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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07-04-12] `한국의 혼` 조용필 미국을 적신다
2007.04.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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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혼` 조용필 미국을 적신다

오는 8월 美 순회공연…
교민들 잇단 요청 수락 체력 관리 위해 금연…
최근엔 그룹 `U2` 연구
슈퍼스타 조용필이 올여름 미국 투어를 펼친다
조용필의 소속사인 YPC프로덕션은 오는 8월 LA,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
미국 4대 도시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투어 콘서트는 오는 가을께 4년 만에 선보이는 조용필의 새 앨범
19집에 수록될 신곡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조용필의 미국 공연은 내년 데뷔 40주년 앞두고 마련됐다.
그래서 미국 투어에서는 지난 1968년 데뷔 시절부터 2007년까지
조용필이 한 획을 그은 대중 음악의 역사가 무대에 그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스무살의 앳된 청년이었던 조용필이 주한 미군부대 무대에서 밴드 애트킨즈의 싱어로 첫 데뷔한 이후
지난 40여년 간 모두 18장의 앨범을 내면서 국민가수로 서기까지의 애환을 다양한 형식으로 보여준다.
또 조용필의 음악 인생과 함께 기록돼온 한국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영상도 제작된다.
레퍼토리도 한국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는 솔로 1집에 수록된 `창 밖의 여자`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초창기 히트곡이 들어가 있어 조용필의 현재와 과거를 모두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위대한 탄생`과 함께 연출되는 환상적인 초대형 무대에 초특급 조명, 음향도 볼거리다.
조용필의 이번 미국 공연은 현지 교민들의 계속된 공연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은 콘서트가 있을 때마다 한국을 찾았던 미국 교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내년 40주년을 앞두고 투어 일정을 잡았다.
YPC 측은 "이번 순회공연은 음악 선정, 무대, 조명, 음향 등 모든 점에서 더욱 젊고 뜨겁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필은 미국 공연을 앞두고 체력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3갑을 피우는 `골초`로 소문났던 조용필은 이번 미국 공연을 위해 담배를 끊었다.
한 측근은 "4대 도시를 돌기 위해 금연 뿐 아니라 하루에 7㎞ 이상 조깅을 하며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용필은 미국에 이어 오는 10월 27일에는 호주 시드니에 공연을 갖는다. 조용필은 요즘 그룹 `U2`를 연구하고 있으며
올 가을 19집 정규앨범도 내놓을 예정이다.
윤경철 기자(anycall@heraldm.com)

오는 8월 美 순회공연…
교민들 잇단 요청 수락 체력 관리 위해 금연…
최근엔 그룹 `U2` 연구
슈퍼스타 조용필이 올여름 미국 투어를 펼친다
조용필의 소속사인 YPC프로덕션은 오는 8월 LA,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
미국 4대 도시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투어 콘서트는 오는 가을께 4년 만에 선보이는 조용필의 새 앨범
19집에 수록될 신곡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조용필의 미국 공연은 내년 데뷔 40주년 앞두고 마련됐다.
그래서 미국 투어에서는 지난 1968년 데뷔 시절부터 2007년까지
조용필이 한 획을 그은 대중 음악의 역사가 무대에 그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스무살의 앳된 청년이었던 조용필이 주한 미군부대 무대에서 밴드 애트킨즈의 싱어로 첫 데뷔한 이후
지난 40여년 간 모두 18장의 앨범을 내면서 국민가수로 서기까지의 애환을 다양한 형식으로 보여준다.
또 조용필의 음악 인생과 함께 기록돼온 한국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영상도 제작된다.
레퍼토리도 한국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는 솔로 1집에 수록된 `창 밖의 여자`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초창기 히트곡이 들어가 있어 조용필의 현재와 과거를 모두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위대한 탄생`과 함께 연출되는 환상적인 초대형 무대에 초특급 조명, 음향도 볼거리다.
조용필의 이번 미국 공연은 현지 교민들의 계속된 공연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은 콘서트가 있을 때마다 한국을 찾았던 미국 교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내년 40주년을 앞두고 투어 일정을 잡았다.
YPC 측은 "이번 순회공연은 음악 선정, 무대, 조명, 음향 등 모든 점에서 더욱 젊고 뜨겁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필은 미국 공연을 앞두고 체력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3갑을 피우는 `골초`로 소문났던 조용필은 이번 미국 공연을 위해 담배를 끊었다.
한 측근은 "4대 도시를 돌기 위해 금연 뿐 아니라 하루에 7㎞ 이상 조깅을 하며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용필은 미국에 이어 오는 10월 27일에는 호주 시드니에 공연을 갖는다. 조용필은 요즘 그룹 `U2`를 연구하고 있으며
올 가을 19집 정규앨범도 내놓을 예정이다.
윤경철 기자(anycall@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