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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첫 공연 앞둔 슈퍼스타 - 조용필

                         젊은 무대로 젊은 팬 만난다

                    내달 서울 출발 50여일간 7개도시 순회


슈퍼스타 조용필이 올해부터는 젊은 팬들을 위한 공연 레퍼토리로 관객을 만난다.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Pil&Feel since 2004' 공연부터는 젊은층을 위한 레퍼토리를 구성하고

최첨단 장비를 동원한 뮤지컬같은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젊은 관객들이 많이 오는 체조 경기장 공연은 5년 만이다.

이와 함께 주로 연말 공연에 무게를 뒀던 것에서 탈피해 매년 5월에 공연을 시작하는 것도 정례화한다.

그는 그동안 전 세계 유명 뮤지컬 공연을 빠짐없이 보고 다니며

공연 예술에 대한 독자적인 감각을 키웠으며 10억원이 넘는 음향 장비를 들이고

종합적인 무대 예술을 준비 중이다.

올 한해 지방 공연 또한 그동안 지역의 여건상 방문하지 못했던 곳 위주로 구성하고

서울 공연과 똑같은 무대 장비를 갖춰 지방 팬들을 찾을 계획이다.

내달 8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0일까지 강릉 구미 여수 제주 광주 등

7개 도시에서 모두 11회 공연을 펼친다.

올해 첫 공연을 보름여 앞둔 조용필은 '종합 예술'로서의 공연에 대한 열띤 설명으로 여념이 없었다.

"그동안 미국 브로드웨이와 라스베이거스의 뮤지컬은 거의 빼놓지 않고 봤습니다.

그네들은 매번 공연 때마다 새로운 것을 들고 나와요.

이제 공연 문화도 단순히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펙터클한 한편의 작품을 보여주는 것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폭우 속에서 치러진 35주년 기념 콘서트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특별히 설치한 조명 절반이 꺼져버리고 쏟아지는 빗소리에 묻혀 특수 장비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것.

한편으로는 빗속에서 3시간 동안 공연장을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한

팬들의 모습은 인상적으로 남아있다고.

언제부터인가 TV 프로그램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것은

철저하게 공연 위주의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에서다.

물론 TV에서 모습을 감춘 직후 3년간은 스스로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좋아지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며 가수는 무대에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2000년 이후 그의 공연은 전국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 공연만 해도 2일간의 공연을 지난해에는 4일로 연장하는 등

라이브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이 뜨겁다.

그와 함께 25년을 함께 한 관록의 밴드 '위대한 탄생'도 조용필의 공연을 말할 때 빼놓을 수가 없다.

"가수들이 라이브 실력이 안되다 보니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못 견뎌서 다른 직업을 택하게 됐고,

그러다 보니 그룹 생명력이 길지 못하게 된거죠.

그런 환경 속에서 '위대한 탄생'이 지금까지 건재하고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죠."

원래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출발한 조용필인 만큼 '호흡을 맞추는 음악'을 유독 강조했다.

"롤링스톤즈는 멤버들이 60살이 넘어도 팀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부러워요.

내가 60살이 되더라도 '위대한 탄생'은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는 2009년에 극적인 구성과 각종 특수효과를 결합시킨

한편의 뮤지컬을 무대에 올릴 구상도 이야기했다.

그동안 그가 발표한 곡들만 엮어도 한편의 이야기가 나오는 셈인데,

주인공이 무대에서 3곡의 노래를 부른다고 계산할 때 3곡 중 2곡은 과거에 발표된 곡으로,

나머지 한곡은 창작곡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그 창작곡들은 앞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콘셉트가 있는 그의 공연을 통해 발표된다.

김태경기자 tgkim@kookje.co.kr

출처 ☞http://www.pusannews.co.kr/news2000/asp/news.asp?gbn=sr&code=0700&key=20040414.22019212127&sword1=조용필&swo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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