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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 容弼 이 사람이 들려주는 STAR STORY

ypc스타, 2003-07-12 00: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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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틋하게 그리운 사람도 이젠 없어요... 혼자니까 그만큼 덜 외로워요..." ]
  
흔히들 그를 '작은거인'이라고 한다.
말하기가 쉬워서 25년이지, 한결같이 정상을 유지한다는 게 결코 쉽지마는 않다.
아니 그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를 만난다.
가수 조용필이 아니라 오십줄을 바라보는 혼자사는 남자 조용필을 만난다.
밤마다 술을 마셔야 하는 그 고독감의 정체와 퍼도 퍼도 마르지 않는
넓은 가슴과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음악 이야기...
  
평소에는 말이 적지만 술만 마시면 말이 많아진다.
  
짧다.
  
단답형으로 이어지는 그의 이야기가 미처 마침표를 찍기도 전에 소리는 저 깊은 목청 안으로 감겨든다.
  
"꼭 그런 건 아닌데...."
  
그런가 하면 누군가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말투가 마치 되묻는 식이다.
  
"글쎄...그런 건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겪은 질문의 내용이 신기할 정도로 똑같다고 한다 너무나 신기할 정도로 똑같아서
오히려 대답을 먼저 하고 나중에 질문을 받아도 될 것 같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술자리라도 이어지면, 그는 퍽 사변적으로 변한다.
처음 그를 겪는 사람들은 그의 이런 달라진 모습을 보고 혼란을 느낄 만도 하다.
  
'우리나라 구석기는 말이야....'로 시작되는 느닷없는 고고학 강의(?)를 하기도 하고
'일본은 말이야...'로 시작되는 듣기에 따라서는 퍽 사회학적인(?) 이야기가 이어지기도 한다.
  
물론 아무데서나 그런 난해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생각을 들어주는 사람 혹은 자신의 이야기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이들에게
그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그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이때쯤이야 그가 사실은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차마 할 기회가 없어서 낮시간에는 단답적인 대답을 하다가 밤에는 퍽 사변적인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오히려 그 가 낮 시간에 짧은 말을 뱉는 것은,
그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묻는 이의 규격적인 질문 탓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내 생각을 다 이야기할 수도 없는데..
그 사람들도 그저 지나가는 투로 '좀 어 때?'
혹은 '요즘 노래 좋더라'라고 하니까..."
  
씨익 웃는 웃음이 마흔의 중턱을 넘는 사람답지 않게 맑다.
물론 그의 편안하게 던지는 웃음도 밤시간에 가능할 경우가 많다.
  
"편안하게 웃는 것도 얼마전까지는 그리 쉽질 않았어요.
요즘은 그래도 퍽 자주 편하게 웃는 편이에요.
주변이 달라진 건 없는데 뭔가 달라진 것으로 느끼는 걸보면 내가 달라진 것 같은데..."
  
사람들이 그를 두고 '작은 거인'이라고 이야기할 때도 그는 그런 표현은 자신의 피부에 와
닿기보다는 멀리서 들리는 아마득한 이야기려니 하고 느꼈다.
  
'조용필'이라는 이름 석자가 여기저기에 분명히 박혀서 보이지만,
그 이름 석자가 활자로 박혀서 나올때는 마치 타인의 이름처럼 느껴질 때도 많다고 했다.
그래서 '연예인은 공인'이라는 도식적인 표현이 자신에게 닥칠때는
'나의 조용필' 과 '타인의 조용필'로 느껴질 때도 퍽 많았다고 한다.
  
인터뷰에서는 분명히 자신이 '살아 있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인터뷰가 기사로 나오거나 혹은 타인이 읽고 '어디에 이런 기사가 났더라' 고 하면
늘 남의 이야기 같았다.
  
"언젠가 어느 인터뷰에서 비행기를 타면 악상이 잘 떠올라서,
흔히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노래를 만든다고 했던 적이있어요
그 말은 진짭니다 그런데 기자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나는 내 인터뷰가 실린 신문이나 잡지도 잘 보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하고 난 뒤 우연히 내 인터뷰가 실린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 기사를 보고 나니까,
그 다음부터는 비행기안에서 노래를 만드는 것이 어색해졌어요
한참 동안 비행기 안에서는 작업을 못했어요.
이상하죠."
  
마치 낯가림을 하듯이 비행기 안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한동안 어색했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고 나면
또 비행기안에서 작업하는 일이 어색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 '나이가 들었다고 느낀 적은 별로 없다' ]
  
"예전엔 사람들 만나는 것이 건성일 때도 있었어요 내 스스로 마음을 걸어 잠그고 살았던 시절이었지요."
  
그래서 그 시절에는 보는 이들에 따라서 모두가 '제각기 다른 조용필'의 모습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연예계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말 술 마시는 습관' 도 이때 길들여진 것이었다.
그런 말을 한 적은 없었지만, 말로써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이 마음 가득 차 오를 때는
술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시간들이 지나갔다.
  
얼마전 그는 자신의 음악 생활 25년을 결산하는 콘서트를 가졌다.
  
말이 쉬워서 25년이지 흔한 표현으로 '4반세기 동안의' 가수로서의 삶을 정리하는 자리였다.
  
그 자리를 마치고 난 후,
그는 뭔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확연히 자신이 달라진것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예전엔 모든 대답이 단답형으로 이어지다가 느닷없이 길어지는것도 사람들의 낯을 가리는 것도,
더러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화를 속으로 삭이고 혼자서 얼굴을 붉히는 것도...
  
화가 나는 일이 있으면 더러는 밤 12시 그리고 새벽까지 계속 술을 마시던 시절 혈관 사이사이의
몸 구석구석에 술기운이 적셔지고 나면,
그래도 정신은 생생하게 살아 있다고 느끼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그 시절엔 혼자서 휘적이며 집에 들어가면 밤새 기다려 주는 이들이 있었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리고 한쪽이 돌아가신 후에는 살아계신 한 분이라도 늘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같은 집에서 살면서도 나직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부모님들이 살아 계시는 동안은 그 '핏줄이 기다림'이 정겨웠다.
  
"나이가 술을 먹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사실 나는 나이가 술을 먹는게 아니라
내 경우에는 세월이 술을 먹는다고 느끼고 있어요 술을 어느날 끊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기자들은 내가 간이 좋지않아 혹은 피곤해서 술을 끊었다고 이야기하죠.
나 역시 그런 식으로 둘러댔고...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건강 때문에'라는 것은 그렇게 밖에 이야길할 수 없으니 하는 소리고,
이젠 어느날 주변을 둘러보니 그렇게 술을 먹을 일도 또 같이 술을 마실 사람도 없는것 같아요.
나는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나이가 들었다고 느낀적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 어느날 주위를 둘러 보니 혼자더라구요.
그런 기분이 술을 많이 못 마시게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엔 혼자라고 느꼈던 것과 요즘 느끼는 혼자라는 감정은 전혀 달라요.
글쎄요,
옛날 어른들이 흔히 뼈에 사무친다고 하는 데...
그런 감정 인가 보죠."
  
그가 무려 25년의 가수생활을 했다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사실 가요계에서 누구나
그가 4반세기 동안 겪은 일은 아마도 다른 이가 한세기 동안 겪을 일 만큼이나
많고 다양하리라 생각한다.
  
누구나 다 기억하는,
그리고 다른이들이 생각하기에는 퍽 아프겠다 싶은 일들을 겪으면서도 그는
별다른 감정의 흔들림을 보이지 않았다.
  
주변에서 판단하기에는 퍽 가슴 아파할것 같은데 그는 별다른 표정의 변화도 없이
그런 아픈 일들을 넘긴 적이 많았다.
  
스캔들에 관한 기사가 온통 여기저기에 널려 있을 때도 그는
'그렇지, 뭐....' 혹은 '난 그런 말 한 적 없는데...'
라는 짧은 말로 모든 것을 넘겨 버렸다.
  
  
[  정작 그가 아파한 일은 아주 작은, 엉뚱한 일이었다. ]
  
"쟤가 몇년 전에는 아주 어렸어... 기집애가 피아노를 참 잘 친대.
얼마전 콩쿠르 나가서 일등을 했는데 말이야..."
  
이 무렵까지는 얼굴이 아주 밝다.
  
그러나 뒷 이야기로 이어지면서는 표정이 어두워진다.
  
"그런데 이젠 커 가지고 말이야...
미국 있다오니까 자기도 삼촌이 어색한가봐.
이젠 나한테 잘 오려고 하지도 않아...."
  
섭섭하다는 말은 한 자락도 보이지 않지만, 목소리와 표정에 외로움과 섭섭함이 한껏 묻어 있다.
  
'아이 러브 수지'라는 노래가 있다.
  
형의 딸인 수지는 원래 그와 더불어 한 집에서 살았다.
수지의 부모인 형님내외는 미국으로 건너가 있었다.
  
그 자신에게 아이가 없었던 탓이기도 했겠지만 '쬐끄만 기집애가 얼마나 귀여웠던지'
마냥 수지를 보는 재미로 집에 일찍 일찍 들어가던 시절이 있었다.
  
그 아이가 얼마 후 부모를 찾아서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그에게는 그 아이와 헤어지 아픔과 노래 '아이 러브 수지'가 남았다.
  
'수지(조카)가 얼마나 피아노를 잘 치는지 몰라...'
  
그런데 몇 해의 세월이 흐른후 수지는 다시 부모를 따라서 한국으로 돌아 왔다.
기다림의 세월 만큼이나 반가웠다.
그러나 달라져 있었다.
당연히 세월은 그 어린 아이에게도 무게를 얹었고 그 동안 그 꼬마는 국민학교 고 학년이 되어 있었다.
  
삼촌네 집에 놀러 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것도 그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너무 짧은 순간이었다.
해가 저물면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그 아이가 그로서는 퍽이나 섭섭하게 느껴졌다.
아니 그 귀여운 입을 통해서 '집에 갈거야' 라는 소리를 처음 듣는 순간 그는 퍽 당황했고
일순간 야속하기까지 했다.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은 논리적인 감정이 아니다 그 감정을 두고 '뭘 그리 야단 스럽게 그리워하느냐' 고
묻는 것은 어색하다.
게다가 참으로 비논리적인 이 그리움은 더러는 그리움으로 끝나지 않고 야속함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그는 수지에 대해서 그런 애틋함을 넘어선 섭섭함과 야속함을 느끼는 듯했다.
  
어머님에게 들려드린 노래가 '허공'이었다면 '아이 러브 수지'는 수지를 위해서 만들어진,
수지에게 들려줄 노래였다.
  
분명 그러했다. 그런데....
  
'...이제는 먼 곳....' 이었던 미국에서 돌아온 수지가 자신이 생각했던 쬐끄만 기집애도 아니었고
게다가 예전처럼 삼촌만보면 품안으로 달려들던 그런 수지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런 적어도 겉으로는 야속함대신 '쟤가 피아노를 얼마나 잘치는지 몰라' 라는
말로 그 야속함을 눙치고 넘어 갔다.
  
  
[ 모든 사랑하는 것은, 유한한 생명을 가지고 있다. ]
  
밤늦게 술을 마시며 더불어 이야기를 하던 시절도 이젠 지나간 세월이 되었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라 문득 뒤돌아 보니,
그런 시간들은 저만치 지나가 버렸다.
  
이제는 '이것은 하겠다.
저것은 하지 않겠다' 는 고집들도 애써 부리지 않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둔다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어색하면 정중하게 '나중에 하겠다'고 넘긴다.
  
근래에 나온 앨범들의 타이틀 곡을 보면 그의 이즈음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확연히 깨닫고 있는'
삶을 느낄 수 있다.
  
"많은것을 그리워하고... 아직도 그런 그리움이 완전히 가슴에서 지워지진 안았지만..
그래도 이젠 그야말로 혼자라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요 미워할 사람도 없고...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사람이라면 있으면 좋으련만...
요즘은 골프라도 배우지 않았으면 어떡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골프는 승부이다. 신사적으로, 자신이 자신의 성적표를 기록하고 결과에 대해서 정직함을 말할 수 있고,
말해야 하는 신사의 운동이 골프이다.
그러나, 그 역시 승부의 경기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는 이런 '승부' 의 골프를 다르게 생각 한다고 한다.
  
"부끄러운 이야기긴 하지만...
골프를 배운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골프에 대해서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어요.
기자들이 하도 물어서 이런 저런 대답을 했는데...
연예계에서야 나보고 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없겠지만 골프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보고
뭐라고 이야기했겠어요.
하지만 당시나 지금이나 골프를 제외하고 나서 특별히 할 이야기도 없고...
그렇다고 음악 이야기를 할 수도 없잖아요.
매일 음악하는 사람들을 만나는판에...
요즘 와서는 골프라는 것이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분명히 승부의 경기인데
사실을 혼자서 치는 거예요 경기가 끝나고 나면 이기고 지고가 갈라지지만 홀을 돌 동안은 철저하게 혼자예요
살아간다는 것도 골프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사람들과 피할 수 없이 비
교가 되지만 사실은 혼자서 채점표를 매기고... 그리고 이기든 지든 간에, 누구
나 스스로를 가장 잘 알고 있어요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내용에서는 나빴던 경우
도 있고, 경기는 졌더라도 내용이 좋았던 날이 있잖아요. 그게 골프고 인생이라
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 외로움이 더 많았다'
  
언젠가 밤 깊은 시간까지 술을 마신 적이 있었다.
  
12시를 넘기면서 술 손님들도 다 돌아가고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그와 단둘이서
술을 마신 적이 있었다. 새벽 두어시가 넘어가자 카페의 주인마저도 귀퉁이에서
졸기 시작했다. 밤이 깊어가면서 그의 목소리는 점점 더 또렷해지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의 구석기 시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더러는 일본의 명인(名人)에 대해
서 이야기했던 것 같다. 우리의 몇천년 역사와 일본인 들이 명인을 얼마나 아끼
는지에 대해서 나지막한 그러나 퍽 또렷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과 일본의 명인은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자신
의 생각을 정확히 집어서는 아니지만 예리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얼핏 잘못 알아들으면 그를 두고 건방지다고 욕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그가 하
고자 하는 말은 '허무한 삶의 흐름에서 하나의 의미를 찾고 싶다'는 것이었다.
  
구석기 시대부터 숱한 사람들이 살아온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뭔가를 남기는 명
인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 수백년의 세월이 흐른 어느날, 우리의 후손들은 모래밭에서 희한한 검은색
쪼가리를 하나 줍게 된다 그들은 그 쪼가리를 분석해 본 결과 그것이 수백년 전
에 있었던 '조용필이라는 위대한 가객(가객)'의 노래를 담은 레코드라는 물건의
파편임을 알게 된다..."
  
이는 방송국의 프로듀서가 쓴 '조용필 론'의 한 구절이다.
  
숱한것에 흔들리고 더러는 가슴 아파했던 그가 이제 노래 시작한지 스물 다섯해
를 맞았다. 그동안 숱한 행사가 있었고 오는 5월 8일에는 어버이를 위한 디너쇼
도 갖는다. 바쁘다.
  
그러나 그 분주함도 그리고 혼자서 맞는 외로움도 이젠 다 스스로 그의 곁을 지
나서 흘러가 버리는 것이다. 남아 있는 것은 없다.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는 외로움을 많이 탔어요 이제 어머님도 떠나고... 수지
도 중학생이에요. 쬐끄만 꼬마가 아니죠. 이젠 오히려 외롭지 않아요. 혼자니까
덜 외로워요."
  
그래도 싱그럽게 웃는 모습이 퍽 밝으면서도 외롭게 느껴진다.
  

첨부

1 댓글

베고니아

2003-07-13 14:02:07

맨 마지막에 하신 말씀... 혼자니까 덜 외로워요... 지금도 그렇게 느끼셨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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