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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2008-10-10]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2008.10.10 18:22

ypc스타 조회 수:4691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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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지난 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선 웅장한 무대와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가운데 경인일보 주관 창간 48주년 기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콘서트가 3만5천여명의 관객이 그라운드와 관중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자그마한 체구, 59세 화성 마도면 출신인 그는 어디에서 그 우렁차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나오는지 그의 노래는 관객 모두를 '울렸다, 웃겼다' 하면서 2시간여 동안 3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의 분위기를 단숨에 휘어잡았고 신명나게 춤을 추게 만들어 버렸다.

국민가수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그가 아니면 과연 어느 누구가 월드컵경기장을, 그것도 무료로 초대한 것도 아니고 입장권이 10만원이 넘는 거금을 주고서 자발적으로 그 넓은 경기장을 가득 메울 수 있는가 말이다.

필자도 관중 속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기다가 문득 엉뚱한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다. 만약 대통령이 월드컵경기장에서 행사를 하는데 입장권을 구매해서 입장하게 한다면 과연 몇 명이나 올 수 있을까. 언젠가 유명 정치인이 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선수 은퇴식에 참석해서 망신을 당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아마도 '국민가수' '영원한 오빠' 등 각종 수식어를 붙여가며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스타들이 있는 반면, 요즘 정치인들에게는 직책이나 님 자를 붙여 주기는커녕 '저 사람' '쟤'는 여기에 뭣하러왔어 할 정도로 홀대를 받고 있는 작금의 정치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경쟁적으로 자살을 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또 그것을 모방해 자살을 하는 몹쓸 전염병 같은 것이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매스컴과 컴퓨터의 무차별한 경쟁적인 보도도 한몫을 하는데 모두 반성해야 한다.

조용필 그가 오늘날 영웅처럼 대접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피나는 노력과 인고의 세월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는 부인을 하늘나라에 보내고서도 여느 사람들과는 달리 참고 견디고 더욱 분발해서 유명 정치인이나 경제인들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많은 인기와 찬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국민 모두는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비록 많은 수는 아니지만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조용필씨의 감미로운 노래도 좋았지만 부탁이 있다면 그의 고향인 이곳 수원, 화성시민을 위해 장학사업이나 자선사업도 병행한다면 그를 잘 모르는 청소년들에게는 아름다운 기부를 해주신 고마운 분으로, 장년층이나 어른들에게는 영원한 국민가수로 남을 수 있을 텐데 하는 조심스런 제안도 하고 싶다.

출처: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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