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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콘서트 매진 행렬
영원한 오빠이자,
작은 거인 조용필의 콘서트가 올해도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필의 콘서트는 지난 6년 동안 연속해서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
지난 1999년에는 예매시작과 동시에 4회 공연 9000여석의 좌석이 매진되었고,
2000년에는 6회 1만4000여석, 2001년과 2002년 9회 각 2만여석, 2003년 10회 2만 3000여석,
그리고 2004년 올해 12회로 늘린 공연에서도 티켓 판매가 시작되기 무섭게 판매 되기 시작했다.
현재 2만8000여석이 매진됐다.
현재 조용필의 공연이 열리는 예술의 전당 현장에는 표를 구할 수 없겠냐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조용필의 공연에는 초대권이 없다.
초대권을 보내지 않아도 팬들로 전 좌석이 채워진다.
요즘 젊은 가수들이 금세 나타났다 금세 사라지는 '반짝'인 것과는 달리
조용필의 인기가 꾸준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현상이다.
게다가 조용필 공연의 관객층도 점점 젊어지고 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
공연관계자에 따르면
"전에는 30대에서 50대가 주류였지만,
요즘은 엄마 아빠를 따라나선 10대 20대 와 20개 데이트족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필의 음악이 세대의 차이를 느낄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뜻.
조용필은 공연을 앞두고 수백번은 불렀을 그의 노래를 다시 정성들여 열창하며 연습했다.
사운드 점검, 함께 무대에 오를 무용수들의 동작,
그리고 10년째 조용필과 한솥밥을 먹은 밴드 '위대한 탄생' 식구들도 조용필과 함께 맹훈련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조용필 공연은 14일까지 계속된다.
박은정 기자 pej1121@mydaily.co.kr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412041836441000
1 댓글
이정은
2004-12-07 01:45:52
지금도 물론 좋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