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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①] 조용필 "주경기장 공연, 무빙 스테이지 준비"

`歌王` 조용필(60)이 오랜만에 언론 인터뷰를 가졌다.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 콘서트`(5월 28~29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를 앞두고 지난 16일 저녁 서울 서초동 자신의 사무실 옆 레스토랑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오는 5월 28일과 29일 최대 5만명을 수용하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여는 그는, 이틀 공연에 10만명 관객동원 신기록 달성에 나선다. 이에 앞서 5월 5일에는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특별 자선 공연도 펼친다.

특히 잠실주경기장 공연은 역사적인 무대다. 그는 2년 전,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같은 장소에서 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그는 야외 공연장이라는 특성상 잠실주경기장을 떠다니는 `무빙 스테이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무대를 마련한 이유는 "공연은 너무 훌륭했는데, 무대 위의 조용필이 점으로 보이더라"는 관객들을 배려한 것이다. 국내 최초로 관객 머리 위 6m 상공에서 움직이는 `무빙 스테이지`를 선보이고, 3D 입체영상으로 실감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조용필은 "이번에는 카메라 리허설만 일주일을 할 것"이라는 말로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전했다. "지난 번 공연했을 때의 미숙한 점들을 전부 다 보완해 주경기장이 하나의 그림이 되도록 만들고 있다. 무대 옆까지 신경쓰고 있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체조경기장과 주경기장의 차이점에 대해 "규모가 일단 다르다. 실내에서는 조명이라든지 영상이라든지 잘 먹는다. 쉽게 풀어나갈 수 있지만, 주경기장은 2, 3층서 보면 사람이 안 보인다. 그래서 LED를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규모 야외공연장이 주는 쾌감은 무대에 서는 주인공이 아니면 짐작하기 어려울터. 그는 "물론 야외에서는 날씨의 문제라든가 그라운드와 스탠드석 중간에 음이 부딪히는 게 있어 힘들지만, 많은 관중을 놓고 공연한다는 게 가수로서는 기분 좋은 일이다. 공연을 하다 보면 객석이 하나로 몰입하는 과정을 보게 된다. 그랬을 때 가수로서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5월 공연을 열게 된 이유는?

"5월 공연은 작년에도 했고, 재작년에도 했다. 거의 매년 하는 공연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소아암 돕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제의가 들어와 좋은 취지라는 생각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만 60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뜻 깊은 공연을 해보자는 마음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지금까지 어떤 공연보다는 올해 공연은 굉장히 어렵다. 잘 좀 하려다보니까.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여러번 해봐서 특성도 알고 어려움도 안다. 그동안 못했던 걸 종합해서 다른 공연보다 3~4배는 업그레이드 될 것 같다. 그래서 너무 바빠 죽을 지경이다.(웃음)"

▷ 이번에는 자선의 취지가 강한 공연이다보니 내용 구성면에서 다른가?

"지금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게 너무 많기 때문에 설명하려면…(웃음) 차츰 설명을 드리겠다. 오늘도 5시간을 미팅하고 바로 옷 갈아입고 왔는데, 무대 컨셉에 대해서는 너무 범위가 크기 때문에 지금 말씀 드리기가 조금 어렵다."

▷ 주경기장 공연이 벌써 5번째다.

야외이고 공연장의 규모가 커서 신경써야 할 점이 정말 많다. 40주년 기념 공연보다 제작비가 3배 이상은 들 것 같다. 여러분이 보시면 `굉장히 힘을 썼구나`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무빙 스테이지를 도입하고, 영상도 3D애니메이션 등을 사용해 볼거리가 풍성한 최고의 무대를 만들겠다."

▷ 지난해 신종플루로 일부 공연이 취소됐다. 올해 지방 공연 계획은.

"신종플루로 인해 5군데 공연을 취소했다. 2번은 연기한 다음 했고, 3번은 올해 해야 한다. 올 가을경 전국 투어가 계획돼 있다. 지난해 못 갔던 곳을 포함해 8군데 정도 가서 공연할 것이다."

 

출처:http://star.mk.co.kr/new/view.php?mc=ST&year=2010&no=198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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