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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시월 끝자락의 가을은 2004 Pil& Feel 그 마지막 무대인 포항으로 나를 데려가고 말았다
, 2004-11-02 1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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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 끝자락의 가을은 2004 Pil& Feel 그 마지막 무대인 포항으로 나를 데려가고 말았다. ◁◀
▶ 시월 끝자락의 가을을 이대로 보낼수는 없기에...
포항공연...말만 들어도 멀게만 느껴졌던 공연이였다. 인천에서 포항이라...
무리겠지...그래...토요일 공연을 간다는건 무리일것이다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깊어가는 시월의 가을은 나를 가만히 놔두질 않았다.
자꾸만 자꾸만 포항공연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더욱 더 커져만 가게 만들었다.
그래...그날 갈지 안갈지 몰라도 우선 가고싶은 나의 마음을 덧글로 올려보자.
그러자 그 덧글을 보고 쪽지가 왔다. 광주에 있는 김희영님께 쪽지가 왔다.
포항공연을 가고 싶었는데 내가 간다면 더욱 더 꼭 함께 가고 싶다는 내용이였다.
그렇다. 그렇다면...김희영님과 항상 함께 다니는 미녀삼총사를 뺄수가 없었다.
공연을 삼일 남겨둔 수요일 기획사에 전화를 해서 좌석이 있는지부터 알아보았다.
다행히 특1열 6,7,8,9,10 번 취소표가 들어왔다는 것이였다.
이때부터 나의 포항상륙작전은 시작 되었다.
한금수님,양승현님께 문자를 보내고 전화통화를 하였다.
역시...11월4일~6일 2박3일 떠나는 중국 상해 팩스뮤지카 때문에 포항공연을
생각도 안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과감하게 불을 지폈다.
드디어 모두가 오케이 하고 희영언니와 함께 또 연희씨가 동행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모두 서울에서 대전 광주에서 모두 아가씨 5명이 총출동하기로 한
것이였다.
생각만 해도 신나는 사건이였다. 포항상륙작전 1차 성공!
▶목숨을 걸었던 고속도로의 7시간 질주는 신의 도움이 필요했다.
서울 서초에서 12:30 한금수님,양승현님이 miasef차에
합류를 했고 그리고 회사 앞으로 나를 모시러(?)왔다.
내가 하는일이 회계 Part기에 특히 월말이면 말할수 없이 분주하다.
토요일이고 뭐고 없지만 최대한 업무마감을 하고 그리고 사장님께 보고도
안하고(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반항일) 부장님께만 친구 결혼식 참석
한다고 둘러데고 그리고 도망치듯이 빠져나온 시간은 1:50분...
경기도 시화에서 출발하여 포항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영원한 우리들의 오빠 弼님의 13집을 크게 틀어놓고 달리기 시작했다.
"짹아! 오빠 어디 계시니?" 한금수언니가 물었다
"언니 그게 무슨 말예요?" 그러자 miasef님의 카오디오 성능이 너무나 뛰어난 5.1채널
이라서 바로 옆에 오빠가 계신듯 하다는 뜻이였다.
그렇게 고속도로를 달리면서도 우리들은 이미 弼오빠와 함께 했던 것이였다.
▶학창시절 그 어떤 소풍도 우리들의 포항행 보다는 좋을수 없다.
차안에는 弼오빠의 13집 노래가 가득하고 달려가는 고속도로 주변엔 가을향기가 가득했다.
어쩌면 저리도 단풍든 산과 들이 예쁠까 생각을 하면서...
그러고 보니 허겁지겁 회사에서 도망쳐 나오느라고 점심도 못 먹었다.
마침 한금수언니가 싸온 김밥과 그리고 떡볶이 그리고 양승현언니가 준비해온
음료수... 너무나 맛있었다. 차안에서 먹어도 弼오빠를 만나러 가는 포항행이라면
그 무엇을 먹어도 맛있었을 것이다. 한금수언니와 양승현언니의 그 꼼꼼한 여성스러움에
나는 반해버리고 말았다.
시월의 끝자락의 가을은 포항으로 가는 우리들을 심심하지 않도록 울긋불긋
각양각색으로
우리들의 시선을 마냥 즐겁게 해주었다.
아! 가을은 우리들은 그렇게 포항으로 포항으로 이끌고 갔다.
이처럼 신나고 설레이는 포항행은 학창시절 그 어떤 소풍도 이보다도 좋을순 없다.
▶3시간을 달렸는데도 추풍령이였다. 그때부터 우리들의 목숨을 내놓고 말았다.
전화가 왔다. 포항 간다고 자랑을 했더니 친구가 궁금했던 모양이였다.
어디쯤 가고 있냐고 하기에 추풍령이라고 했다. 그러자 공연시간을 물었다.
7:30이 공연이라고 하자 친구왈 "포항고연 못 보겠다"
갑자기 무너졌다. 럴수 럴수 이럴수가...앞으로 3시간 남은 시간동안 포항이 어림도
없다고 하는 친구가 너무나 야속하기 짝이 없었다.
오~ 그때부터 기도가 시작되었다. 우선 믿습니다. 무사히 제 시간안에 도착하리라
믿습니다. 그러면 뒤에 앉은 한금수언니와 양승현언니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아멘!을 외치고 무슨 기도회 가는 신도들 같았다.
카레이서보다 더 질주를 하는 miasef님의 질주는 시작 되었다.
시속140은 기본이였고 150....170....180...195.... 200.....
아~~아~~~ 세연인의 비명소리는 시작되었다.
그렇게 질주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제 시간에 도착하기 힘들것 같았다.
그렇게 1시간을 질주하자 동대구...드디어 대구를 지나쳤다.
그리고 대구에서 구미가 나왔가 구미에서 경주까지 또 질주...
시속 195로 달려가니 편도 4차선중에서 우리는 1차선 2차선을 왔다 갔다
하면서 무섭게 질주를 하자 고속도로의 차들이 우리를 비켜 주었다.
아마도 다른 차량들이 우리 차량을 포기해번린듯 했다.
경주에 도착해서도 포항까지 1시간이 걸릴거라는 부운영자님의 전화를 받고
또 질주하기 시작했다. 무섭기도 했지만 스릴 만점이였다.
정말 카레이서들의 기분을 알것 같았다.
우리 세여인의 목숨을 양손에 쥐고 최선을 다해서 함께 목숨을 내걸고 공동체
운명이 되어서 7시간 내내 운전을 해주신 miasef님이 안 계셨더라면 우리의
포항행도 없었을 것이다.
드디어...드디어...7시에 포항에 도착....야호~~ 다 왔다.
포항에서 포항종합운동장 내 포항 실내체육관은 바로 가깝다고 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목숨걸고 다 도착해서 긴장이 풀렸는지 다 와서 우회전을
놓치고 직진을 하고 말았다. 다시 유턴해서 다시 우회전하고 조금 헤메다
보니 시간이 7:30....아슬아슬...시작 임박직전에 체육관을 찾아서 주차를 하고
내렸다. 수능시험 지각생보다 더 빨리 달리는 세여인...
▶목숨이 아슬아슬한 7시간 질주 후에 무대에 서신 弼오빠를 바라본 순간...
7시간이 아니라 아마도 70시간이라 할찌라도 무대에서 노래하는 弼오빠를 본 순간
모든 노고가 한순간에 날아가는 그 느낌은 무어라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첫곡인 '해바라기'가 반쯤 흐르고 있었다. 무대 바로 첫줄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弼오빠가 잡힐듯 가까웠다. 손을 뻗히면 닿을것 같은 가까움...
두번째 곡이 '장미꽃 불을 켜요'가 흘러나왔다.
도착해서 Pil&Feel 마지막 공연을 보고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도저히 몸을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을수가 없을정도로 그저 일어나서 실컷 엔조이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우리들이 그토록 차안에서 연습하고 연습했던...
하나,둘,셋(심호흠) "오빠! 사랑해요"
한금수님이 포항까지 질주하면서 차안에서 내내 나에게 했던말...
"짹아! 이번에 오빠한테 안 꽃히면 정말 너가 책임져야 한다"
"걱정마세요. 포항공연만큼은 반드시 오빠께서 시선을 주실거예요"
몇번째 무슨곡이였는지 나역시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몇번째 곡에서 우리들이 그토록 연습했던 "오빠! 사랑해요"를 외쳤는지...
▶너무나 갈망하고 소원하고 기도하면 소원은 성취된다
포항행을 결정한 순간부터 한금수언니,양승현언니,김희영언니 이 세여인은 나에게
협박 안니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반드시 오빠께서 우리를 한번이라도 봐주실까?
꼭 봐주셨으면 소원이 없겠다. 제발 봐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말하는 세연인의 눈빛속에는 온톤 趙容弼 오빠 한분 뿐이였다.
대단한 열정과 그리고 대단한 사랑...
나역시도 무대 제일 가차이에서 오빠께서 시선 한번 주신다면 정말 심장이
벌렁벌렁할것 같았다.
드디어 드디어...弼오빠께서 우리를 향해 손키스를 날려주셨다.
우리는 거의 기절하고 말았다. 막상 오빠께 손키스를 받으니...
무어라 표현하기 힘들만큼...행복 그 자체였다.
아참,그리고 모나리자에서 오른손으로 우리쪽을 향해 한번 총알을 날려주셨고
그리고 플래카드"용필오빠! 사랑해요'를 들때 바라보셨다. 아~~기절...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오빠의 그 눈빛과 그 손짓 그리고 그 표정...
저희들의 목소리에 손키스를 날려주신 오빠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 눈감으로 다시 떠오르는 오빠의 모습... 너무 좋아요.
▶아! 포항에서 만난 弼님은 젊고 멋진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셨다.
2004 Pil&Feel의 마지막 투어인 포항공연...왠지 마지막이란 단어는 도저히
포항을 가지 않고는 견딜수 없을만큼 나를 가만두질 않았다.
이런 현상을 중독이라고 해도 좋고 弼님께 미쳤다고 해도 좋다.
인생이란 어차피 무언가 한가지에 몰입되고 그리고 그것을 끝없이 갈망하며
시치프스 신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어쩌면 거대한 산을 향해서 돌을 굴리고
올라가고 또 내려가면 그 돌을 굴려서 또 산을 올라는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弼님의 음악을 향한 그 열정과 그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 모습...
그 모습의 주인공인 영원한 오빠 弼님이 2004 Pil& Feel의 마지막 투어인
포항공연의 모습을 나의 두눈에 담고 싶었다.
그 공연의 레파토리가 어떻든지 그 공연의 弼님의 컨디션이 어떠하든지...
포항 실내체육관이 좁던지 넓던지 무대연출이 어떠하든지...
이제 나에게 그런것들 보다도 더 중요한건 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弼님의 모습...
그 중에서 무대에 서신 모습을 단 한번이라도 더 담고 싶은 욕심...
그런 기대감에 어긋나지 않게 弼님은 열창에 열창을 거듭하셨다.
어쩌면 매번 서시는 무대인건만 노래 하실때마다 노래 한곡 한곡 그토록
정성껏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하시는지..그 모습을 존경한다.
포항공연...언제까지 잊지못할 Pil&Feel의 마지막 투어가 되어 2004년의
기억을 더욱더 아름답게 앨범에 간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시는 弼님께 감사하며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공연을 언제까지나 오래 오래 보고싶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팬클럽 회원이기에...
2001년 11월 팬클럽 미지의 회원이 되고 11월이 다가오니 어느덧 팬클럽의
생활이 만 3년이 되었다.
나에게 있어 팬클럽 생활 3년은 수많은 사연과 수많은 추억과 수많은 기억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너무나 얻은것이 많았고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弼님의 공연을
많이 볼수 있었기에 참으로 행복한 한해 한해가 아닐수 없다.
Pil&Feel 공연은 내년 5월의 싱그러운 향기와 함께 다시금 우리들의 가슴을 파고들 것이기에...
2004 Pil&Feel 그 마지막 공연인 포항공연을 마치면서도 아쉬워 하고 싶지 않았다.
끝으로 모든 여건 여건들이 포항공연을 갈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으며
7시간의 질주에도 무사히 포항까지 인도해주신 신께 감사드리며 신의 축복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늘 기도하고 싶다.
▶마무리...^^
항상 저의 장문의 후기를 기다리신다는 몇분의 말씀에 감사드리며 이번에도
장문의 후기를 올립니다. 긴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셔 감사드립니다.
弼팬 모두 힘차고 활기차고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11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짹이 올림^^
▶ 시월 끝자락의 가을을 이대로 보낼수는 없기에...
포항공연...말만 들어도 멀게만 느껴졌던 공연이였다. 인천에서 포항이라...
무리겠지...그래...토요일 공연을 간다는건 무리일것이다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깊어가는 시월의 가을은 나를 가만히 놔두질 않았다.
자꾸만 자꾸만 포항공연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더욱 더 커져만 가게 만들었다.
그래...그날 갈지 안갈지 몰라도 우선 가고싶은 나의 마음을 덧글로 올려보자.
그러자 그 덧글을 보고 쪽지가 왔다. 광주에 있는 김희영님께 쪽지가 왔다.
포항공연을 가고 싶었는데 내가 간다면 더욱 더 꼭 함께 가고 싶다는 내용이였다.
그렇다. 그렇다면...김희영님과 항상 함께 다니는 미녀삼총사를 뺄수가 없었다.
공연을 삼일 남겨둔 수요일 기획사에 전화를 해서 좌석이 있는지부터 알아보았다.
다행히 특1열 6,7,8,9,10 번 취소표가 들어왔다는 것이였다.
이때부터 나의 포항상륙작전은 시작 되었다.
한금수님,양승현님께 문자를 보내고 전화통화를 하였다.
역시...11월4일~6일 2박3일 떠나는 중국 상해 팩스뮤지카 때문에 포항공연을
생각도 안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과감하게 불을 지폈다.
드디어 모두가 오케이 하고 희영언니와 함께 또 연희씨가 동행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모두 서울에서 대전 광주에서 모두 아가씨 5명이 총출동하기로 한
것이였다.
생각만 해도 신나는 사건이였다. 포항상륙작전 1차 성공!
▶목숨을 걸었던 고속도로의 7시간 질주는 신의 도움이 필요했다.
서울 서초에서 12:30 한금수님,양승현님이 miasef차에
합류를 했고 그리고 회사 앞으로 나를 모시러(?)왔다.
내가 하는일이 회계 Part기에 특히 월말이면 말할수 없이 분주하다.
토요일이고 뭐고 없지만 최대한 업무마감을 하고 그리고 사장님께 보고도
안하고(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하는 반항일) 부장님께만 친구 결혼식 참석
한다고 둘러데고 그리고 도망치듯이 빠져나온 시간은 1:50분...
경기도 시화에서 출발하여 포항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영원한 우리들의 오빠 弼님의 13집을 크게 틀어놓고 달리기 시작했다.
"짹아! 오빠 어디 계시니?" 한금수언니가 물었다
"언니 그게 무슨 말예요?" 그러자 miasef님의 카오디오 성능이 너무나 뛰어난 5.1채널
이라서 바로 옆에 오빠가 계신듯 하다는 뜻이였다.
그렇게 고속도로를 달리면서도 우리들은 이미 弼오빠와 함께 했던 것이였다.
▶학창시절 그 어떤 소풍도 우리들의 포항행 보다는 좋을수 없다.
차안에는 弼오빠의 13집 노래가 가득하고 달려가는 고속도로 주변엔 가을향기가 가득했다.
어쩌면 저리도 단풍든 산과 들이 예쁠까 생각을 하면서...
그러고 보니 허겁지겁 회사에서 도망쳐 나오느라고 점심도 못 먹었다.
마침 한금수언니가 싸온 김밥과 그리고 떡볶이 그리고 양승현언니가 준비해온
음료수... 너무나 맛있었다. 차안에서 먹어도 弼오빠를 만나러 가는 포항행이라면
그 무엇을 먹어도 맛있었을 것이다. 한금수언니와 양승현언니의 그 꼼꼼한 여성스러움에
나는 반해버리고 말았다.
시월의 끝자락의 가을은 포항으로 가는 우리들을 심심하지 않도록 울긋불긋
각양각색으로
우리들의 시선을 마냥 즐겁게 해주었다.
아! 가을은 우리들은 그렇게 포항으로 포항으로 이끌고 갔다.
이처럼 신나고 설레이는 포항행은 학창시절 그 어떤 소풍도 이보다도 좋을순 없다.
▶3시간을 달렸는데도 추풍령이였다. 그때부터 우리들의 목숨을 내놓고 말았다.
전화가 왔다. 포항 간다고 자랑을 했더니 친구가 궁금했던 모양이였다.
어디쯤 가고 있냐고 하기에 추풍령이라고 했다. 그러자 공연시간을 물었다.
7:30이 공연이라고 하자 친구왈 "포항고연 못 보겠다"
갑자기 무너졌다. 럴수 럴수 이럴수가...앞으로 3시간 남은 시간동안 포항이 어림도
없다고 하는 친구가 너무나 야속하기 짝이 없었다.
오~ 그때부터 기도가 시작되었다. 우선 믿습니다. 무사히 제 시간안에 도착하리라
믿습니다. 그러면 뒤에 앉은 한금수언니와 양승현언니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아멘!을 외치고 무슨 기도회 가는 신도들 같았다.
카레이서보다 더 질주를 하는 miasef님의 질주는 시작 되었다.
시속140은 기본이였고 150....170....180...195.... 200.....
아~~아~~~ 세연인의 비명소리는 시작되었다.
그렇게 질주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제 시간에 도착하기 힘들것 같았다.
그렇게 1시간을 질주하자 동대구...드디어 대구를 지나쳤다.
그리고 대구에서 구미가 나왔가 구미에서 경주까지 또 질주...
시속 195로 달려가니 편도 4차선중에서 우리는 1차선 2차선을 왔다 갔다
하면서 무섭게 질주를 하자 고속도로의 차들이 우리를 비켜 주었다.
아마도 다른 차량들이 우리 차량을 포기해번린듯 했다.
경주에 도착해서도 포항까지 1시간이 걸릴거라는 부운영자님의 전화를 받고
또 질주하기 시작했다. 무섭기도 했지만 스릴 만점이였다.
정말 카레이서들의 기분을 알것 같았다.
우리 세여인의 목숨을 양손에 쥐고 최선을 다해서 함께 목숨을 내걸고 공동체
운명이 되어서 7시간 내내 운전을 해주신 miasef님이 안 계셨더라면 우리의
포항행도 없었을 것이다.
드디어...드디어...7시에 포항에 도착....야호~~ 다 왔다.
포항에서 포항종합운동장 내 포항 실내체육관은 바로 가깝다고 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목숨걸고 다 도착해서 긴장이 풀렸는지 다 와서 우회전을
놓치고 직진을 하고 말았다. 다시 유턴해서 다시 우회전하고 조금 헤메다
보니 시간이 7:30....아슬아슬...시작 임박직전에 체육관을 찾아서 주차를 하고
내렸다. 수능시험 지각생보다 더 빨리 달리는 세여인...
▶목숨이 아슬아슬한 7시간 질주 후에 무대에 서신 弼오빠를 바라본 순간...
7시간이 아니라 아마도 70시간이라 할찌라도 무대에서 노래하는 弼오빠를 본 순간
모든 노고가 한순간에 날아가는 그 느낌은 무어라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첫곡인 '해바라기'가 반쯤 흐르고 있었다. 무대 바로 첫줄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弼오빠가 잡힐듯 가까웠다. 손을 뻗히면 닿을것 같은 가까움...
두번째 곡이 '장미꽃 불을 켜요'가 흘러나왔다.
도착해서 Pil&Feel 마지막 공연을 보고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도저히 몸을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을수가 없을정도로 그저 일어나서 실컷 엔조이를 하고 싶었다.
그리고 우리들이 그토록 차안에서 연습하고 연습했던...
하나,둘,셋(심호흠) "오빠! 사랑해요"
한금수님이 포항까지 질주하면서 차안에서 내내 나에게 했던말...
"짹아! 이번에 오빠한테 안 꽃히면 정말 너가 책임져야 한다"
"걱정마세요. 포항공연만큼은 반드시 오빠께서 시선을 주실거예요"
몇번째 무슨곡이였는지 나역시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몇번째 곡에서 우리들이 그토록 연습했던 "오빠! 사랑해요"를 외쳤는지...
▶너무나 갈망하고 소원하고 기도하면 소원은 성취된다
포항행을 결정한 순간부터 한금수언니,양승현언니,김희영언니 이 세여인은 나에게
협박 안니 협박을 하기 시작했다. 반드시 오빠께서 우리를 한번이라도 봐주실까?
꼭 봐주셨으면 소원이 없겠다. 제발 봐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말하는 세연인의 눈빛속에는 온톤 趙容弼 오빠 한분 뿐이였다.
대단한 열정과 그리고 대단한 사랑...
나역시도 무대 제일 가차이에서 오빠께서 시선 한번 주신다면 정말 심장이
벌렁벌렁할것 같았다.
드디어 드디어...弼오빠께서 우리를 향해 손키스를 날려주셨다.
우리는 거의 기절하고 말았다. 막상 오빠께 손키스를 받으니...
무어라 표현하기 힘들만큼...행복 그 자체였다.
아참,그리고 모나리자에서 오른손으로 우리쪽을 향해 한번 총알을 날려주셨고
그리고 플래카드"용필오빠! 사랑해요'를 들때 바라보셨다. 아~~기절...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오빠의 그 눈빛과 그 손짓 그리고 그 표정...
저희들의 목소리에 손키스를 날려주신 오빠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 눈감으로 다시 떠오르는 오빠의 모습... 너무 좋아요.
▶아! 포항에서 만난 弼님은 젊고 멋진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셨다.
2004 Pil&Feel의 마지막 투어인 포항공연...왠지 마지막이란 단어는 도저히
포항을 가지 않고는 견딜수 없을만큼 나를 가만두질 않았다.
이런 현상을 중독이라고 해도 좋고 弼님께 미쳤다고 해도 좋다.
인생이란 어차피 무언가 한가지에 몰입되고 그리고 그것을 끝없이 갈망하며
시치프스 신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어쩌면 거대한 산을 향해서 돌을 굴리고
올라가고 또 내려가면 그 돌을 굴려서 또 산을 올라는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弼님의 음악을 향한 그 열정과 그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 모습...
그 모습의 주인공인 영원한 오빠 弼님이 2004 Pil& Feel의 마지막 투어인
포항공연의 모습을 나의 두눈에 담고 싶었다.
그 공연의 레파토리가 어떻든지 그 공연의 弼님의 컨디션이 어떠하든지...
포항 실내체육관이 좁던지 넓던지 무대연출이 어떠하든지...
이제 나에게 그런것들 보다도 더 중요한건 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弼님의 모습...
그 중에서 무대에 서신 모습을 단 한번이라도 더 담고 싶은 욕심...
그런 기대감에 어긋나지 않게 弼님은 열창에 열창을 거듭하셨다.
어쩌면 매번 서시는 무대인건만 노래 하실때마다 노래 한곡 한곡 그토록
정성껏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하시는지..그 모습을 존경한다.
포항공연...언제까지 잊지못할 Pil&Feel의 마지막 투어가 되어 2004년의
기억을 더욱더 아름답게 앨범에 간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시는 弼님께 감사하며 이렇게
멋지고 훌륭한공연을 언제까지나 오래 오래 보고싶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팬클럽 회원이기에...
2001년 11월 팬클럽 미지의 회원이 되고 11월이 다가오니 어느덧 팬클럽의
생활이 만 3년이 되었다.
나에게 있어 팬클럽 생활 3년은 수많은 사연과 수많은 추억과 수많은 기억들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너무나 얻은것이 많았고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弼님의 공연을
많이 볼수 있었기에 참으로 행복한 한해 한해가 아닐수 없다.
Pil&Feel 공연은 내년 5월의 싱그러운 향기와 함께 다시금 우리들의 가슴을 파고들 것이기에...
2004 Pil&Feel 그 마지막 공연인 포항공연을 마치면서도 아쉬워 하고 싶지 않았다.
끝으로 모든 여건 여건들이 포항공연을 갈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으며
7시간의 질주에도 무사히 포항까지 인도해주신 신께 감사드리며 신의 축복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늘 기도하고 싶다.
▶마무리...^^
항상 저의 장문의 후기를 기다리신다는 몇분의 말씀에 감사드리며 이번에도
장문의 후기를 올립니다. 긴 후기 끝까지 읽어주셔셔 감사드립니다.
弼팬 모두 힘차고 활기차고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11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짹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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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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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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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시월 끝자락의 가을은 2004 Pil& Feel 그 마지막 무대인 포항으로 나를 데려가고 말았다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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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_-;;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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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넷]분주함이 단지 그 하루이다 중일한 수퍼스타 콘서트의 배후 동향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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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잠깐 스친 장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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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속초 DVD 질러버렸습니다.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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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dvd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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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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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빠는 우리 삶에 활력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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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연 후기 올릴까말까 하다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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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글 긴 여운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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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혀가 백만군사보다 강하다.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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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네님 생일 축하합니다^^*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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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도 목사 vs 최윤희 행복학 박사 마음을 쭉 펴고 활짝 웃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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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연장도착후 ...돌아오는길 (포항공연후기2부)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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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도 발매된 조용필님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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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연 동영상이 어디에 있을까요?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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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아리랑.. 언제 봐도 멋진 모습.. -_-;;6 |
2004-11-01 | 883 |
26 댓글
하얀모래
2004-11-02 12:16:14
근디.. 나역시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 짹이가 기억을 못하는것도 있었나?
이건 아마도..죽음의 질주를 한 후유증일꺼야 담부턴 절대로 그러지 마라 ㅡㅡ;
오빠 공연은 담에도 있지만 니네 목숨은 항개 뿐인디...
오빠가 음반을 발표하시면.. 당췌 몇개가 날아가는거여? ㅎㅎㅎ ^^; 쿨럭=3
포항 공연 무사히 잘 보고 올라가서 다행이다. ^^*
글구.. 늦은밤 피곤할텐데 후기 올리느라 수고했데이~
짹짹이
2004-11-02 12:40:20
아직까지도 후유증이 있는지 졸린눈 비벼가면서 비몽사몽에 써내려간 후기가
제대로 쓰여졌는지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도 눈꺼플이 가물가물 하네요.
제일 먼저 하얀모래님께서 덧글을 달아주셔셔 너무 기쁘고 좋아요.
포항에서 얼싸 포오해버린 하얀모래님의 품은 참 따뜻했습니다.
하얀모래님 미지 5주년 정모때 뵙겠습니다.
늦은반 긴 후기를 읽으시느라고 하얀모래님이 더 수고 많으셨어요.^^
토깽이
2004-11-02 14:48:15
필님도 보시고 좋아했을 꺼예요~~
멋진 후기 감솨합니당...:)
유니콘
2004-11-02 16:21:10
난 대전에서 짹이가 얘기할때 다른여인들 얘긴줄 알았떠만.......
기절안한게 다행이다.....
miasef님 수고 많이하셨네요.... 과속카메라엔 안 찍히셨는지??????? 심히 걱정됩니다 ㅎㅎㅎ
짹이의 열정이 부럽다......
miasef
2004-11-02 16:43:02
참..그날 그렇게 과속은 하지 않았는데
모두들 제가 스피드광이줄 아시겠어요?
암튼~무사히 공연까지보셨으니
짹짹이님..한턱내시길...ㅋㅋㅋ
부운영자
2004-11-02 17:29:40
짹짹이
2004-11-02 17:42:04
항상 캐나다에서 부지런히 긴 후기를 읽고 부지런하게 덧글 달아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죠? 그래서 더욱 더 후기를 쓰고 나서 보람을
느끼고...토깽이님 공부 잘 되길 바래여^^ 홧팅...
▶ 고운 얼굴의 대전의 유니콘님!
ㅋㅋㅋ 그얘기가 짹이 얘기 였구나.... <<--- 그 얘기를 누가 또 하던가요?
유니콘언니! miasef님이 달리 카레이서가 아니구요. 과속카메라를 꽉 잡고 계시거든요.
그리고 저는 쏠로이고 언니는 가정이 있어서 그러지 언니도 쏠로였다면 아마도...^^
▶ 완전히 카레이서가 되버린 miasef님!
정말로 과속딱지 날아오는건 아니겠죠?
만약 딱지가 날아온다면 우리 세여인을 모두 불러주세여.
우리 세여인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 든든하고 항상 수고많으신 부운영자님!
미녀삼총사에 저도 낑겨 주시는것이옵니까? 와우..영광이옵니다. 후후^^
역시...부운영자님께서 안목이 있으신것 같사옵니다.
과속딱지는 miasef님이 100% 장담을 하셨어요. ^^
세레나데
2004-11-02 19:12:54
짹언니 어제 음성 피곤해 보이던데 장문 후기 자알 읽었구요
디브디 잘 볼께요 *^^*
청주에 이쁜 짹언니 동생........
필사랑♡영미
2004-11-02 19:56:35
미아세프님...짹이님..미녀 삼총사님...먼길 다녀가느라고 고생 많았어요.
모두 멋져요~^^*
짹아 더 이뻐지고, 귀여워지고, 섹쉬해졌더라....^^*
담엔 일찍 만나서 저녁이라도 먹자구~
글구, 그 일본 씨디 나도 좀 들어보잣~!
짹짹이
2004-11-02 20:11:24
영나님! 잊지 않고 자주 안부전화 해주는것 항상 고맙게 생각해요.
이젠 목소리만 듣고도 피곤할까 걱정까지 해주고...
장문의 후기 읽고 덧글까지....영나님! 청주에 착하고 예쁜동생이 있어 좋아요^^
▶ 대구의 필사랑♡영미 언니에게...
항상 예쁘게 봐주시는 영미어니께 감사드리구요.
무정님과 함께 동행하시는 차량안에서의 인사할때...
지금도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네요.
언제봐도 재미나는 무정님과 함께 대구에 잘 가셨죠?
정말 다음엔 일찍 만나서 저녁이라도 먹어요.
그리고 일본씨디 들으시려면 인천송도로 오세요^^
골뱅이
2004-11-02 22:55:00
속도위반 차선위반 엄청달렸네요 혹시 고속도로 순찰대에 찍혀서 tv 에나오는건 아니겠지요........
암튼 공연 잘보고 잘돌아와서 다행이네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짹짹이
2004-11-03 00:08:44
제주도 골뱅이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뭔놈의 후기가 이렇게 기냐고
하시면서도 항상 재밌게 읽어주시는 골뱅이언니가 보고 싶어 지네요.
아무래도 제주도에서 살아야 할까봐요. ^^
Only필들꽃
2004-11-03 01:06:39
弼오빠의 성공적인 포항공연과 짹짹이님의 공연관람 무사귀가에
신의 뜻이 있었을 줄 아오 !!^^
짹짹이
2004-11-03 01:08:48
11월13일 미지 5주년 정모때 뵈어요. 너무 예뻐지셔셔 몰라보면 어쩌나요?
Only필들꽃님은 목포의 꽃미녀이십니다. 정말요.^^
Only필들꽃
2004-11-03 01:55:43
영민망해서리요!! ㅋ 김현님 버젼^^
짹짹이
2004-11-03 01:55:56
Only필들꽃
2004-11-03 02:00:05
초록동자
2004-11-03 02:43:35
암튼 대단하십니다. 좋은 여행이 되셨다니 좋네요/ 근데 무지 부럽네요. 그런정열이 있다는게..
짹짹이
2004-11-03 02:53:30
초록동자님께서 이렇게 덧글을 달아주시니 감회가 새롭네요. 너무 반갑구요.
인천공연때 눈물나도록 발로 뛰셨던 초록동자님의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초록동자님! 예당공연에서 뵐수 있겠지요? 예당공연 강력추천합니다.
초록동자님!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긴 후기도 읽어주시고 덧글도 달아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인천 초록동자님 홧팅^^
상큼한상아
2004-11-03 08:10:19
포항까지 오셨는데 바다두 몬보구 가셨죠??
에구...하기사 저두 경주살아서 포항이랑 가까워도 바다 보러가기 힘드네요..ㅠㅠ
경주나 포항사시는 미지회원분은 안계시나요?? 함 모디게..ㅋㅋ
이윤경(부산)
2004-11-03 08:40:25
정말 대단한 열정 입니다. 짹짹이님
짹짹이
2004-11-03 19:04:13
이번 포항공연에서 상큼한 상아님을 못 뵙고 와서 아쉽다는거 아시지요?
저의 장문의 후기를 읽어주시고 이렇게 덧글까지 달아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상큼한 상아님 11월13일 5주년 기념행사때 뵙으면 좋겠네요. ^^
▶ 이윤경(부산)님 보세요!
포항공연 마치고 "짹짹이님!" 하고 누가 큰소리로 불러서 깜짝 놀랬어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긴머리 셋팅퍼머 머리가 참 잘 어울리시는 날씬하신
이윤경(부산)님이 반가워 해주시니 너무 좋았습니다.
함께 중국 상해 팩스뮤지카 공연 가고 싶었다는 말씀 감사했구요.
예당에서 뵐께요. 긴후기 읽어주시고 덧글까지 달아주셔셔 감사드립니다. ^^
하얀미소
2004-11-04 01:08:31
상큼한 상아님- 무지무지 방가버요.
저도 경주 살고 있는데 그런생각 많이 했었네요.
경주에는 미지회원 없나라구요.
찾으면 있을텐데 그래서 한 번 모이면 좋을텐데, 그치요?
짹짹이
2004-11-04 01:14:35
있으시길 바랄께요. 11월13일 두분 손잡고 함께 경주에서 서울
5주년 기념 행사장으로 오셨으면 좋겠네요. ^^
상큼한상아
2004-11-04 02:55:26
언제 만나서 차 한잔이라두..ㅋㅋㅋ
짹짹이님...글게요...저두 못뵈어서 무쟈 아쉽네요..^^ 멀리꺼정 오셨는데...
정모때 하얀미소님이랑 손붙잡구 갈수 있다면 얼매나 좋을까요...에구..
아마 힘들지 싶으네요..
그래두 언젠간 그럴날이 있지 않을까요??
올핸 예당공연도 못볼듯 싶은데...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짹짹이
2004-11-04 05:14:00
2004예당공연은 무슨일이 있으셔도 꼭 보셔야 해요.
정말 기대하셔도 좋아요. 저도 상큼한 상아님을 위해서 기도할께요.
하면 된다. 할수 있다. 해야 한다. 아자! 아자!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