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 한솔님 거실은 전기 공사중?
한솔님 집, 아파트에 도착해 들어서니 거실에 온통 전깃줄로 발 디딜 틈을
찾을 수가 없었다. 자세히 보니, '5.1 채널'의 스피커가 완벽한 음향구현을
위해 거실 여기저기 포진 중. 베란다쪽을 보니 커튼 대신에 하얀 광목천이
어설프게 달려있었다. 저게 뭔가, 싶어 물어보니 완벽한 영상 구현을 위해
준비한 120인치 스크린이였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실 한가운데는 한솔님
이 학교에서 잠시 빌려온(?), 그러나 거의 한솔님 집에만 있는 천몇백만원
짜리 '프로젝터'가 이상한 빛을 내뿜으면서 돌아가고. 메인 기기인 DVD를
보니, 군침이 꿀꺽. TV는 디지털! 아,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린다..
## 잠깐의 맛배기 공연.
한솔님 집에 도착한 사람은 나, 천랸무정과 하얀모래님, 모래님의 부군과
너무도 귀여운 예지. 한솔님이 DVD 맛배기겸 해서 'QUEEN' 의 공연실황
을 틀어주신다. 헉.. 볼륨을 조금 올렸을 뿐인데, 이건 정말 장난이 아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환상적인 보컬이 흐르는 동안 온몸에 흐르는 전율!! 영상
또한 그렇게 깨끗할 수가 없다. 120인치 스크린과 디지탈 TV를 번갈아 보
면서 난 감탄에 또 감탄. 자세한 DVD 찬사는 나중에.. 퀸의 노래가 흐르자
하얀모래님왈 "상준씨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무정왈 "쳇!!"
## 한솔님의 와이프이신 어진님의 비빔밥!!
우리들의 DVD 관람을 위해 급하게 집으로 귀가하셨다던 '어진'님이 준비
한 비빔밥!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내가 지금껏 먹어 본 비빔밥 중에 최고
였다. 각종 나물에 참기름 좔- 흐르는 고추장을 넣어 슥슥 비벼서 먹은 비
빔밥은 그야말로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으면, 그 하나가 먹던 비빔밥 훔쳐
먹을 정도의 맛이였다. 아쉬운 건, 속속 도착하는 대구 지각쟁이들이 많은
탓에 한그릇만 내 차지.. 흑.. 더불어 내어놓으신 도토리묵 또한 진미 중에
진미. 나중에 내 사는 곳, 언양으로 운전해 오면서 드는 아쉬움.
"눈치 안보고 그 도토리묵 실컷 퍼먹다 올 껄.. 한솔님은 좋겠다.."
## 대구 지각쟁이들 하나둘 도착.
비빔밥 한그릇 더할 요량으로 급히 먹던 중에 띠리링 울리는 한솔님의 전
화. 아, 아임님이 오시나보다.. 대구식구는 정녕 아임님 혼자뿐이련가, 하
고 낙담해 하는데 한솔님이 데려온 세명의 대구 꽃츠자들! 어라? 이게 얼
마만이야! 강종숙! 남경남! 미스고! 이들을 보자마자, 반가움에 앞서 걱정
부터 든다. 아, 비빔밥.. 보통 먹는 사람들이 아닌데.. 역시나 비빔밥을 먹
는데 숟가락질이 장난이 아니다. 밥통 쪽을 흘깃 보니, 밥이 이제 얼마 남
지 않았다. 그래 저거라도.. 그런데 또 띠리링! 헉.. 드디어 대구의 실질적
인 대모, 아임님이 오신다는 전갈. 아, 나의 비빔밥이여!
## 드디어, 飛上 콘서트 DVD 가동!
아임님 혼자서 비빔밥을 먹는 와중에, 드디어 비상콘서트 뒤뷔뒤를 실행
시킨다. 순간 꺄악!!! 아임님 이하, 대구츠녀들이 동시에 내지르는 비명!!
너무도 선명한 영상 속에 조용필님이 뽀사시하게 웃으시며, 이런저런 말
씀을 하신다. 십여개의 인터뷰들 하나 하나 보는데 다들 이구동성. "어서
공연 봅시다!" "아냐 아냐. 인터뷰 다보고 보자!" 설왕설래 소란스런 와중
에 아임님은 비빔밥에 고추장도 안넣고 비벼서는 입으로 넣는지 코로 넣
는지도 모르면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디비디는 봐야겠고 밥은 먹어야겠
고.. 한솔님이 기지를 발휘, 볼륨 운운해가며 아임님이 고추장을 넣어서
비벼 먹을 시간을 주신다. 급하게 뚝딱 비빔밥을 해치우시는 아임님..
난 계속 자지러지고. 너무도 귀여운 아임님..
## 아, 이것이 DVD로구나!!
공연 시작이다!! 오프닝 음악부터가 벌써 소리가 틀리다! 중앙과 앞쪽에
좌우로 포진한 스피커에다, 뒤쪽에도 좌우로 위치한 스피커에서 울리는
음향은, 흡사 공연장 한가운데 서서 듣는 기분이다. 이것이 '5.1 채널'의
스피커라는 거구나.. 난 감탄에 감탄의 신음을 날리며 120인치 스크린과
디지탈 TV 그 선명한 화면을 번갈아보며 어쩔줄을 모른다. 이것이 과연
일반 가정집에서 구현해 낼 수 있는 음향이란 말인가. 완벽하다. 스피커
들 한가운데서 듣는 음향은 나를 동대문 그날의 그 자리에 서 있게 했다.
노래 한곡, 한곡 최고의 만족을 주었다. 한솔님이 아파트라는 한계를 극
복하고 무리해서 올린 볼륨업.아..아.. 난 어느새 티슈를 두장 양손에 들
고 흔들고 있었다. 순간 착각한 것이리라. 내가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 그리고 자존심..
제일 기대가 컸던 레파토리곡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가 드디어 나온다.
영상미의 극치다..! 120인치 스크린과 디지탈 TV에서 완벽하게 재현되는
그날의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의 애니. 앞뒤좌우에서 울리는 새의 날개짓
소리가 '푸드득'하고 들리고, '슈우웅' 하고 울리는 효과음. 난 점점 미쳐
간다. 갖고싶다.. 갖고싶다.. 한솔님께 게속 물어본다. DVD는 얼마냐, 스
피커는 얼마냐, 저기 프로젝터라는 것은 얼마냐 등등.. 성실하게, 친절하
게 답해주시는 한솔님. 아, 필님이 '날개짓'을 한다. "소리쳐 부르던 지난
날의 꿈, 너는 새가 되어 날아갔지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돈다. 형
님이 간절히 보고싶다. 어서 돌아오소서..
그리고, 자존심.. 모두다 "꺄아악!!" 사실, 공연내내 계속 "꺄아악!!"이다.
한솔님의 와이프, 어진님은 이런 모습에 생경해하면서도 재미가 있으신
가 계속 미소를 머금기도 하고, 자지러지기도 하신다. 한솔님은 옆에 앉
으셔서, 우리들의 이런 모습을 설명(?)하기에 바쁘시다.. 어진님은 고개
를 끄덕끄덕, 어느샌가 어진님도 노래를 따라 하신다.
위대한 탄생의 멤버 소개. 드럼 소리, 피아노 소리, 기타소리, 베이스 기
타등등.. 특히, 베이스 소리는 나를 무한히 흥분케 하였다. "둥구닥가 둥
둥 둥구닥가 딩딩딩-" 사실, 비디오로 먼저 이 공연을 보았고, 이 장면을
보았었다. 그러나, 지금처럼 이런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아니 느낄 수가
없었다. 베이스 소리가 이렇게 멋지던가! 역시, DVD..
## 시간 관계상, 생략허고..
공연(!)이 끝나고 하얀모래님의 생일을 몇일 지났지만 간소하게 하였다.
모래님과 동갑내기 친구인 한솔님께서, 친구를 위해 준비한 생일케익을
올려놓고 감동의 생일파티. 십분만에 끝! 그후, 이런저런 감상을 나누면
서 나의 선창과 함께 맥주잔으로 "우--- 자부심!!"도 외쳐보고, 이런저런
야그를 나누면서 다음 대구 DVD모임도 계획하는등의 정겨운 시간이 계
속된다. 시간은 점점 자정으로 달려가고..
## 가족..
한두어달 만에 본 얼굴들이지만 반갑기 그지없고 또한 편하기가 그지없
다. 문득, 우린 '가족' '식구'라는 생각이 든다. 피를 나눈 형제자매는 아
니지만 이보다 더한 살가븐 情을 느낀다. 시간에 여유가 있었다면, 어디
또 나가서 재미나게 놀고싶은 맘 간절하였지만 다들 먼길이라 서둘러야
한다. 언제쯤 다시 볼꼬..
## 감사..
한솔님과 어진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 다시 뵙거들랑 따스한
포옹으로 오늘의 감사함을 표하겠습니다. 이리 좋으신 분을 진즉에 몰
라 뵌 저의 죄가 큽니다. ^^
하얀모래님과 부군께도, 그리고 예지에게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고
가는 길, 덕분에 편하였습니다.. 한솔님의 말처럼, 조만간 양산에서 뭉
칩시다. 제가 쏘겠습니다. ^^
연아임님, 안오시려나 보다, 하면서 처음에 참 상심하였는데 뒤늦게나
마 오셔서 참으로 기뻤습니다. 만나자마자 포옹을 못한게 조금 아쉽습
니다만은, 헤어질 때 포옹으로 만족! 언제 다시 뵈올지.. 흑..
강종숙, 남경남, 미스고님! 참으로 뜻밖이였습니다. "무정이, 너때문에
왔다 아이가!" 이 한마디로 절 감동시켰습니다. 그렇지요, 제가 대구를
좋아하는 이유가 뭔데요. 바로 대구츠녀들의 뛰어난 미모와 함께 살가
븐 맘 씀씀이에 반해서이지요. 또 봅시다! 누가 깃발 들거요? ^^
## 에필로그
DVD.. 정말 놀라운 물건이였습니다.. 물론 한솔님의 철저한 준비에 의한
탓도 있지만.. DVD의 놀라움을 제대로 표현치 못한 거 같아서 조금 아쉽
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솔님.. 그리고, 어진님..
지금.. 배가 고픕니다.. 비빔밥, 체면 안차리고 한그릇 더하고 오는건데..
천랸무정.
한솔님 집, 아파트에 도착해 들어서니 거실에 온통 전깃줄로 발 디딜 틈을
찾을 수가 없었다. 자세히 보니, '5.1 채널'의 스피커가 완벽한 음향구현을
위해 거실 여기저기 포진 중. 베란다쪽을 보니 커튼 대신에 하얀 광목천이
어설프게 달려있었다. 저게 뭔가, 싶어 물어보니 완벽한 영상 구현을 위해
준비한 120인치 스크린이였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실 한가운데는 한솔님
이 학교에서 잠시 빌려온(?), 그러나 거의 한솔님 집에만 있는 천몇백만원
짜리 '프로젝터'가 이상한 빛을 내뿜으면서 돌아가고. 메인 기기인 DVD를
보니, 군침이 꿀꺽. TV는 디지털! 아,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린다..
## 잠깐의 맛배기 공연.
한솔님 집에 도착한 사람은 나, 천랸무정과 하얀모래님, 모래님의 부군과
너무도 귀여운 예지. 한솔님이 DVD 맛배기겸 해서 'QUEEN' 의 공연실황
을 틀어주신다. 헉.. 볼륨을 조금 올렸을 뿐인데, 이건 정말 장난이 아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환상적인 보컬이 흐르는 동안 온몸에 흐르는 전율!! 영상
또한 그렇게 깨끗할 수가 없다. 120인치 스크린과 디지탈 TV를 번갈아 보
면서 난 감탄에 또 감탄. 자세한 DVD 찬사는 나중에.. 퀸의 노래가 흐르자
하얀모래님왈 "상준씨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무정왈 "쳇!!"
## 한솔님의 와이프이신 어진님의 비빔밥!!
우리들의 DVD 관람을 위해 급하게 집으로 귀가하셨다던 '어진'님이 준비
한 비빔밥!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내가 지금껏 먹어 본 비빔밥 중에 최고
였다. 각종 나물에 참기름 좔- 흐르는 고추장을 넣어 슥슥 비벼서 먹은 비
빔밥은 그야말로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으면, 그 하나가 먹던 비빔밥 훔쳐
먹을 정도의 맛이였다. 아쉬운 건, 속속 도착하는 대구 지각쟁이들이 많은
탓에 한그릇만 내 차지.. 흑.. 더불어 내어놓으신 도토리묵 또한 진미 중에
진미. 나중에 내 사는 곳, 언양으로 운전해 오면서 드는 아쉬움.
"눈치 안보고 그 도토리묵 실컷 퍼먹다 올 껄.. 한솔님은 좋겠다.."
## 대구 지각쟁이들 하나둘 도착.
비빔밥 한그릇 더할 요량으로 급히 먹던 중에 띠리링 울리는 한솔님의 전
화. 아, 아임님이 오시나보다.. 대구식구는 정녕 아임님 혼자뿐이련가, 하
고 낙담해 하는데 한솔님이 데려온 세명의 대구 꽃츠자들! 어라? 이게 얼
마만이야! 강종숙! 남경남! 미스고! 이들을 보자마자, 반가움에 앞서 걱정
부터 든다. 아, 비빔밥.. 보통 먹는 사람들이 아닌데.. 역시나 비빔밥을 먹
는데 숟가락질이 장난이 아니다. 밥통 쪽을 흘깃 보니, 밥이 이제 얼마 남
지 않았다. 그래 저거라도.. 그런데 또 띠리링! 헉.. 드디어 대구의 실질적
인 대모, 아임님이 오신다는 전갈. 아, 나의 비빔밥이여!
## 드디어, 飛上 콘서트 DVD 가동!
아임님 혼자서 비빔밥을 먹는 와중에, 드디어 비상콘서트 뒤뷔뒤를 실행
시킨다. 순간 꺄악!!! 아임님 이하, 대구츠녀들이 동시에 내지르는 비명!!
너무도 선명한 영상 속에 조용필님이 뽀사시하게 웃으시며, 이런저런 말
씀을 하신다. 십여개의 인터뷰들 하나 하나 보는데 다들 이구동성. "어서
공연 봅시다!" "아냐 아냐. 인터뷰 다보고 보자!" 설왕설래 소란스런 와중
에 아임님은 비빔밥에 고추장도 안넣고 비벼서는 입으로 넣는지 코로 넣
는지도 모르면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디비디는 봐야겠고 밥은 먹어야겠
고.. 한솔님이 기지를 발휘, 볼륨 운운해가며 아임님이 고추장을 넣어서
비벼 먹을 시간을 주신다. 급하게 뚝딱 비빔밥을 해치우시는 아임님..
난 계속 자지러지고. 너무도 귀여운 아임님..
## 아, 이것이 DVD로구나!!
공연 시작이다!! 오프닝 음악부터가 벌써 소리가 틀리다! 중앙과 앞쪽에
좌우로 포진한 스피커에다, 뒤쪽에도 좌우로 위치한 스피커에서 울리는
음향은, 흡사 공연장 한가운데 서서 듣는 기분이다. 이것이 '5.1 채널'의
스피커라는 거구나.. 난 감탄에 감탄의 신음을 날리며 120인치 스크린과
디지탈 TV 그 선명한 화면을 번갈아보며 어쩔줄을 모른다. 이것이 과연
일반 가정집에서 구현해 낼 수 있는 음향이란 말인가. 완벽하다. 스피커
들 한가운데서 듣는 음향은 나를 동대문 그날의 그 자리에 서 있게 했다.
노래 한곡, 한곡 최고의 만족을 주었다. 한솔님이 아파트라는 한계를 극
복하고 무리해서 올린 볼륨업.아..아.. 난 어느새 티슈를 두장 양손에 들
고 흔들고 있었다. 순간 착각한 것이리라. 내가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 그리고 자존심..
제일 기대가 컸던 레파토리곡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가 드디어 나온다.
영상미의 극치다..! 120인치 스크린과 디지탈 TV에서 완벽하게 재현되는
그날의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의 애니. 앞뒤좌우에서 울리는 새의 날개짓
소리가 '푸드득'하고 들리고, '슈우웅' 하고 울리는 효과음. 난 점점 미쳐
간다. 갖고싶다.. 갖고싶다.. 한솔님께 게속 물어본다. DVD는 얼마냐, 스
피커는 얼마냐, 저기 프로젝터라는 것은 얼마냐 등등.. 성실하게, 친절하
게 답해주시는 한솔님. 아, 필님이 '날개짓'을 한다. "소리쳐 부르던 지난
날의 꿈, 너는 새가 되어 날아갔지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돈다. 형
님이 간절히 보고싶다. 어서 돌아오소서..
그리고, 자존심.. 모두다 "꺄아악!!" 사실, 공연내내 계속 "꺄아악!!"이다.
한솔님의 와이프, 어진님은 이런 모습에 생경해하면서도 재미가 있으신
가 계속 미소를 머금기도 하고, 자지러지기도 하신다. 한솔님은 옆에 앉
으셔서, 우리들의 이런 모습을 설명(?)하기에 바쁘시다.. 어진님은 고개
를 끄덕끄덕, 어느샌가 어진님도 노래를 따라 하신다.
위대한 탄생의 멤버 소개. 드럼 소리, 피아노 소리, 기타소리, 베이스 기
타등등.. 특히, 베이스 소리는 나를 무한히 흥분케 하였다. "둥구닥가 둥
둥 둥구닥가 딩딩딩-" 사실, 비디오로 먼저 이 공연을 보았고, 이 장면을
보았었다. 그러나, 지금처럼 이런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아니 느낄 수가
없었다. 베이스 소리가 이렇게 멋지던가! 역시, DVD..
## 시간 관계상, 생략허고..
공연(!)이 끝나고 하얀모래님의 생일을 몇일 지났지만 간소하게 하였다.
모래님과 동갑내기 친구인 한솔님께서, 친구를 위해 준비한 생일케익을
올려놓고 감동의 생일파티. 십분만에 끝! 그후, 이런저런 감상을 나누면
서 나의 선창과 함께 맥주잔으로 "우--- 자부심!!"도 외쳐보고, 이런저런
야그를 나누면서 다음 대구 DVD모임도 계획하는등의 정겨운 시간이 계
속된다. 시간은 점점 자정으로 달려가고..
## 가족..
한두어달 만에 본 얼굴들이지만 반갑기 그지없고 또한 편하기가 그지없
다. 문득, 우린 '가족' '식구'라는 생각이 든다. 피를 나눈 형제자매는 아
니지만 이보다 더한 살가븐 情을 느낀다. 시간에 여유가 있었다면, 어디
또 나가서 재미나게 놀고싶은 맘 간절하였지만 다들 먼길이라 서둘러야
한다. 언제쯤 다시 볼꼬..
## 감사..
한솔님과 어진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 다시 뵙거들랑 따스한
포옹으로 오늘의 감사함을 표하겠습니다. 이리 좋으신 분을 진즉에 몰
라 뵌 저의 죄가 큽니다. ^^
하얀모래님과 부군께도, 그리고 예지에게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고
가는 길, 덕분에 편하였습니다.. 한솔님의 말처럼, 조만간 양산에서 뭉
칩시다. 제가 쏘겠습니다. ^^
연아임님, 안오시려나 보다, 하면서 처음에 참 상심하였는데 뒤늦게나
마 오셔서 참으로 기뻤습니다. 만나자마자 포옹을 못한게 조금 아쉽습
니다만은, 헤어질 때 포옹으로 만족! 언제 다시 뵈올지.. 흑..
강종숙, 남경남, 미스고님! 참으로 뜻밖이였습니다. "무정이, 너때문에
왔다 아이가!" 이 한마디로 절 감동시켰습니다. 그렇지요, 제가 대구를
좋아하는 이유가 뭔데요. 바로 대구츠녀들의 뛰어난 미모와 함께 살가
븐 맘 씀씀이에 반해서이지요. 또 봅시다! 누가 깃발 들거요? ^^
## 에필로그
DVD.. 정말 놀라운 물건이였습니다.. 물론 한솔님의 철저한 준비에 의한
탓도 있지만.. DVD의 놀라움을 제대로 표현치 못한 거 같아서 조금 아쉽
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솔님.. 그리고, 어진님..
지금.. 배가 고픕니다.. 비빔밥, 체면 안차리고 한그릇 더하고 오는건데..
천랸무정.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33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29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18 | ||
11748 |
★[미세 정모 D-5]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나요?3 |
2002-07-16 | 564 | ||
11747 |
비상콘서트DVD에 돌아와요부산항에가 빠진것에 대해서.....4 |
2002-07-15 | 590 | ||
11746 |
[기사/전남일보] 모스크바 아이스발레단 18일부터 4일간 광주 공연 |
2002-07-15 | 1172 | ||
11745 |
미공개 사진 - 천리안필FEEL에서2 |
2002-07-15 | 764 | ||
11744 |
권연우, 김령, 그리고 최훈.3 |
2002-07-15 | 1103 | ||
11743 |
이곳에 한번 가보세요 용필님께 한표부탁드립니다1 |
2002-07-14 | 732 | ||
11742 |
비상콘서트 DVD를 봤네요..19 |
2002-07-14 | 858 | ||
11741 |
<후기> '飛上'콘서트 DVD 관람후기.34 |
2002-07-14 | 1083 | ||
11740 |
대구 DVD 봉개 확실히 마치고 왔어요^^32 |
2002-07-14 | 1021 | ||
11739 |
[대구] dvd번개를 마치고....28 |
2002-07-14 | 1695 | ||
11738 |
아름다운 6월이였다3 |
2002-07-14 | 747 | ||
11737 |
급합니다.4 |
2002-07-13 | 488 | ||
11736 |
제3회 개인도메인홈페이지 홈페이지 경진대회 참가안내3 |
2002-07-13 | 660 | ||
11735 |
[기사/스포츠 서울] 영화에 출연한 가수1 |
2002-07-13 | 952 | ||
11734 |
조용필 카네기홀
|
2002-07-13 | 1037 | ||
11733 |
[re] 새롬님만 보세요 !1 |
2002-07-13 | 498 | ||
11732 |
ㅎㅎㅎ PD-1 님만 보세요5 |
2002-07-13 | 602 | ||
11731 |
"소리바다" - 이글은 제가 저한테 쓰는 글이라고 보시면 편합니다.1 |
2002-07-13 | 736 | ||
11730 |
위대한 탄생 ( 기사 수정 했음 )6
|
2002-07-13 | 1549 | ||
11729 |
궁금 한것이 있어요 ? ( 조용필님이 북한 가수 정혜영님과 ) 듀엣을 했나 ?
|
2002-07-12 | 912 |
34 댓글
하얀모래
2002-07-14 14:25:36
하얀모래
2002-07-14 14:26:52
하얀모래
2002-07-14 14:27:20
♡솜사탕♡
2002-07-14 17:14:25
♡솜사탕♡
2002-07-14 17:16:00
김동식
2002-07-14 19:24:04
유니콘
2002-07-14 20:04:44
유니콘
2002-07-14 20:05:46
무정^^
2002-07-14 22:09:43
유니콘
2002-07-14 22:10:39
무정^^
2002-07-14 22:11:53
*내안의사랑*
2002-07-14 22:27:02
아임
2002-07-14 22:36:13
아임
2002-07-14 22:38:12
JULIE
2002-07-14 23:34:59
필미소
2002-07-15 00:25:52
필미소
2002-07-15 00:31:05
한솔
2002-07-15 01:03:34
한솔
2002-07-15 01:05:57
한솔
2002-07-15 01:11:11
한솔
2002-07-15 01:12:24
남경남
2002-07-15 19:29:05
남경남
2002-07-15 19:33:58
남경남
2002-07-15 19:36:07
무정^^
2002-07-16 01:30:42
무정^^
2002-07-16 01:32:08
남경남
2002-07-16 01:49:36
남경남
2002-07-16 01:53:02
한솔
2002-07-16 05:21:27
한솔
2002-07-16 05:22:26
한솔
2002-07-16 05:23:21
한솔
2002-07-16 05:24:15
필사랑♡영미
2002-07-17 11:56:15
필사랑♡영미
2002-07-17 11: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