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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향기는 흩 날리고.......

꽁주라면, 2002-05-08 2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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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추천 수
4
벌써 오빠와 인연을 맺은지 건20년이란 세월이 흐른것같아요.
열 병을 앓듯이 지독시럽게 날 괴롭히던 오빠의 흔적을 어떨땐
잊고자 외면도 해보고 모르는척 해 보려 했지만, 간 혹 전해오는 오빠의 공연 소식을
외면 하기엔 나에겐 너무나도 힘든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한번씩 찾는 오빠의 공연을 보고온 날들 은 나에게 있어 또 하나의 시작을 알려주고있음에 몸을 잔뜩움추리고 또 마약과 같은 그 그리움으로 빠지지 않으려 "안돼" 라고 다짐해 보던 얼마전까지의 나의 심정이 이젠 왜 그랬나 싶을 정도로 어리썩어지네요.
우연히 알게된 미세에 감사하며,오빠를 이제 겉이 아닌 더욱 더 진정한 맘으로 뵐 수있을
것 같아요.
오빠께서 전해 주는 그윽한 향기를 이젠 가슴을 활짝 펴고,마음껏 맡으려합니다.
다시 한 번 저를 오빠곁으로 올 수있게 해주신 미세 여러분!
  언제나 오빠의 버팀목 이 되어줄 수 있는 성숙한, 자랑스럼 pil님의 팬이길 ........
오빠를 아끼는 여러분을 알게되어 오늘도 아니 쭈욱 행복해 질것입니다.

5 댓글

푸름누리

2002-05-08 21:13:32

꽁주님 반갑습니다. 필님을 애써 멀리 하는 일은 참 어리석은 일이죠. .... 사람이 변해도 조용필님 문화는 계속됩니다. " 자주 뵈요."^^

짹짹이

2002-05-08 21:24:19

꽁주라면님...며칠전부터 이름이 보이시더군요. 정말 반갑구요. 자주 자주 오세요. 미세는 바로 저희들이 주인이거든요. 꽁주라면님...글 자주 올려주세요... *^^*

꽃바람

2002-05-08 21:42:25

꽁주야~~~방가방가.....자주 글 남겨줘..알았지?....즐거운 시간 보내라..

유니콘

2002-05-08 22:09:11

꽁주야! 여기서 보니 반갑다..자주 흔적 남겨라....아고 이쁜 꽁주의 아바타 생각난다...그모자 넘 이쁘던데... 행복한 시간보내...미세에서...

괭이

2002-05-09 00:30:29

꽁주님의 글에 깊은 공감을 느낌니다 그래요 정말 ..보고나면 더 힘들어지는것을...지난날에도 지금도 참 이상하지요?모든것이 변해도 변치않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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