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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2008-05-15] 조용필 어록? `TV에 영원은 없다`
2008.05.1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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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어록? `TV에 영원은 없다`
조용필은 왜 TV에 나오지 않는 걸까.
매 앨범마다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며
가요계의 전설로 우뚝 선 조용필.
하지만 공연장이 아닌 TV에선 쉽게 접할 수 없었다.
14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그 이유가 공개됐다.
“영원한 건 없다.”
조용필은 TV를 구름과 파도에 비유하며
한번 왔다가 다시 떠나가는 존재라고 철학적으로 표현했다.
그렇기 때문에 TV에 계속 남으면 결국 초라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는 많은 히트곡을 기반으로 공연장에 집중해도 괜찮다고 판단했으며,
흔들리는 자신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비록 그의 열창을 자주 볼 순 없었지만
보다 제대로 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된 힘은 바로 여기서 나온 것이었다.
이어 조용필은 자신의 공연관에 대해 전했다.
"무조건 오래한다 해서 정답이 아닙니다.
그것이 객석에 대한 신뢰입니다.
앞으로 평생 노래를 하고 싶지만,
기운 부족으로 노래를 제대로 전달 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두렵습니다."
최고의 가수로서,
최고의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은 그의 마음이 잘 드러난 대목이었다.
한편 이 날 ‘생방송 TV연예’에선
아나운서 김소원이 ABBA의 ‘Dancing queen’을 열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선을 모았다.
[이혜미기자 gpai@paran.com]
출처:http://www.tvreport.co.kr/ArticleShellView.asp?art_id=200805150005
조용필은 왜 TV에 나오지 않는 걸까.
매 앨범마다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며
가요계의 전설로 우뚝 선 조용필.
하지만 공연장이 아닌 TV에선 쉽게 접할 수 없었다.
14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그 이유가 공개됐다.
“영원한 건 없다.”
조용필은 TV를 구름과 파도에 비유하며
한번 왔다가 다시 떠나가는 존재라고 철학적으로 표현했다.
그렇기 때문에 TV에 계속 남으면 결국 초라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는 많은 히트곡을 기반으로 공연장에 집중해도 괜찮다고 판단했으며,
흔들리는 자신을 독려했다고 밝혔다.
비록 그의 열창을 자주 볼 순 없었지만
보다 제대로 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된 힘은 바로 여기서 나온 것이었다.
이어 조용필은 자신의 공연관에 대해 전했다.
"무조건 오래한다 해서 정답이 아닙니다.
그것이 객석에 대한 신뢰입니다.
앞으로 평생 노래를 하고 싶지만,
기운 부족으로 노래를 제대로 전달 할 수 없게 되는 것이 두렵습니다."
최고의 가수로서,
최고의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은 그의 마음이 잘 드러난 대목이었다.
한편 이 날 ‘생방송 TV연예’에선
아나운서 김소원이 ABBA의 ‘Dancing queen’을 열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선을 모았다.
[이혜미기자 gpai@paran.com]
출처:http://www.tvreport.co.kr/ArticleShellView.asp?art_id=20080515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