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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글에는 경우에 따라 상세한 묘사가 포함 될수 있으므로, 아직 공연을 못보신 분들이 글을 읽으시면 실제 공연시 감동이 반감 될수도 있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공연 안보실 분은 상관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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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의 Intermission이 끝나고 제2부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미 '01년도의 지구본 무대와 '02년도의 거대한 3단 합체 무대를 경험한 지라 왠만해서는 안 놀랄 자신이 있었다.
거대한 장벽을 가르고 나타난 필님.
그런데 그장벽은 뒤로 회전을 하더니 그안에 숨겨져 있던 위대한 탄생이 나타난 거였다.
또 한번의 감탄.
촘촘히 박혀있는 전구를 배경으로 2부 순서 락 위주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이번 공연에서 특이한 점은 적젆은 곡이 재편곡되었다는 것이다.
1부에서의 단발머리. '96년도 SBS 공연 이후 처음 듣는 뿅~뿅~뿅~ 소리였다.
그 반가움이 충격이란....
그외에도 친구여, 나는 너 좋아, 여행을 떠나요등이 원곡에 가깝게 재편곡이 되어 있었다
향수를 자극한다고 할까?
그리고 태양의눈은 '02년도 버전으로 연주가 되었다
정, 창밖의 여자는 마이크를 최대한 멀리한 채, 불러서 혹시 가창력이 떨어진것 아니냐는 일부의 의심을 여지없이 부셔버렸다.
아마 처음부터 그것을 의도하고 부르신것 같았다
다만 '살아아 온 내가슴에~~' 부분과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부분은 마음껏 가창을 보여줄수 있었던 부분이였으나, 관객들이 너무 빨리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는 바람에 필님의 목소리가 환호성에 묻혀 제대로 전달이 안된것이 안타깝다.
또하나의 아쉬운 부분은 코러스였다.
실력도 좋았고, 노래도 좋았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였다
무대에서 코러스쪽으로는 조명조차 제대로 없어서 상당히 어두운 장소에 두명이 서 있는 느낌이였다. 처음엔 그냥 무대때문에 그려려니 했는데 2부 중간에 영상으로 위탄 멤버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순서가 있었다.
예전엔 위탄 멤버가 사진과 함게 소개되면 마지막에 글자로만 코러스, 객원 기타가 소개되는 형식이였는데, 이번에 아예 글자조차 없었다.
엥!!
최희선씨까지 소개된 후 끝이였다.
앵콜때는 코러스부분은 더 어두워져서 난 처음엔 아예 무대에 없는 줄 알았다.
'미지의 세계'을 마지막으로 전체 공연은 끝났다.
그리고 사람들은 재빨리 일어나 나가기 시작했다. 도무지 여운을 즐길 여유도 없단 말인가?
기본적으로 30초정도는 박수를 계속 쳐주어야 하는것 아닌가?
왠지 환호성에 강하지만, 박수에는 인색한 느낌이였다.
이번 '지울수없는 꿈'은 뮤지컬을 향한 필님의 꿈이 조금씩 실현되어 가는 모습을 볼수있었고 이제 상당히 가까이 온 느낌이다.
관객의 영혼을 흔들어 놓는 무대였다.
정말 1부, 2부 통틀어 보여줄건 다 보여줬다
이런 공연이 1회성으로 끝나고 만다는 사실이 더 안타까울 뿐이다.
DVD는 이럴때 쓰는 건데....
벌써 '05년 12월 공연이 기다려 진다
제가 쓰는 글에는 경우에 따라 상세한 묘사가 포함 될수 있으므로, 아직 공연을 못보신 분들이 글을 읽으시면 실제 공연시 감동이 반감 될수도 있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공연 안보실 분은 상관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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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의 Intermission이 끝나고 제2부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미 '01년도의 지구본 무대와 '02년도의 거대한 3단 합체 무대를 경험한 지라 왠만해서는 안 놀랄 자신이 있었다.
거대한 장벽을 가르고 나타난 필님.
그런데 그장벽은 뒤로 회전을 하더니 그안에 숨겨져 있던 위대한 탄생이 나타난 거였다.
또 한번의 감탄.
촘촘히 박혀있는 전구를 배경으로 2부 순서 락 위주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이번 공연에서 특이한 점은 적젆은 곡이 재편곡되었다는 것이다.
1부에서의 단발머리. '96년도 SBS 공연 이후 처음 듣는 뿅~뿅~뿅~ 소리였다.
그 반가움이 충격이란....
그외에도 친구여, 나는 너 좋아, 여행을 떠나요등이 원곡에 가깝게 재편곡이 되어 있었다
향수를 자극한다고 할까?
그리고 태양의눈은 '02년도 버전으로 연주가 되었다
정, 창밖의 여자는 마이크를 최대한 멀리한 채, 불러서 혹시 가창력이 떨어진것 아니냐는 일부의 의심을 여지없이 부셔버렸다.
아마 처음부터 그것을 의도하고 부르신것 같았다
다만 '살아아 온 내가슴에~~' 부분과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부분은 마음껏 가창을 보여줄수 있었던 부분이였으나, 관객들이 너무 빨리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는 바람에 필님의 목소리가 환호성에 묻혀 제대로 전달이 안된것이 안타깝다.
또하나의 아쉬운 부분은 코러스였다.
실력도 좋았고, 노래도 좋았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였다
무대에서 코러스쪽으로는 조명조차 제대로 없어서 상당히 어두운 장소에 두명이 서 있는 느낌이였다. 처음엔 그냥 무대때문에 그려려니 했는데 2부 중간에 영상으로 위탄 멤버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순서가 있었다.
예전엔 위탄 멤버가 사진과 함게 소개되면 마지막에 글자로만 코러스, 객원 기타가 소개되는 형식이였는데, 이번에 아예 글자조차 없었다.
엥!!
최희선씨까지 소개된 후 끝이였다.
앵콜때는 코러스부분은 더 어두워져서 난 처음엔 아예 무대에 없는 줄 알았다.
'미지의 세계'을 마지막으로 전체 공연은 끝났다.
그리고 사람들은 재빨리 일어나 나가기 시작했다. 도무지 여운을 즐길 여유도 없단 말인가?
기본적으로 30초정도는 박수를 계속 쳐주어야 하는것 아닌가?
왠지 환호성에 강하지만, 박수에는 인색한 느낌이였다.
이번 '지울수없는 꿈'은 뮤지컬을 향한 필님의 꿈이 조금씩 실현되어 가는 모습을 볼수있었고 이제 상당히 가까이 온 느낌이다.
관객의 영혼을 흔들어 놓는 무대였다.
정말 1부, 2부 통틀어 보여줄건 다 보여줬다
이런 공연이 1회성으로 끝나고 만다는 사실이 더 안타까울 뿐이다.
DVD는 이럴때 쓰는 건데....
벌써 '05년 12월 공연이 기다려 진다
2 댓글
팬클럽운영자
2004-12-07 07:36:51
99년부터 모든 영상을 디비디로 box형태로 발매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예당공연 영상촬영도 안되고.. 정말남아 있는것이 하나도 없어요..
너무 아쉽습니다.
불사조
2004-12-07 17:28:19