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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③] 조용필 "은퇴하면 뮤지컬 하겠다"

`가왕` 조용필(60)이 `은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언급하며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저녁 서울 서초동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준비해온 뮤지컬은 언제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은퇴하면 바로 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언제 은퇴할진 모르겠지만 은퇴를 하면 하고 싶다. 노래를 그만둔다는 게 음악을 그만두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라는 단어가 처음 나온 것 같다고 다시 묻자 "목소리가 지금은 괜찮지만 언젠가 변하게 되면 음정을 낮춰 부르는 것보다 은퇴가 낫지 않겠나. 스스로 꺼림칙하고 나 자신에게 실망하면서까지 노래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전에 뮤지컬에 한 번 덤벼들긴 했는데, 역시 나는 두 가지 일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여전히 콘서트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날 조용필은 새앨범 발표 계획도 전했다. "준비하다가 콘서트 준비 때문에 보류됐다. 내년에도 큰 공연이 예정돼 있어 한동안 음반 작업을 못할 것 같다"고 밝히면서 "때가 되면 내지 않겠나. 노력해보겠다"고 답했다.

조용필은 오는 5월 28-2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콘서트-러브 인 러브`를 연다. 소아과 전문병원 등과 연계해 수익금을 소아암 어린이 치료에 쓰는 자선 공연으로, 이틀간 총 10만명 관객 동원 신기록 달성에 나선다.

이에 앞서 5월 5일에는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특별 자선 공연도 펼친다.

특히 잠실주경기장 공연은 역사적인 무대다. 그는 2년 전,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같은 장소에서 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그는 야외 공연장이라는 특성상 잠실주경기장을 떠다니는 `무빙 스테이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무대를 마련한 이유는 "공연은 너무 훌륭했는데, 무대 위의 조용필이 점으로 보이더라"는 관객들을 배려한 것이다. 국내 최초로 관객 머리 위 6m 상공에서 움직이는 `무빙 스테이지`를 선보이고, 3D 입체영상으로 실감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조용필은 "이번에는 카메라 리허설만 일주일을 할 것"이라는 말로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전했다. "지난 번 공연했을 때의 미숙한 점들을 전부 다 보완해 주경기장이 하나의 그림이 되도록 만들고 있다. 무대 옆까지 신경쓰고 있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이어 "다른 공연보다도 3~4배 더욱 공을 들였다. 올림픽 주경기장이니 만큼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LED를 거의 다 써야 할 정도로 깜짝 놀랄 무대가 될 것 같다"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처:http://star.mk.co.kr/new/view.php?mc=ST&year=2010&no=19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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