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필님에 대한 마음은 변치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는 팬으로서 가끔 게시판에 불을 붙치는 글들을 보면 ....
내가 너무 과민한 사람인가..
이 사람도 필님에 대한 애정이 있을텐데..
아예 관심이 없으면 이 사이트에 접속한다는거 자체가 불가능할텐데..
라는 생각도 하며  

그래도 필님에 관해 비판적인 글을 올리는 님들께 부탁 드립니다

우선 그런글 자체가 없었음 합니다
우리 팬들은 오랜 세월 필님에 대한 알수없는 그리움과 맹목적인 사랑을
가슴에 묻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정도가 덜한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대부분 조용필 팬이라면 그럴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여러 사람들에게....수십년을 지켜보고 성원한 마음속의 나의 소중한 님에게
극히 개인적인 생각 감정들을 ..그것도 온갖 신경 거슬리는 단어들을 끌어 모아서
올리는 글들은 정말 참을수 없는 모욕입니다

만약 이 이야기는 꼭 해야겠다 하면
그만한 필님에 대한 예의와 성의 ..조심성을 겸비하여 글을 올려주세요

필님에 대해 팬으로서 선을 넘어선 요구들..
자신이 필님 위에 있다 생각하듯 "이렇게 바꾸어야 한다"는 식의 명령조들..
팬으로서 애교섞인 표현을 지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개를 갸우뚱 할 정도의 호칭들..

이런 것들 우리 스스로 조심할수는 없을까요?

긴 세월 음악속에 살아오신 분...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 안타까운 삶을 살고 계신 우리 님.....
우리 팬들은 이 분을 지켜드리고 더 많이 성원하는것이 해야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무슨 제안을 할때에는 항상 팬의 입장에서
필님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가운데 할말 했다..라는 느낌이 드는글로만 만나고 싶습니다

저의 욕심일지는 모르지만
진정 우리 조용필님의 팬들이라면 제 마음을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