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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1982년~1994년 연예계, 조용필로 시작해 서태지와 아이들로

80년대 초반 연예계를 대표한 스타는 가수 조용필과 코미디언 이주일이었다. 실제로도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였다.

70년대 후반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데뷔한 조용필은 80년대 '창밖의 여자' '촛불' 등을 발표하며 단번에 최고 스타가 됐다. 조용필은 80년대 후반까지 발표하는 모든 앨범에서 3~4곡의 히트곡을 탄생시킬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데뷔 30년이 돼가는 지금 그는 '제왕'으로 통한다. 이주일은 1981년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유행어와 함께 등장해 안방극장의 최고 스타가 됐다.

80년대 초반엔 조용필과 이주일 양대 산맥이 독보적으로 연예계를 장악해 그외 스타들이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다. 장미희·정윤희·유지인 등 트로이카 미녀 스타들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고, 이덕화·안성기·유인촌 등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지만 조용필·이주일의 '쌍두마차' 인기에 비교하긴 힘들었다.

80년대 중반 이후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최민수·최재성·최수종·최수지·하희라 등 청춘 스타들이 신세대 팬들에게 인기를 모았고, 아역 스타 출신인 안성기와 강수연은 성인 연기자로 성장해서도 변함없이 활약했다. '사랑과 야망'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은 이덕화가 아이콘으로 급부상했고, 'J에게'의 이선희로 인해 조용필 1인 천하가 서서히 막을 내리게 됐다.

이선희를 필두로 전영록·이문세·주현미·민해경·변진섭 등이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특히 전영록은 영화 '돌아이' 시리즈와 함께 가수 겸 연기자로 만능 엔터테이너의 효시로 기록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심형래·임하룡·최양락 등 개그맨들도 콩트형 전통 코미디에 스탠딩 개그라는 새바람을 불어 넣으며 인기를 누렸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은 새로운 스타들로 물갈이가 이뤄진 시기다. 최민수·최재성·최수종 등 이른바 '쓰리 최'가 남자 스타 트로이카를 이뤘고, 김희애·최진실·채시라·고현정·고소영·김혜수·김희선 등 신세대 미녀 스타들이 연예계 중심 세력으로 떠올랐다.

가요계에선 이문세·변진섭·신승훈·이승환 등으로 대표되는 발라드가 주류를 이뤘지만,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과 함께 힙합 및 랩 댄스 음악으로 중심이 넘어갔다. 김건모·듀스 등이 새로운 강자로 부각됐다. 1994년 등장한 신동엽은 개그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며 개그맨 출신 MC 시대의 전조가 됐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출처:http://isplus.joins.com/enter/star/200809/24/200809241252361076020100000201040002010401.html?click=is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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