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공연은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나무라 때 없는 최고에 공연 이였습니다

근데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이유는 우리자리 앞으로 통행로가 있었는데
앞에 계신 분들이 일어서닌까 뒤쪽에 있는 많은 분들이 통행로로 우르르 몰려가서 서서보닌까  일어선다 해도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시시 적절히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그것도 상황에 따라 적절히 해야지 도가 지나친다면 분명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공연에서의 팬들의 모습은 진정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무대가 위치에 있는 정중앙(팬클럽자리)에서 모두들 일어나서 나만 좋으면 괜찮다는 식으로 뒷사람은 전혀 의식 하지 안는, 남을 위한 배려라고는 전혀 찾았 볼 수 없는 그런 모습이 어떻게 최고가수를 따르는 최고에 팬클럽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내 눈에 비친 그 모습은 안타까움과 답답한 모습 이였습니다.

누군든 일어서서 보고 싶은 맘이 없을까요

뒤에 계신 어떤 남자 분이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팬클럽인지 뭔지가 공연 다 망치는구먼" 하시는 말을 들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처음엔 통행로에 서있는 많은 분들에게 뒤에서 하나도 안보이니 자리에 가서 앉지라고 한참을 애기하다가 지쳐서 그냥 포기하고 보이지도 않은 공연을 보고 계셨습니다. (중앙에 자리 계신 분들이 앉지 않는데 통행로로 몰려간 사람들이 자리에 가서 앉지려 하겠습니까)
우리 옆자리에 일반 팬들도 완전히 포기한 모습으로 앉자 계신다가 아리랑이 시작되기도 전에 자리를 띄는 모습에 우리가 도리어 미안한 맘이 들고, 넘넘 속상습니다.
처음 필님의 공연을 접한 분들이나, 제대로 공연도 못보고 돌아가신 많은 분들은 다시는 우리 필님의 공연장을 찾지 않겠죠
모든걸 이해하는 오랜 팬 입장에서도 기분이 별로 안 좋아는데, 그분들은 정말 오죽 하겠습니까

앞서가는 팬클럽을 강조하기 전에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름다운 모습부터 보여 주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본적인 매너도 못 지키는 모습이 어떻게 앞서가는 팬클럽에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남을 위한 배려 정말 기본적인 예절이지만 중요한 예절입니다.

말로만이 아닌
앞으로도 차후에 많은 공연을 위해서 분명 되짚어 보아야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고 필님을 진정 사랑하고 염려하는 마음에서 글을 남겨 봅니다.

다음공연에서는 국보급 가수, 20세기 최고의 가수인 필님에 팬클럽(위대한탄생, 필21)답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진정 멋진 팬클럽에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글을 처음 남기면서 좋은 글이 아니라 미안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