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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님은 사람이 아닙니다.-감동의 물결을 잊지못하며-

낭만~필님^^*, 2003-09-01 07:48:24

조회 수
958
추천 수
4
필님!
님은 거대한 우주입니다.
소용돌이치는 빅뱅입니다.
한번 들어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력입니다.
그날 4만 5천여명의 세대를 뛰어넘은 관중들은
당신 하나로 울고 웃었습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그날 우리 모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18세 젊은 소녀! 젊은 청춘이었습니다.

필님! 당신은 우리에게 꿈과 추억을 주신 분입니다.
추억은 우리를 여유롭고 늘 가슴떨리는 순간을 줍니다.
꿈은 우리를 달려갈 수 있도록 벅찬 에너지를 줍니다.
당신의 걸음걸음 도전과 진보는
우리에게 커다란 삶의 지표가 되었습니다.

필님!
필님은 탤런트 기질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닐 말씀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순간적으로 빛나는 쇼맨쉽이 아닙니다.
쇼맨쉽에서 우러나오는 카리스마는 있으면 편리하지만
충분한 전제조건은 될 수 없는 조건입니다.
필님은 대신 진정한 "얼" "넋" "영혼"이 있습니다.
필님의 노래 한 자락에 이미 필님의 삶이 녹아내려져 있고
활화산 같은 뜨거운 피가 용솟음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필님이 탤런트 기질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역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필님의 노래를 들으며 압도됩니다.
노래 그 자체만으로
저는 님의 목소리와 님의 웃음과 님의 고뇌에 울고 웃었습니다.
그것은 그 누구도 감히 따라갈 수 없는 무대 매너이며
그 누구도 전할 수 없는 감동인 것입니다.

필님. 사랑합니다.
필님을 좋아하게 된 것이 제게는 참 다행입니다.
필님을 알게 되어
그리고 지금 필님을 존경하게 된 것에 다시 감사하며

오늘도 내일도 필님의 건강과 건승을 기도합니다...

3 댓글

하늘

2003-09-01 08:01:27

낭만~필님^^* 님 글잘읽었습니다..공연 보셨군요..
정말 감동적이었죠? 저또한 필님 팬이란게 정말 자랑스런 하루였답니다.

마에스트로

2003-09-01 08:07:35

어제 잠실에 비가 많이 내렸죠.
저는 좀처럼 잦아들 줄 모르는 빗줄기를 보면서 과연 공연이 제대로 이루어지기나 할까, 하는 불안한 심정이었더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굵은 빗줄기를 뚫고 잠실벌로 몰려들더군요.
그러면서 속속들이 채워지고 있는 3층, 2층, 그라운드석...

감동의 물결이 따로 없었습니다.

도대체 필님에게 어떤 힘이 있기에
이런 악천후 속에서도 저토록 많은 사람들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는 것일까, 하는 경외감을 가졌더랬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객석을 빠져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을 살폈더랬지요.
사람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밝고 행복해보였습니다.
그 표정 속에서 제가 읽은 것은

<나도 조용필 팬이다!>

그 기쁨을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하지 못하겠다는 긍지와 자부심 같은 거...

아마 제 표정도 그랬을 것입니다..^^

부운영자

2003-09-01 19:38:12

낭민필님, 말씀대로..4만 5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그 넓고 커다란 스케일속에서의 멋진 무대..앞으로 또 언제 이런 공연을 우리가 접할수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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