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대한민국음악축제 오늘 개막

                       [강원일보 2004-07-31 00:12]
  
【束草】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가하는 제1회 대한민국음악축제가 31일

속초 청초호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7일까지 8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막식이 열리는 청초호변 무대를 비롯 종합경기장 영랑호변 설악동 등

총 4곳의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축제는 이미자 조용필 윤도현 인순이 등

국내 정상급 대중가수와 인간문화재 안숙선 김덕수사물놀이패 등 300여명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매일밤 7~9시까지 각 공연장에서 열리게 될 이번 축제중 개막식에는

태진아와 전인권 동방신기 세븐 등이 출연,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8월1일과 4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조용필과 이미자 공연이 각각 열린다.

              

               조용필·보아 등 톱가수들 "공연문화 앞장서자"  

조용필 인순이 태진아 보아 등 정상급 가수들이

국내 문화예술의 발전과 공연문화의 활성화를 기원하며 손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이끄는 국악인 김덕수와 함께 지난달 31일

MBC와 강원도 속초시 공동 주최로 속초시 청초호 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음악축제' 개막공연에 앞서 핸드프린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동문성 속초시장을 비롯한 속초시 관계자들과 속초 시민, 피서객 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조용필은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이같은 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보아는 "이런 자리에 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의 손도장은 각자의 사인과 함께 청초호 엑스포광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태풍 북상,속초 음악축제 진행 차질

                        [연합뉴스 2004-08-01 18:39]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남테우른'의 영향으로

31일 속초에서 개막된 제1회 대한민국음악축제의 일부 공연이 일정대로 진행되지 못 하는 등 차질을 빚었다.

1일 음악축제종합상황실에 따르면 `남테우른'의 영향으로 영동지방 대부분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축제종합상황실은 이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속초종합경기장에서

톱 스타 조용필이 출연하는 가운데 가질 계획이었던 빅스타 공연인

`나는 조용필이 다'를 2일 오후 7시로 연기했다.



                       [속초]청초호의 밤 2만여명 열광

                        [강원일보 2004-08-02 00:03]

오후 3시에는 청초호 분수대 광장에서 조용필과 보아 김덕수 인순이 태진아 등

정상급가수의 핸드페인팅 행사가 열려 대한민국음악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그러나 일부 출연가수의 불참과 중간에 음악이 끊이는 등 3~4차례의 실수가 빚어졌으며

행사 질서를 이유로 관객의 출입이 제한돼 시비가 벌어지는 등의 크고 작은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했다.

1일에는 종합경기장 공연장에서 조용필의 공연을 비롯,

총 4곳에서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축제는 7일까지 계속된다.

      

                      [속초]태풍 피해없어 "휴~!" 안심

                        [강원일보 2004-08-03 18:24]


태풍의 여파로 영동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1일 조용필 공연이 2일로 연기돼 치러지는 등 일정에 다소 차질을 빚었으나

다행히 축제일정은 큰 영향없이 치러지게됐다

2일 열린 조용필공연에는 일본열성팬 200여명이 공연장을 찾는 등

각 공연장마다 수천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속초]속초시민 숨은 음악열정 폭발

                     [강원일보 2004-08-04 01:21]

속초에서 열리고있는 제1회 대한민국음악축제가 2일 빅스타 조용필 공연을 정점으로

한껏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민의 문화적 욕구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조용필공연에는 1만3,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했으며

통기타 대명사인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양희은 공연이 있은 설악동 야외공연장 역시

4,000여명이 몰리는 등 이날 4곳의 공연장에 4만여명의 관객이 몰려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공연를 관람한 시민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축제답게 열광적이고 황홀한 순간이었으며

  그동안 제대로 접하지 못해 억눌렸던 문화적 욕구와 스트레스를 한순간에 날린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