나가는 설~이네요.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언제 한 번 해외파끼리 대화방 열어서 이야기 해 보면..

연아임

2002-02-07 03:37:15

양수님..소영님..광진님..에또 누구시더라??아아~~한국파 아임..하모..째기..니콘..안개..이슬..불사조(불짜 빼면 시러함)..장군..한솔..녕..등등..마지막으로 프리마돈나

연아임

2002-02-07 03:39:47

잘 지내시죠? 혹시 광진님 이 글 보믄 필님만 뵙고 가지 말고 게시판에도 글 남기세요.^^ 우리 옌벤에선 말입네다 하구요(실례 아니죠?)지금 꽃자리 깔아 드리는 중임다 제 딴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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